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일부 이야기/통일부는 지금

귀여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본 통일? 어린이 통일 문집을 소개합니다

 

 

 우선 이 책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제1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이 발대식 이후 그동안 활동하고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모은 것입니다.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 기자단 100명의 생각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나온 것이지요. 이 책을 통해 성인들보다 통일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 기자들이 일 년 동안, 그리고 그 이전부터 많은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어린이의 눈높이로 제작된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제작하였습니다. 대학생 위주로 이루어진 통일부 상생기자단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의 눈높이로 살펴본 통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들의 콘텐츠가 담긴 만큼 아이들에게 좋은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지난 추억의 구성만 살펴봐도, 우리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녹색 칠판과 하얀 분필로 그린 그림으로 배경을 담는 모습으로 꾸며놓았습니다. 덤으로 유니와 통이의 탄생배경도 알 수 있습니다.

 

 

 편지지를 연상하게 하는 구성을 포함하여 부드러운 파스텔 톤을 사용하는 등, 누가 읽더라도 기분 좋을 수밖에 없도록 구성해놓았습니다. 보면 볼수록 혼자 보기는 아깝다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추억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는 미래를 연상하게 해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어린이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그러나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자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가 직접 제작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콘텐츠들이므로, 그 가치는 더욱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종합하여 말씀드리면, 어린이 기자단 1기는 2012년 5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블로그 및 카페 활동을 통해 북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단과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이들이 계속 살아가면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또한, 발대식, 힐링캠프, 권역별 모임 등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평소 가보지 못했던 판문점이나 정부중앙청사를 가볼 수 있었고, 탈북민과 직접 만나 북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은 2기 모집이 완료되었으며 얼마 후면 2기가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1기가 이렇게 훌륭하게 활동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뒤에서 보이지 않게 응원하고 도와준 이들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분들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어린이 기자단이 훌륭하게 활동을 마무리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누구나 지금 즉시 통일부 통일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어린이 기자단이 작성한 통일 문집을 다운로드하여 쉽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