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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6ㆍ25전쟁 납북진상 규명, 대학생이 나섰다!

 

 

 

지난 5월 30일 월요일 오후2시, 광화문 교보빌딩에서는

6ㆍ25 전쟁 납북진상 규명위원회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행사 스케치에 앞서 이름도 긴 6ㆍ25 전쟁 납북진상 규명위원회부터 소개할까요?

 

 

 

작년인 2010년 3월 2일, <6ㆍ25 전쟁 납북진상 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고, 며칠 뒤인 3월 26일 <6ㆍ25 납북진상 규명 법률>이 공포되는데요.

이를 토대로 2010년 12월 13일 구성된 '6ㆍ25 전쟁 납북진상 규명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올해 1월 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기구입니다.

 

 

 

자세한 활동내용 등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해당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http://www.abductions625.go.kr/

 

 

 

 

납북 진상 규명, 납북 피해자 규명 등 뜻있는 취지를 지니고 설립된만큼

더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야겠죠??!

 '6ㆍ25 전쟁 납북진상 규명 위원회'는 지난 4월 한달간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했는데요.

 

최정식 홍보 전문관은 '6ㆍ25 전쟁 납북진상 규명 위원회 서포터즈의 활동 취지'에 대해

"납북특별법이 작년에 제정되고, 2010년 12월 13일에 위원회가 출범되었다.

우리 단체는 정부가 해줘야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미 6ㆍ25전쟁이 60년이 흘렀기에, 정책의 대상은 노인, 고연령층이 되었다.

이에 젊은층들의 시각을 통해 이 사건을 돌이켜보고, 그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열정어린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되었다."고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취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5월 30일, 발대식을 가져 통일부 상생기자단이 직접 찾아갔습니다^^

 

 

 

 

 

2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일찍부터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다들 아직은 낯설고 서로 어색해 하며 시작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서

저는 저희 상생기자단 출범식 당시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드디어 발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개회사가 시작되고!

 

 

 

 

위촉장을 수여받는 서포터즈의 모습입니다^^

 

이 날의 행사는 축사와 임명식, 기념촬영을 한 뒤

허만호(경북대)교수의 '한국전쟁과 납북자문제'와,

이미일(납북인사가족협의회)강사의 '납북자 가족의 목소리'라는 주제의

기초 교육과 정책 소개, 서포터즈의 역할을 소개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발대식이 끝나고 상생기자단은

이번 '6.25전쟁 납북진상 규명위원회' 서포터즈 중 몇 분을 인터뷰 할 수 있었는데요.

 

'통일부 상생기자단'이라고 제 소개를 하는 순간

"아 저도 그거 지원하고 싶었어요^^"라며 반갑게 인사해주신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09학번 오수지 학생은 서포터즈 지원동기에 대해

"향후 문화산업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는 것이 목표다.

그런데 우리 문화를 잘 알려면 내가 먼저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그래서 역사와 관련된 이 활동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단국대 오수지(우) 학생과의 인터뷰 모습>

 

또한 "내가 이산가족, 북한이탈주민들과 직접적으로 혈연적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통일은 언젠가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꼭 이뤄져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주변 친구들이 통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사고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기에, 12월까지의 활동기간 동안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더 웃을 수 있게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습니다.

 

 

<관동대 김자연 학생(좌)과의 인터뷰 모습>

 

 

 

다음은 파릇파릇한 신입생!!

또 다른 서포터즈, 관동대 의료경영 11학번 김자연 학생은

"아직 신입생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납북 피해자들을 위한 나의 활동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한달 먼저 발대식을 가진 상생기자단으로서

6ㆍ25 전쟁 납북진상 규명 위원회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취재하면서

같은 관심사, 열정을 지니고 있는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 6ㆍ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 대학생 서포터즈가 만들어낼 이야기들이 무지 기대됩니다!

바쁜 발대식 일정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최정식 홍보 전문관과

오수지, 김자연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보너스로 취재 후 열심히 기사 쓰는 상생기자단의 사진과 함께 기사를 마치려 합니다.

다음 기사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v

 

 

 

 

 

 

 

 

 

이 게시물은 2011/6/6, 정부부처 블로그 위젯 [정책공감]에 소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통일 미래의 꿈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