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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부산 대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 2013 안보정세 대학생설명회

지난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부산광역시의 한 호텔에서 ‘2013 안보정세 대학생설명회’가 열렸다. 

부산지역에 소재한 대학생 단체로 건전한 논리에 입각하여 나라사랑과 함께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나라사랑 부산사랑 대학생연합’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여 개최하였다. 날씨가 그야말로 엄동설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각 대학에서 온 많은 학생들로 성황리에 이뤄졌다.



탈북자 출신 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진 본 설명회는 강사 본인의 탈북경험담과 함께 오늘날 북한체제 내에서 자행되고 있는 소위 ‘인민재판’과 각종 수용시설 운영 등의 반인륜적 행위, 김일성 일가에 대한 우상화, 꽃제비 확산 등으로 보이는 북한 경제악화 등 북한체제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 제반의 문제점을 다루었고 이에 많은 대학생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게 됐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북한체제에서의 잔혹한 실상이라는 것이 이렇게 심각한 수준인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통일문제라는 것이 실로 얼마나 중요한 사안이라는 것인지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였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북한과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든다는 평을 듣는 오늘날의 청년층에게, 이 같은 행사는 북한 및 통일 문제의 중요성을 재고하게 한다. 이러한 행사들이 계속적으로 존재하는 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입각한 통일 대한민국의 시대는 머지않아 도래될 것임이 자명하다. 하루 빨리 그러한 통일의 시대가 찾아오길 기원해본다.



※ 탈북 강사의 사진 및 실명은 개인적 요청으로 밝히지 않습니다.

나라사랑부산사랑대학생연합 인터넷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koreapa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