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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북한 전망대

북한의 신문들②


북한의 신문들② 신동한 기자

북한의 신문으로는 청년전위라는 신문도 있습니다.

청년전위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의 기관지로서 1946년 1월 17일 '민주청년'이라는 제호로 창간되었습니다. 기관의 명칭이 '김일성상회주의 청년동맹'으로 바뀜에 따라 1996년 1월 19일 '청년전위'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청년전위도 마찬가지로 선전선동의 수단으로써 "청년들 속에 불멸의 주체사상을 해설선전하며 그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우며 청년대중을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 동원하는 것"으로 그 기본임우를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은 2016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주로 14세 이상의 군인, 학생, 근로청년, 중학생 등이 가입되어 있는 정치 단체입니다. 청년들에 대한 북한 정부의 정책의 방향성을 나타내는데 이를 알 수 있는 것이 청년전위 신문입니다.

북한에는 각 지방마다 발행하는 신문인 지방신문이 있습니다. 지방신문의 기사는 정책적인 면에서 당의 지도와 통제를 받고 행정적, 기술적인 면에서는 내각 출판총국의 지시를 받습니다. 현재는 평양신문 등 12개가 있습니다.

이렇듯 북한의 신문은 선전선동의 성격이 강하며 각 기관에 따라 발행하는 신문이 다릅니다. 기관의 위계에 따라 신문 사이에도 위계가 존재하며, 신문을 통해 그 기관의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통일이 되어 남북한 모두가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주는 신문을 접하면 좋겠습니다. 신동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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