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충북하나센터에서 개최한 토론회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탈북민의 고용유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1명의 발제자와 4명의 패널과 함께 열린 알찬 토론회 였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들여다 보려합니다.
토론회를 이해 하기 위한 탈북민 취업지원 현황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어떻게 하고 있나편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발제>
북이탈주민의 고용유지를 위한 취업지원 방안 -순천향대학교 산학평생대학교수 김현수
충북지역의 북한이탈주민은 3.2%로 여성의 비율이 높으며 청소년들도 80명정도 자리하고 있다.
남한생활에 있어 가장 큰 만족의 이유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수 있는 자유를 누림과 북에 있을 때 보다 경제적인 여유였지만 일한만큼 소득을 볼 수 없고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다.
북한이탈주민은 취업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고용을 유지하는데 있어서도 다양한 한계점이 따른다. 퇴직사유로는 몸이 불편해서라는 응답이42%로 가장 높게 나타 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작업여건 불만족, 일거리가 없어서 도는 사업 경영약화, 개인,가족 관련 이유, 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 정리 해고, 육아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탈북민들은 출신국과 정착국의 직업이 불일치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새터민을 고용하는 직장은 소수에 불과 하고 대부분의 새터민들은 취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직업경력도 없는 편이다.
직장생활의 장애요인으로는 직장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외래어 및 전문용어에 있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직장초기 외래어로 인한 위축감을 갖고 있으며 남한사회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취업을 할 때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을 위한 정보에대해서는 한정된 정보를 갖고 있으며 자신의 손을 처음 잡아주는 사람이 사회적 지지자로 역할을 할 때 직업선택의 성공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즉, 성급하게 직업을 가질때의 부작용이 많이 따른다. 취업역량향상의 장애요인으로서는 남한사회로부터 차별감을 심하게 받고 있으며 소극적 사회연결망을 가지고 개인의 자발적 참여가 낮고 대부분 형식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반대로 성공요인에 있어서는 좋은 인적네트워크의 형성이 있었고 가족의 사회적지지가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직업훈련은 직장유지기간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단 연구사실이 드러났다.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 간 이직의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편겨에 대한 반감과 임금차별, 문화 차이에 따른직장 내 인간관계에서의 부적응이 이직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를 통한 편견 해소와 정당한 급여제공 탈북민이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고 직장 내 인간과계이서 원만히 적응하기 까지 적응기간을 기다려주는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빈번한 접촉을 갖고 서로가 이웃으로서 인식의 변화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소들이 함께 고려되어 질 때 사회적 통합이 이루어지고 북한이탈주민의 직장생활부적응에대한 해결책이 될것이다.(박은숙,2014)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 방안제도 토론>
1. 최원호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취업보호담당기관)
남한사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이 효과적으로 적응하는 것에 대한 정부와 여러 유관기관 등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잇으며 특히 민간차원에서는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정적인 취업이라고 생각되며, 관련기관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가 되어왔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된 사회정착에 있어 스스로 자립할수 있는 경제활동이 중요한 단초가 될것이며 올바른 자기정체감과 소속감을 갖게 함으로써 제3국에서의 힘겨운 생활, 남한생활에 정착에 있어서 심리적인 긴장감과 고립감을 해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볼때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가 수반되어야 하다고 볼 수 있으며 고용부에서는 2000년부터 이관되어온 북한이탈주민 고용지원어무에 대하여전국 고용센터에 취업보호담당관을 지정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 개인별 취업역량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실시 한 후 단계별로 취업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의 기능및 경력등에 적합한 직업훈련과 직업상담 및 직업적성검사, 집단상담프로그램, 단기일자리제공,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통해 취업에 대한 집중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고용주에게 고용지원금이 지급되도록 접수받아 통일부로 이송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직업훈련을 받거나 자격을 취득하거나 취업을 한 경우에 정착장려금 등으로 지원하고있다. 현재 관내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이 이러한 지워제도등을 활용함에 있어 홍보 미 이애력 부족 탈북민에 대한 잘못된 인식등에 대한 시급한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되며 이것은 정부와 민간이 서로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일관된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2. 지윤수 (충북여성새로일하기 취업지원)
주로 충북에 있는 여성들과 초기 상담을 통해서 동행면접을 가서 취업후에는 사후관리로 기업을 방문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취업을하면서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부분들은 외래어 사용이고었고 업무지시의 내용을 이해못하겠다는 부분들이 있었다. 또한 북에서 사용했던 방언(ex 괜찮다라는 의미의 '일 없습니다')등을 사용해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즉, 탈북민에게 사용하는 언어를 바꾸어 취업현장에서 원활한 생활을 유도하도록 도움을 지원이 필요하다 급여체계있어서도 이해가 부족하여 단순히 차별을 받고 있다고 오해를 느끼는 부분까지 이해를 돕고 있고 취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안정적인 지원이 잇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보통 탈북민들은 한번의 상처가 오해로 깊어지고 본인스스로 고립되는 상황을 많이 만든다. 본인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계속적인 의심과 오해로 관계에있어서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이런부분에 있어서도 상담을 통해 도움을 지원하고 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새터민을위한 지원금들이 더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취업의 문제있어서는 소통의 문제가 가장 크게 두드러 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에서는 다방면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
3. 백미숙 (남북하나재단 취업담당 전문상담사)
올해 처음으로 취업부분에서 남북하나재단 전문상담사가 관여하게 되었다.
