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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편집자가 읽다가 반했다, 이런 멋진 사람! 곽호기 기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조현기 기자입니다. 겉으로 보면 우직한 상남자처럼 생겼지만, 꽃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손에 항상 책을 들고 다니는 반전매력이 넘치는 곽호기 기자를 만나고 왔습니다. 인터뷰 내내 곽호기 기자는 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열정을 불태웠는데요, 그 뜨거웠던 인터뷰 현장으로 같이 떠나보실까요.


- 이름은 곽호기별명은 꽃돌이(사람들에게 꽃처럼 친숙하고 사랑받는 남자라는 뜻이라고 함)
- 여행과 독서가 취미인 곽호기 기자는 현재 제주대학교 철학과 3학년 학생으로 제주도에 거주 중임. 고향이 대구인 그는 대구, 제주를 비롯하여 전국을 유람하며 살고 있고, 앞으로도 세계 단위로 통일을 위한 활동과 생각을 실천하려고함
-  통일관련활동 : 6.25 60주년 평화통일대행진(2010), 통일원정대 창단 멤버(2011~현재), 2011평화통일대행진, 통일부 통일교육원 행정인턴(2011~2012), 2013통일미래리더캠프, 2013통일리더십캠프, 6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2013.5~2014.4), 학교통일강사(2013~현재) 등등 다양한 통일 활동을 하고 있음.


 


Q. 곽호기 기자는 원래 보건행정 관련된 분야로 꿈을 키워나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기업에도 취직되어 안정된 삶이 보장된 인재였습니다. 이런 삶과 혜택들을 박차고 왜 통일을 위해 활동을 하게 되셨습니까?

A. 맞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기 전 취업이 확정되었고 취업이 확정된 이후로 저는 취직하기 전까지 취직하면 하지 못할 여러 대외 활동과 여행 등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지내다가 연수원에 들어가기 전 생각을 바꿨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앞으로 내가 다녀야 할 직장이 과연 내가 계속 하고 싶은 일인가?" 몇 번을 생각해보니 아니더군요. 그래서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은 통일과 관련된 일과 남북경협사업입니다. 통일 문제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에 된 계기는 전역 후 통일부에서 주최하는 6.25 60주년 평화통일대행진을 참여하면서 부터였습니다. 평화통일대행진 이후 통일이라는 것을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제가 이 쪽 분야로 진로를 결정해야 되겠다는 큰 결심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정말 제 마음을 움직이게 한건 저의 롤 모델이자 스승님이신 분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말씀 중에서 “나중에 통일이 되었을 때 아이들에게 아빠가 저곳에 있었고 통일 하는데 작은 힘이 되었단다.” 이 말이 저의 가슴을 울리게 했고, 이쪽 분야에서 저의 꿈을 이루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요즘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 때 연락을 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Q. 곽호기 기자는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이전부터 통일부와 통일에 관련된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이런 활동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리고, 인상 깊었던 활동들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통일교육원에서 약 1년 반 정도 일을 하면서 통일부와 통일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부터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열정까지 다양한 것을 느끼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근무 당시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통일부 직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이 인터뷰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10년 평화통일대행진을 시작으로 2011평화통일대행진, 2013통일미래리더캠프, 2013통일리더십캠프 등 뒤돌아보니 통일과 관련된 행사에 정말 많이 참여하였네요. 말씀드린 활동들은 모두 참가자의 신분으로 활동한 것인데, 참가자들 중 몇몇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더 이상 참가자의 신분이 아닌, 통일 행사를 주최하는 기획자의 신분으로 행사에 함께하길 희망하였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2011년 ‘통일원정대’라는 모임을 만들었고, 저는 그 곳에서 통일감자, 통일동산, 통일라이딩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였습니다. 

 많은 활동들이 의미 있었지만 통일원정대의 활동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통일라이딩’입니다.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5기 허준영 기자와 함께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통일부와 통일편익에 대해서 홍보하며 라이딩을 했었습니다. 라이딩은 38도는 기본으로 넘는 한여름에 했는데, 아스팔트의 뜨거운 열기까지 더해져 불가마에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가다가 정말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오기가 생겼고, 또한 완주를 하면 왠지 통일이 될 것 같다는 희망이 들었습니다. 아마 더위를 먹어서 그랬겠죠?(웃음)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달려서 부산까지 도착했고, 그 당시 어린 꼬마부터 나이 많으신 분들까지 다양한 분을 만나면서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받아 완주를 했습니다. 완주를 하고나서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아직도 한 여름 버스를 기다리면서 아스팔트의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 그때가 생각납니다.

