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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한반도 로드맵 캠프 메아리, 그 현장에 가다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다녀온 1박 2일간의 한반도 로드맵 캠프, 메아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한반도 로드맵 캠프라는 메아리가 무엇인지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까요?

특임장관실과 탈북대학생단체 NAUH가 후원하고, 내일은 희망이 주관하는 메아리 캠프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있는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답니다. 전국에서 약 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이 캠프에는 탈북대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하고 짐을 정리한 후에는, 내일은 희망 배대호 대표의 인사말과 탈북대학생단체 NAUH의 지성호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성호 대표는 북한의 생활상과 자신의 탈북이야기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번 메아리캠프에는 조금 특별한 코너가 있었는데요, 역시 내일은 희망에서 주최한 KUPF(Korea Unification Presentation Festival)이라는 공모전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남북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이 공모전의 참가 팀들은 사전에 PT 발표 평가를 받았고 이번 캠프에서는 각자 자신들이 선택한 주제를 전지에 꾸미고 그것을 전시하여 참가 학생들에게 평가를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00여 명에 달하는 학생 참가자들은 오랫동안 참가 팀들의 작품을 보면서 신중하게 투표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즐거웠던 레크리에이션 시간과 KUPF 공모전 작품 평가를 끝으로 메아리 캠프의 첫날 일정은 모두 종료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사진출처 : 내일은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