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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쫑알쫑알 수다방

탈북학생의 과외선생님이 되어주세요!

북한과 통일문제에 관심이 많아 탈북자와 친구가 되고픈 당신, 하지만 그들을 직접 만나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고요? 그런 당신을 위한 최고의 봉사활동, ‘성통만사’(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서 운영하고 있는 ‘1:1 튜터링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성통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1:1 튜터링 프로그램은 자원과외교사가 탈북학생들에게 영어, 수학, 국어, 논술, 컴퓨터, 기타외국어 등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탈북학생들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이 걸리는 탈북과정동안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요, 설령 북한에서 이미 충분한 교육을 받은 경우라 하더라도 완전히 새로운 사회인 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재교육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탈북자들이 일반 초·중·고교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동급반 학생들보다 많은 나이, 부족한 기초 등과 같은 이유들 때문에 탈북자들이 일반학교로 진학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죠. 그래서 탈북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할 수 있는 성통만사의 1:1 튜터링 프로그램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1:1 튜터링 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드렸으니 이제 자원과외교사 신청방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성통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간략한 개인정보를 적은 후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그리고서 홈페이지 오른쪽 하단에 있는 ‘자원봉사 신청하기’를 눌러주세요. 그다 음으로는 본인의 성별, 직업, 학교 및 전공, 희망과외과목, 수업 희망 장소, 요일, 시간, 신청동기 등을 적어주세요. 자신 있는 과목을 고를 수 있고, 희망하는 지역과 시간대에 해당하는 탈북학생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과외봉사를 하는 데 여러모로 부담이 거의 없다는 게 이 1:1 튜터링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이렇게 신청을 완료한 후 며칠 정도 기다리시면 성통만사 사무실에서 이메일로 오리엔테이션 날짜를 알려줍니다. 해당날짜에 맞춰 오목교역 8번 출구 앞에 있는 성통만사 사무실을 방문해 오리엔테이션을 들으시면 1:1 튜터링 프로그램 신청 끝~! 이후엔 성통만사에서 연결해준 학생을 만나 간단한 상담을 거친 후 과외를 진행하기만 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 성통만사에서는 자원과외교사와 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무료 문화활동도 제공하고 있으니, 이 기회들을 잘 활용하면 담당학생과 재밌는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겠죠? 비록 과외비는 못 벌지만 그보다 훨씬 더 값진 친구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성통만사의 1:1 튜터링 프로그램에 많이들 지원해주세요~^^ 이상 6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박일훈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