전문상담사 또한 취업쪽으로 전문적으로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식으로 정착하고 있고 어떤점을 어려워 하는지 같이 배워가며 정착하고 있다. (어떻게 취업지원하고 있는지와 취업실태 그리고 미래행복통장에 대해 설명)
취업지원은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하나원에 있을 때부터 밀착상담이 진행되고 지역하나센터에서 지역적응 할 때에 한 파트로 지원되고 있고 (북한, 제3국에서 어떤직업이 있는지, 앞으로 어떤직종을 갖고 싶은지 심층파악) 이력서 작성 면접법 취업보호담당관 고용센터 방문등으로 단계별 상담이 이루어진다 지역적응이 끝난후에는 6개월 안에 취업을 해야하는데 이 부분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보통 10회정도 방문상담을 통해 취업지원(개별적 특성파악, 자격증, 구인처정보 전달, 동행방문, 기업인과 면담)을 통해 취업유도를 하게 되는데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이루어진다. 이어 3개월 고용유지 기간이 필요한데 이게 유지되어야만 미래행복통장이 진행된다.이렇게 해서 미래행복통장에서 등록한 다음에는 올해는 15명이 진행됬는데 한 명도 중도 탈락이 없다.
미래행복통장이란-예전에는 탈북민을 채용하면 회사에 고용을 유지시키기 위해 50만원씩 지원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 말이 많았고 이러한 제도에 대해 탈북민은 기업이 아니라 직접 탈북민에게 지원되기기를 원했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미래행복통장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4년 동안 50만원씩 저축을 햇을 때 2500만원을 스스로 모으고 지원금 2500만원이 나오면 주택 구입비 또는 임대비 및 부대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미래행복통장은 탈북민에게 상당한 동기부여를 주고 있고, 이부분에 있어서 전문상담사가 밀착적인 상담을통해 유지되도록 도움을 지원하고 있다.
문제의 부정적인 면은 고용지원금이 없어지면서 고용처 기업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미래행복통장이 5년안에만 지원이 되기 때문에 탈북민이 자격증을 따고 학교를 가는 케이스는 소외될수 있고 탈북민 스스로도 생활스트레스를 무시하고 단순노동직으로 취업을 빨리하고 싶어하는 장애가 따르고 있다. 또한 취업홍보가 잘 되어있지않아서 하나센터 안에 직접적인 구인정보를 활용하여 취업을 유도해야한다.
4. 백기복 (혜인전기(주) 이사)
직원이 80 명정도 되는 회사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고 내수에 위치한 회사이다. 하나센터서 소개받은 탈북민이 자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내국인보다 성실히 일하고 있고 성과도 좋은 탈북민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 하고 있으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차별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싶다. 탈북민과 대화의 시간이 일주일에 몇 번할정도로 많고 1개월까지는 매일 면접을 거쳐 남한사회와 취업의 적응을 위해 지원했다.
탈북민 뿐만아니라 내국민 직원에게도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지시를 했고, 일반국민보다 성실한 부분에 있어서 훨씬 선호하고 있다.
혜인전기는 청주로 오는 탈북민들이 한달에 한번씩 방문을 하고 있는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방문에 있어서 도움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한 직원을 채용하다 보니 우수한 근무태도가 기준이 되어 긍정적인 채용계획을 꾸리고 있다.
