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일 미래 길잡이/북한 전망대

<남북탐구생활> ② 아동교육

안녕하세요! 대학생 기자단 8기 박지화입니다.♥
저는 현재 아동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나중에 아이들과 통일을 노래하는 유치원교사가 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북한의 아동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해졌는데요.
그래서 이번 <남북탐구생활> 에서는 남과 북의 아동교육 에 대해 탐구해보려 합니다!

 

▶남한의 아동교육

△남한 기쁨어린이집 수업△남한 기쁨어린이집 수업   △남한 기쁨어린이집 수업△남한 기쁨어린이집 수업

남한에서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각종 아동교육기관에 들어가서 사회성을 기르고 기초 교육을 받습니다.
또한 요즘은 교육열이 높아져 '어린이 영어 학원' 등 각종 아동교육시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기본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수영, 발레, 악기 등등 다양한 예체능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관들이 인기라고 합니다. :-)

 

▶북한교육

북한의 교육도 남한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교육기간은 비슷하지만 이를 표현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남한의 초등학교를 북한은 소학교라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로 표현합니다.
특히 12년도에 북한은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 법안을 통과시키고 현재는 개혁 중에 있습니다.
의무교육은 학교 전 교육(유치원 높은 반) 1년, 소학교 5년, 초급중학교 3년, 고급중학교 3년으로 이루어집니다.
기존에 4년이던 소학교의 교육기간이 1년 더 연장되어 5년이 된 것인데요. 이는 소학교부터 영어와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발전되는 시대에 맞게 교육량을 의욕적으로 늘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북한은 실험과 실습을 중시하는 교육을 하며 이를 위한 실험도구와 디지털기기들도 갖춰나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북한이 교육기간을 연장하고 이에 맞는 수업도구들을 준비하는 모습은 북한의 교육열도 남한만큼 높음을 보여줍니다.

 

▶북한의 아동교육

△북한 평양경상유치원 수업 - 연합뉴스△북한 평양경상유치원 수업 - 연합뉴스  △북한 평양경상유치원 놀이 - 연합뉴스△북한 평양경상유치원 놀이 - 연합뉴스

그렇다면 북한의 아동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북한에도 유치원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북한도 교육열이 높아서 아동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1~4세는 탁아소, 4~6세는 유치원에 보낸다고 합니다.
오히려 남한은 아동의 교육이 선택적인 것에 반해, 북한은 아동교육도 의무적으로 (1년. 2014.04.01.기준) 이루어지는데요.
북한의 기본적인 교육 목적은 공산주의 혁명가 양성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집단주의적인 교육방식을 보인다고 합니다.
북한의 공산주의 혁명가 양성은 남한의 사회적 이념과 달라 교육과정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의무교육인 유치원 높은 반 에서는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대원수님 어린시절' 등 공산주의적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말, 셈세기, 노래와 춤 등 남한과 비슷한 교육들도 이루어집니다.

 

▶KEY POINT!

△행복한 가족 - 기자 본인 가족△행복한 가족 - 기자 본인 가족  △행복한 아이 - 기쁨어린이집△행복한 아이 - 기쁨어린이집

지금까지 남한과 북한의 아동교육에 대해 탐구해보았는데요!
남북의 아동교육을 탐구하고 나니, 저는 통일을 노래하는 기자로서 나중에 통일이 된다면 한반도의 아동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남과 북의 아이들이 통일이 되어 나중에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녀가 있는 북한 이탈주민에게 남한 교육에서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교육방식과 교육의 책임소재, 소통문화, 학습내용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분단되어져 있던 만큼 많은 것이 다르고, 아동교육 또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교육방식의 차이가 크고, 이에 따른 어려움이 많지만 저는 남한과 북한의 아동교육에 비슷한 점이 꽤나 많음을 알고 놀랐습니다.
남한과 북한의 부모님 모두 교육열이 높아서 자녀들을 교육시설에 보냅니다. 또한 가정 형편이 부유할수록 더 좋은 교육기관에 보내려고 하는 부모님들의 마음도 같았습니다.
사회적 이념이 다르고 분단 되어있는 시간이 길지만 아이들을 더 똑똑하게 성장시키고픈 부모님의 마음은 같은 듯합니다.:-)

저는 이를 보며 한반도가 통일 되었을 때 서로의 아동교육을 보며 본받을 점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차이가 있고, 이를 통합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모든 부모의 마음과! 남북한의 장점들을 모아, 서로 어우러지게 한다면 한반도의 아이들에게 더욱 좋은 아동교육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됩니다!♥

 

출처

북한전략센터 북한설명서 - 북한의 유치원은 어떤 모습일까?
연합뉴스 - 북한 '12년 의무교육제' 시작
              - 평양 경상유치원  

           - 북한 의무교육 왜 늘렸나…"영어와 컴퓨터교육 강화"
기쁨어린이집 - 어린이집, 아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