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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북한 전망대

관광도시 북한!? -외국인의 북한 관광


 관광도시 북한!? -외국인들의 북한 관광- 9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신동한 기자

 대한민국 국적의 한국 주민은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국 주민(거주여원을 소지한 재외국민은 제외)이 북한을 방문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북한방문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각종 서류를 갖춰 늦어도 방문 예정 30일 전까지 통일원 남북교류협력상담실에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방문허가증을 발부 받아야 합니다.


 가장 최근의 방북 승인은 1124일자로 최인국 씨가 승인을 받아 방북을 했습니다. 통일부는 24"차람 최인국 씨가 모친인 류미영 씨(북한거주)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방북신청을 했다"면서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난 19일 방북 승인을 했다"고 발표했었는데요.


 이처럼 남한 주민의 북한 방문은 현 시점에서는 굉장히 어렵고 관광을 목적으로 한 방문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는 어떨까요?


 외국인은 북한의 방문과 관광이 쉽습니다. 북한 당국도 직접 북한 관광을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외화 수입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중국의 지방도시는 북한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하기도 합니다. ‘잡다한 수속 없이 신분증 한 장이면 압록강 맞은편 북한 관광에 나설 수 있다’고 홍보하면서 많은 관광 상품을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한 외국인 북한 관광객 제이콥 로우카이티스(Jacob Laukaitis)는 자신의 북한 여행을 영상으로 남겨 YouTube에 My D

aily Life In NORTH KOREA라는 제목으로 게시했습니다


 그는 생동감긴장감 있게 북한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었는데요조회수가 200백만댓글 수가 만개 정도 달리는 등 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로우카이티스: “북한 당국이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꾸민 것인지솔직한 모습인지좋든지 나쁘든지 그런 저의 생각은 말하지 않으려 했습니다동영상을 보시는 분 각자의 판단에 맡깁니다.”.


 그는 ‘자유아시아방송RF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많은 사회주의 국가를 여행했지만 북한처럼 엄격하게 통제된 나라는 북한밖에 없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안보 우려 때문에 캐나다 정부는 북한을 가장 높은 여행 금지 단계인 ‘여행회피국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미국도 올해 2월부터 발효한'2016 북한 제재와 정책 강화법'에 따라 북한 여행경보를 석 달 마다 갱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영국중국 등 다른 국가들에는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존재했고 45여 가지의 북한 관광 상품을 진행하는 등 북한 관광은 외국인에게 여전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수많은 외국인들은 남북을 관광하는 반면 남북한은 서로 가장 가까운 나라임에도 왕래가 극히 제한돼있고 어렵습니다


 통일이 되어 남북한의 왕래가 자유롭고 분리돼있던 남북한 관광을 통합한다면 어떨까요?


 통일이 되어서 남북한 모두외국인들까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신동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