 

△ 백두산에서 곽호기 기자 △ 웰컴투통일동산 △ 통일라이딩중인 곽호기 기자

 

Q. 최근 제주대학교 철학과로 편입을 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A. 많은 분들이 통일에 관심이 많으면 북한학에 진학하지 왜 철학과에 편입을 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처음에 북한학을 전공할 수 있는 학교로 편입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 교육 및 행사에 참석하여 북한학과 통일에 대해 공부해보니, 개인적인 생각으로 북한학은 대학원 과정에 더 알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북한학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할 계획입니다.

 제가 철학을 선택한 이유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철학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전부터 책을 읽으면서 철학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책의 근본적인 물음에는 철학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질문에 대해 스스로 한 번 해결해보고 싶은 욕구가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많은 친구들이 취업 걱정을 하며, 제주대학교 편입을 말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하는 일에 의심을 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또한 현재 제주대에서 관광 분야를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남북경협사업에서 관광 사업이 주된 사업 중이며, 앞으로도 주된 사업으로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대학교는 관광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상 관광산업이 발달하고, 학교 역시 관광학과가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철학과 더불어 관광 분야를 체계적으로 공부해 나갈 예정입니다.

 

Q. 관광과 통일 어떤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관광이 통일을 어떤 측면에서 앞당기고, 통일 과정속에서 관광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통일은 남녀관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서로가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무엇인가를 만들어 가겠죠? 그런 면에서 볼 때 통일에 있어서 금강산관광이나 개성관광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한 사람들과 북한 사람들이 서로 만나야 “아 북한사람들은 이렇구나” 또는 “아 남한 사람들은 이렇구나” 생각이라도 하게 되겠죠. 그렇게 서로를 만나다 보면서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한 뼘 한 뼘 가까워 지다보면 언젠가는 통일이 우리 눈앞에 다가오지 않을까요?


Q. 통일교육원에서 인턴 활동을 한 경력처럼, 곽호기 기자는 평소 젊은 세대의 통일 무관심과 그 해결방안에 특별히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곽호기 기자가 생각하는 무관심 이유와 해결방안은?

A.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사는 게 바쁜데, 무슨 통일 통일이야?" 말을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장 등록금이나 취업이 문제인 젊은 청년들에게 "통일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라! 우리는 한민족이다!" 이건 너무 구식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는 통일보다 더 심각한 문제들이 바로 앞에 직면하고 있죠. 이런 상황에 과거의 통일교육, 통일운동은 더 역효과라고 생각됩니다.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현재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개발 및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곽호기 기자는 대구 출신이며 오래 거주하셨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서울과 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럼 각 지역별로 통일에 대한 생각, 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논의가 어떤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가장 오래 시간을 보낸 대구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대구에서는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정보력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지만, 민주평통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제외하고) 자체적인 통일 행사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은 통일과 관련된 정말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처음 상경했을 때, 가장 부러웠던 점입니다. 각종 세미나와 포럼부터 정부 주관 행사까지 정말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제주는 제가 온지 얼마 안 되어 잘 모르겠지만 많은 지역주민들이 평화의 섬이라고 말하더군요. 뿐만 아니라 매년마다 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보았을 때, 통일에 대한 관심은 서울, 제주, 대구 순(順)인 것 같습니다. 철저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곽호기 기자와 함께한 인터뷰 △ 1조 팀장 곽호기 기자 △ 통일교육원에서 곽호기 기자

 

Q. 이제 대학생기자단 활동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곽호기 기자가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에게 지원한 이유는?

A. 통일교육원, 통일원정대를 비롯한 다양한 통일 관련  행사들이 기획·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적 관심이 부족해서인지 이런 행사들이 진행되는지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참여하고 취재하여서 보다 많은 분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곽호기 기자들은 기자단 단체 SNS 및 단체 회의시간 등 통일관련 행사와 세미나에 대해 기자단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들은 어떻게 얻나요?

