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크리스마스가 있을까? 제9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신동한 기자.
#크리스마스(Christmas)란? 크리스마스는 대부분의 기독교 기념하는 최재 축일로서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공휴일의 정식 명칭은 '기독탄신일基督誕辰日'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에도 크리스마스가 있을까요?
북한에는 크리스마스가 없습니다... 바로 종교의 자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 정권은 주민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으며 오로지 수령(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우상화로 수령에 대한 믿음, 충성만을 강요합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가장 크고 의미 있는 공휴일은 4월 15일 태양절입니다. 태양절은 김일성의 생일로 김일성 탄생일 이라고도 합니다.
한편으로, 이 때문에 몇몇 북학이탈주민은 종교를 처음 접하면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수령 우상화 세뇌에 대한 피해 의식때문에 종교단체에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세뇌를 당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심이 생긴다고 합니다.
국제적으로도 북한의 정교 핍박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오픈도어선교회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박해순위(World Watch List. WWL)에서 북한은 14년째 기독교 박해국가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현재 북한의 수용소에서는 약 5만~7만명의 기독교인을 비롯해 종교인들이 징역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북한의 모습은 수많은 교회, 성당이 곳곳에 있고 사찰과 스님도 많은 남한과는 굉장히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통일이 되어서 남북한 국민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신동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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