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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기자단카드뉴스

독재 정권의 수호자들 (1) 독일의 슈타지(stasi)

 

1. 독재정권의 수호자들 (1)

2. 동독의 비밀경찰 슈타지에 대해 아시나요?

3. 슈타지가 무엇인가요?

 슈타지(stasi)는 1950년부터 1990년까지 존재했던 구 동독의 정보 기관을 일컫는 말입니다.

4. 슈타지는 무슨 일을 했나요?

슈타지는 주로 반체제 인사 감시 및 탄압, 국경 경비, 해외정보 수집, 대외 공작 등의 주임무를 수행하며 동독 사회를 감시하였다고 합니다.

5. 동독에는 슈타지요원이 많았나요?

통일이 되기 전인 1989년 기준으로, 슈타지에는 약 9만 명의 공식 요원과 약 17만 명의 비밀요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동독 주민 약 

100명 중 1명은 슈타지 였다고 합니다. 엄청난 숫자죠?

6. '권터 기욤' (Gunter Guilaume) 사건을 아시나요? 

'권터 기욤' 사건은 슈타지의 가장 유명한 활동 사례입니다. 권터 기욤은 서독 연방 총리 빌리 브란트의 그림자라고 불릴만큼 측근이었으나,

그가 슈타지의 간첩인 것으로 밝혀져 당시 서독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7. 슈타지는 언제 해체했나요?

1989년 동독에서 민주화를 향한 시위가 확산되었고 국민들은 슈타지 해체를 강력하게 요구하였습니다. 결국 정부는 슈타지의 개혁을 착수하

였고 슈타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8. 해체 후 슈타지 요원들은 어떻게 되었나요? 

슈타지 요원들은 해체 이후 신분과 경력을 위조하여 일반회사에 전직하였더라도 신분이 노출되면 즉각 해고되었습니다. 또한 통일과정에서 

공직 근무기회나 사회보장 혜택이 차단되어서 힘든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9. 이처럼 슈타지는 동독 정부가 일당 독재를 지켜나가는데 무서운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북한에도 이러한 비밀 경찰이 있다는 사

실을 아시나요? 

10. 혹시 카드뉴스를 보고 궁금한 점이 있거나 관심이 생긴 분들을 위해 슈타지와 동독 사회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는 영화3편을 추

천해드립니다. 바바라 (크리스티안 펫졸드) 타인의 삶(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국바이 레닌(볼프강 벡커)


이상 통일부대학생기자단 강준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