A24시간동안 통일레이더를 가동하면 됩니다.(웃음) 후배 기자님들을 위해서 저만의 노하우를 몇 가지 알려드리자면 통일부에서 인가받은 법인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런 법인들을 데이터화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통일부에서는 ‘민간 통일운동 활동지원사업 보조금에 관한 규정 제7조 2항’에 따라 매년 민간 통일운동 활동지원 사업을 공모합니다. 그 선정된 단체 역시 데이터화해서 관심 있는 사업은 미리 연락을 해서 언제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지 파악합니다. 이렇게 하면 행사 정보를 얻기가 편리하실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구글링(googling)인데, 인터넷 능숙하신 대학생 분들이라면 충분히 설명 드리지 않아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Q. 곽호기 기자가 대학생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인상깊은 기사 그리고 활동은?

A첫째, 책과 관련된 기사가 인상 깊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이쪽에 관심이 많다보니 북한 및 통일 관련 신간이 나오면 무조건 사서 읽게 됩니다. 그런데 흥미 있고 좋은 책을 저 혼자만 보기 아까워서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기획기사를 작성하고 있는데요, 정말 이 분야의 책은 자주 나오지가 않더라고요. 저라도 통일부 기자단하면서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책 한권을 내야겠습니다!!!

 둘째, 통일정책 최고위 과정입니다. 우리 사회 최고위층을 대상으로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통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통일교육원에서 2012년부터 개설하여 운영 중인 과정인데 이 교육과정에 참여한 분들이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강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 통일캠페인 중인 곽호기 기자 △ 취재 중인 곽호기 기자

 

Q. 7기 대학생기자단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제가 동생들에게 자주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고민보다 무서운 것은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대하여 두려워하는 그 두려움이다. 아무것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멋진게 아니라, 실패에도 불구하고 일어나는 것이 멋진 것이다. 난 오늘도 너를 응원하겠다." 기사기획이나 취재요청을 하면서 힘든 점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이 있는지도 모르거나 대학생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거절당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은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고 말한 것처럼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활동해나가시고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선배 기자단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Q. 곽호기 기자에게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이란?

A통일에 관심 있는 다양한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Only 1 (온니원) 조원들에게 감사합니다. 부족한 게 많은 저를 믿고 7명의 조원들이 지난 1년 동안 너무 잘 따라와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대학생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저를 응원해주는 친구들이 늘어났고, 스스로 숙고하는 삶을 살게 해준 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면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가서 공식적인 6기 활동을 마무리하였지만 비공식적으로 6기는 영원할 것입니다.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감사합니다. 그리고 통일에 대한 그 열정, 앞으로도 함께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Q. 마지막으로 곽호기 기자의 포부를 들어보겠습니다. 곽호기 기자는 통일을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하실 겁니까? 그리고 곽호기 기자가 생각하는 통일이란?
 
A저는 계속 통일 관련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살아갈 생각이며 기회가 된다면 남북경헙사업을 진행하는 현대아산에서도 일을 해볼 것입니다. 저의 조그마한 노력, 그리고 저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모이면 그 힘은 커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통일을 반드시 만들 것입니다. 제 생각에 통일은 누군가가 나서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수 없습니다. 바로 모든 국민들이 바로 내가 통일의 주역이다! 라고 생각하면 통일은 내일이라도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라산에서 조현기, 곽호기 기자  △ 곽호기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

 

 여러분 어떠셨나요? 곽호기 기자의 통일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옆에서 곽호기 기자와 함께 공동기사를 쓰고,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1년 동안 곽호기 기자는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 전역을 돌아다니며 통일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취재 소재를 제공해주며 활력을 불어넣고, 여러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학생기자단 활동을 했습니다. 이런 노력과 활동을 인정받아 최근 5개월 연속 우수기사와 우수기자를 수상하였고, 수료식때는 통일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3월에 주도한 통일캠페인은 통일부 장관을 비롯하여, 통일부에서 굉장히 획기적인 캠페인이라며 높게 평가 받았습니다. 이처럼 곽호기 기자를 지난 1년 동안 지켜본 결과 '행동을 중요시하며, 실천하는 기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곽호기 기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곽호기 기자는 기자단 활동 이후에도 계속 통일 분야에서 활동한다고 했습니다. 꽃돌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앞으로도 곽호기 기자가 통일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꽃처럼 친숙하고 사랑받는 남자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인터뷰 중에 “아무것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멋진 게 아니라, 실패에도 불구하고 일어나는 것이 멋진 것이다.” 이 말이 참 인상 깊은데요. 통일 역시 수많은 고난과 실패의 연속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역시도 이런 고난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서 통일을 위해 달려가는 것이 어떨까요? 여러분 힘들지만 멋진 일에 함께 동참해주실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조현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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