탈북민은 개별적으로 오는 경우는 없고 하나센터를 거쳐 오고 있는데 언제든지 탈북민의 채용은 준비되어있으니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게 목적인데 탈북민들을 채용한 후 소통에 있어서 많은 걱정을했었는데 고민이 무색할 만큼 긍정적인 근무태도를 보이고 있다. 바라는 점은 탈북민들이 초기에 취업했던 그 마음가짐으로 한결같이 업무에 임해주면 좋겠다. 탈북민에 대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
<질의 응답>
Q. 북한이탈주민 질문1. 저는 지금 2012년에 청주시에 정착해서 요양보호사로 직업을 갖고 있는데 고용센터에서는 충북 청주시에서 기업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탈북민의 취업에 대한 고안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 대화상태에 있어서도 어긋나는 것들이 많은데 탈북민이 하고싶은 분야에서 일하려고 하면 기업주들이 먼저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현재 일하고있는 요양보호기관에서는 질문자를 채용하기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단 채용해 주시고 맘에 들지 않으면 해고 하라고 당차게 말한 질문자는 현재 호평을 들을 정도로 요양보호사로 안정적인 업무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일반국민에게 힐난을 들을 때도 있었다. 일반국민 세금을 가지고 놀고 있다 라는 말들을 들을 때 속상하기도 했다. 즉 일반국민의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탈북민이 이직하거나 퇴직하는 이유증 하나는 스트레스다. 소통과 관계에 있어서 스트레스가 많을 수 밖에 없다.
A.김현수(순천향대학 교수) - 전에는 베푸는 복지에서 생산적 복지로 전향하고 있는데 일자리를 만들고 주는게 좋은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현 시대 청년층에서도 가장 많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학생들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동일하다 탈북민들도, 젊은층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남한에 정착해서 가장 좋은 정착이 취업을 하는것이라고 하는데 3개월 안에 취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즉 바라보는 시각 , 기업인들이 잘 모르는데 같이 만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있어서 공감한다. 시각의 차이가 소통의 차이가 큰 차이를 불러 일으킨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 하나센터도 그런 소통의 자리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적으로 대학생들 일자리를 잘 갖게 해주는 방법중하나는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용돈을 받고만 살지 부모님이 어떻게 돈을 벌어 오는 지 잘 알지 못한다. 실습, 현장체험을 통해 어떻게 생산하게 되는지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눈높이를 많이 낮추고 어느직장이던 한학기동안 있어보아라 서로 맞춰가는 시간들이 필요하다.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하고있는데 이탈주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여러기업을 가보고 현장실습에 대해서 기회를 늘려야한다. 지원금을 초기에 많이 받아 버리면 돈을 버는데 어려움을 체감하기 힘들다. 이 괴리를 줄이고 낮춰 주는 다리역할을 탈북민적응기관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국의 직장문화, 직업체험의 필요성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Q.북한이탈주민 질문자2. - 몇 일 전 동기가 전화가 와서 한 달에 지금 중학생졸업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있고 짬짬히 알바를 하고 있는데 원래는 받아야 할 돈을 받지 못하고 80%만 받고 있는 실정이다. 억울한 실정을 겪고 있는데 질문자2의 생각에는 정보에 대해서 계속 알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 친구에 경우에는 임금에 있어서 불리하고 차별대우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하나 고용노동부와 담당형사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고 소개받아 알려주기는 했으나 이와 동일한 또는 비슷한 상황에 도움을 받고 싶다. 덧붙여 자녀와 함께 살면서 알바를 하면서 사는 환경이 너무 힘든데 결국 알바사장이 돈에 침을 뱉고 주더라 이부분에서 인격모독을 느꼈다. 이런 불리한 일들을 당하지않도록 취업정보뿐 아니라 차별대우에 관해 예방할수 있는 대처할 수 있는 방법또한 정보지원이 필요하다.
A. 백미숙(남북하나재단 취업담당 전문상담사)- 하나센터에서 취업 분야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전문상담사로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어제도 누군가 울면서 취업현장에서 받는 차별로 전화가 왔다. 얼마든지 도움을 지원 할 수 있으니 활용해달라
이번 토론회에 참석하여 다양한 문제들과 시행되고 있는 대책 방법들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등 에 대해
배워가며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탈북민이 남한사회에서의 문화적응, 취업적응 에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는
남한사회의 선입견과 인식, 또한 탈북민의 오해 등이결합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에 통일은 제도나 사상의 통일이기에 앞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인만큼
서로를 알아가는 공부와 개방된 마음으로 준비한다면 더 없이 좋은 통일이 오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이상 9기 기자단 모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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