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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상생기자단, 지원서 작성법 파헤치기

 

통일부 기자단으로 활동한 지도 벌써 일 년이 되어 갑니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이젠 학교에서도, 통일부에서도 헌내기네요.(ㅠ.ㅠ)

푸릇푸릇한 새내기들이 부럽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성숙해진 저를 느낍니다.

작년 이 맘 때 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통일부 블로그 홈페이지 들락날락 했던 것이 생각나는데요, 5기 지원자들을 위해 지원에서 면접까지의 팁을 설명하겠습니다.

 

제5기 통일부 상생기자단 지원서 파헤치기

지원서를 살펴보겠습니다. 작년과는 조금 달라졌지만 비슷합니다.

1. 일반사항

특기

작년 이 부분은 공백이었는데, 지금은 4가지 중에 선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특기란에 글쓰기와 포스팅을 썼습니다. 상생기자단은 특기에 따라 조를 배정하니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그런데 각 부분마다 뽑는 할당량은 없으니 솔직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SNS 계정

기자단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SNS 계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facebook에 통일부 기자단 페이지가 있어 정보도 공유하고 친목도 다지니 facebook 계정이 없다면 이참에 만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카메라 소유 여부/ 포토샵 활용 여부/ 캠코더 소유 여부

카메라 이후 부분은 그냥 솔직하게! 참고로 저는 카메라도 똑딱이를 가지고 있었고, 포토샵도 잘 못했지만 합격했습니다. 그러니 괜히 무리해서 DSLR를 가지고 있다고 거짓으로 체크하거나 포토샵을 못하지만 할 수 있다고 거짓말 하는 일은 없도록 하세요~

사진!
상생기자단을 얼굴로 뽑는다는(?) 소문도 있으니 사진은 잘 나온 것으로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민정 사진 올리시면 아니~아니되옵니다! (제가 얘기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저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지 절대적 진실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2. 경력 및 활동사항/ 기타

저는 학교 동아리 했던 것, 아르바이트 했던 것, 봉사활동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꽉꽉 채웠습니다. 이 부분은 통일부 기자단 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이나 경험들 위주로 꽉꽉 채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기타부분. 이 부분은 약간 말씀 드리기 부끄럽지만...사실 대학 와서 상 받은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고등학생 때 받은 상을 적어 넣었습니다. 무려 2~3년 전 상이었지만 아예 비우는 것 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에(;;)

하나의 예를 들자면

하하하. 상이 정말 없었다는 것을 아시겠죠?  그렇지만 개근상을 적었던 것은 고등학교를 3년 동안 개근한 만큼 성실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제5기 통일부 상생기자단 자기소개서 파헤치기

1.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원자에 대해 가장 자세히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왜 나를 상생기자단으로 뽑아야 하는가'를 염두해 두고 자기가 어떤 사람이고 왜 지원하는지를 쓰면 됩니다. 

저는 그 동안 학교 안 팎으로 활동한 것을 예로 들면서 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물론 그것들이 상생기자단 활동을 함에 있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성과 정말 하고 싶은 마음!! 그것을 바탕으로 왜 통일부에서 당신을 뽑고 싶게 자신을 마음껏 어필하세요~!

 

2. 활동계획

저는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활동을 해본 적도 없고, 블로그 내용을 바탕으로 활동에 관한 정보를 얻기도 조금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셜네트워크 사용 확대'는 제목으로, 당시 대중화 되고 있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통일에 관한 기사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싶다는 내용을 썼습니다. 

앞으로 기자단으로 활동을 한다면 어떤 것을 중점으로 하고 싶은지, 또한 평소에 생각해둔 아이디어가 있다면 마음껏 써주세요~!

 

3. 통일관련 콘텐츠

제가 지원할 당시 북한이 현대아산의 금강산 독점권을 폐기한다는 내용의 뉴스가 많이 나왔습니다. 평소에 금강산에 매우 가고 싶었기 때문에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습니다.

제가 지원서에 썼던 부분이 실제로 기사로 나왔습니다.(‘금강산으로 등산 갈래요?’:http://blog.unikorea.go.kr/329)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도움이 되셨나요? 열심히 쓰셔서 꼭 서류합격하세요~! 그럼 다음에는 '면접 파헤치기'라는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