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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정책 돋보기

통일은 라디오를 타고~♬ 통일부 통일방송

 

 

 

 

안녕하세요. 상생 기자단의 최수지 기자입니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 연휴는 모두들 잘 보내셨나요? 잠시나마 가을이 오는 듯 하더니 다시 늦더위가 찾아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여름의 막바지에 들려드리고 싶은 훈훈하고 재미진 이야기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특별한 곳에 초대되어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그 곳은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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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IR 불이 환하게 들어 온, 스튜디오 였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제가 마치 라디오 DJ가 된 듯 한데,

통일부 상생기자단과 라디오 DJ라... 무언가 쌩뚱맞은 조합같기도 하네요.

어찌된 사연인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봅시다.

 

 

 

 

 

 

통일부에 "통일방송"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통일방송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통일부의 조직도를 보시겠습니다.

 

 

 

통일부 산하에는 크게 4개 부처로 나뉘고, 그 중 '통일정책실' 하에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의 '정책홍보과'가 있습니다. 지금 이 통일부 상생기자단 또한 정책홍보과에서 하는 일 중 하나고요. 작년에 만들어진 '통일송' 또한 정책홍보과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국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책홍보과'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통일을 "홍보"한다는 말이 특이하지 않나요? 저는 이러한 관점에 대해서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지는데요. 보편적으로 '통일'과 관련된 사안은 항상 진지하고 무겁고, 또 지루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뉴스나 책에서만 할 것 같은 통일 이야기를 가볍게 듣는다는 건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통일을 어렵게만 여겨서는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통일에 무관심한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감동을 주고, 또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통일 문제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야 합니다. 여기 정책홍보과에서는 통일을 '홍보'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처럼, 여기에서만큼은 통일이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어야 합니다. 

 

 

그 중 한 예로 이번 기사에서 다룰 "통일방송"을 들 수 있겠죠!

우선 통일방송에서는 보이는 라디오 방송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에는 '인터넷 통일방송'이라는 그룹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링크 클릭!☞ uniradio@groups.facebook.com

 

 

 

 

라디오는 매주 평일 1시부터 2시까지 "민경나의 Uni Radio"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인터넷 통일방송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방송이 진행되는 당일날 다음과 같이 진행표가 올라옵니다.

 

 

 

 

 

저도 통일부에서 열띤 활동(?)을 하는 기자로서

이번 9월 8일자 Uni Radio의 'Uni 포커스' 코너에 게스트로 초청 받아서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방송 내내 페이스북과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제 담벼락에 공유하면서 신나게 생방송을 하다 왔습니다!

 

 

 

 

저는 사실 통일방송에 무려 2회나 출연하는 영광을 얻었는데요.

지난 7월 말, 4박 5일간 평화통일대행진에서 서부경로를 따라 다니며 취재를 하던 중

현장 취재의 장점을 살려, 통일방송이 방송되는 1시부터 2시 사이에 전화 인터뷰로 연결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장 취재중이신 최수지 기자, 나와주세요~"와 함께 시작했던 당시의 전화 인터뷰는

실제로 판문점에서 군 부대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며 진행되었다는 비화가 있답니다ㅎㅎ

 

 

 

그리고 이번 기사의 묘미가 바로 현장성(!)이죠!

전화 인터뷰를 할 때는 몰랐던 스튜디오를 이번 기회에 직접 방문해보니 신기했답니다!

촬영 및 방송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스튜디오 방문기!

지금부터 통일방송 스튜디오로 함께 들어가볼까요?

 

 

 

 

 

두근두근!

선명한  ON AIR사인이 켜진 스튜디오의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벽에는 오늘의 제작진행표가 붙어있습니다. ^*^

 

 

 

 

스튜디오 내부의 모습입니다. 따뜻하고 아담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사진에서는 통일방송 김기현 리포터가 한참 작업에 열중하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아마 통일방송 역사상 최초의 스튜디오 공개이지 않을까 싶네요!

 

 

 

Uni Radio의 DJ인 민경나 아나운서(오른쪽)와 함께

 

 

통일방송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이름은 바로 <민경나의 Uni Radio>로, 진행자는 당연히 민경나 아나운서가 되겠지요.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이신 민경나 아나운서 덕분에 가끔씩 진행되는 '보이는 라디오'의 인기는 엄청나답니다.

 

 

 

 

이렇게 방송 전, 후로는 물론이고 방송을 하는 중에도 페이스북 담벼락에서 실시간으로 아나운서나 게스트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죠! 또 최근에는 문자 서비스도 오픈을 했다고 하니,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도 문자로 노래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 기쁜 소식!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휴대폰으로도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통일방송 듣기, 참 쉽죠잉~?

 

이 기사를 보시는 분들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한 번 더 링크를 모아보았습니다.

 

문자 참여: 1588 - 2054
일반 라디오 링크: http://uniradio.inlive.co.kr/listen.pls
보이는 라디오 링크: http://onair.olleh.com/uniradio
iphone사용자용 앱 링크: http://itunes.apple.com/kr/app/id421066884?mt=8
안드로이드 사용자용 앱 링크: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ahiku.viewer

 

 

잊지 마세요. 평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는 사실!

점심 먹고나서 나른한 시간, Uni Radio와 함께 달콤한 오후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상으로, 최수지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