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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현인택 장관, 탈북여성 지원방안 관련 세미나에서 축사

 

 

 

 

현인택 장관 "북한이탈주민 여성 1만명시대 삶의 현장"에서 축사

 

통일부 현인택 장관은 7월3일(금) 국회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여성 1만명시대 삶의 현장” 세미나에 참석하여 “21세기 새로운 선진 문명사회에서 북한 이탈주민 문제는 많은 사연과 인권유린이 내포되어 있다”며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축사

 

 

현인택 장관은 “최근 북한이탈주민 중 80%에 육박하는 여성들이 겪는 고초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정부는 북한이탈주민 문제는 무엇보다 인권보호의 문제로 보고있기에, 따뜻하게 보듬어 안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사회정착은 북한이탈주민의 본질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그러나 “다른 문화에 적응하고 역경을 이겨내는 데 지난날 우리 한민족의 여성은 위대한 힘을 발휘했다”고 했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정착지원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하나원 개원 10주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더욱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지역적응센터’의 전국적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하나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과 함께 “공동체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적 인식과 노력도 필요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이러한 희망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미경의 의원의 주최로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송민순, 추미애 의원을 비롯해 김영희 한국산업은행 수석연구원, 박정순 정착지원 상담센터 소장, 송정화 서강대 ‘우리하나’동아리 회장 등 70 여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진송 기자 dosta3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