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남북이와 함께 만들어가요, 통일!

 

안녕하세요. 제9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신소라, 이건우입니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2016년 8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영상 공모를 진행했었는데요. 저희는 9기 기자단의 인연으로 함께 통일홍보영상 부문에 작품을 제출했었습니다. 그리고 12월 13일 결과 발표가 났지만, 아쉽게도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ㅠ_ㅠ 그래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또 의미를 부여하는 그 모든 과정 속에서 통일의 필요성을 잘 담아내고자 했기에, 저희가 만든 '남북이' 영상을 여러분들께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희 팀명은 '남북이'였는데요. '남북이'는 저희가 만든 영상 속에 등장하는 통일 캐릭터입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되자는 의미와 함께,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통일을 알리고, 또 다가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는 '남북이'를 새터민으로 설정하여 먼저 온 통일인 남북이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통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영상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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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남북이’를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제고할 수 있는 ‘통일의 필요성과 좋은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남북이’는 자유를 찾아 남쪽 땅으로 건너왔지만 이따금씩 슬픈 감정을 느꼈는데요. 바로 남한과 북한이 여전히 분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북이’는 우리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리기 위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1) 통일이 왜 필요할까요?

‘남북이’가 말하는 통일의 필요성은 크게 네 가지로 압축이 됩니다. 첫째는 분단의 불안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 둘째는 하나 된 민족의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 셋째는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편익을 누릴 수 있다는 것, 넷째는 자유와 인권 그리고 행복한 삶이 남북한 주민 모두에게 보장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합리적인 ‘남북이’의 발언에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우리는 “어? 그렇네?”하고 공감을 할 수 있을 겁니다.

2) 통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남북이’는 통일의 필요성을 더욱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서 통일 후의 기대되는 모습들 중 장점을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통일을 이루게 될 시의 장점으로 첫째, 분단 시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분단비용이 소멸되어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 둘째, 한반도 긴장 상태의 해소로 인한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 셋째, 세계로 나아감으로써 더 큰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남북이’가 이야기하는 통일의 장점입니다.

‘남북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통일은 역사적인 정통성과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필연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통일은 우리 한반도 안에서의 평화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의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더욱 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남북이 분단 된지 70년이 넘은 오늘, 전쟁과 분단을 실질적으로 경험한 세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개인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기에도 빠듯한 상황에 놓여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고 젊은 세대로 갈수록 우리 ‘민족’과 ‘통일’이라는 개념과 의미에 대해서 무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직접 분단을 몸으로 체험한 ‘남북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어 통일이 마냥 먼 개념이 아니라 지금 당장의 너와 나, 우리의 일이며,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할 과업임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저희의 영상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가슴 속까지 전달되기를 희망합니다. 한 사람, 두 사람 통일에 대한 의식이 올라가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될 것을 기대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