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만의 시간, 평양時 / 신동한 기자
북한은 우리와 쓰는 시간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북한은 북한만의 시간, 평양時(PTY, Pyongyang Time)을 사용합니다.
북한은 15년 8월 15일, 기존에 사용하던 동경시보다 30분 늦은 '평양시간'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위와 같이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평양 표준시간을 설정했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북한만의 평양시간은 남북한의 이질감을 심화한다는 지적도 받습니다...
당시 북한 측은 "개성공단 입출경 시간을 '평양시'에 맞춰 30분 늦추라"라고 정부와 개성공단을 오가는 한국기업들에게 강요하면서 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북한의 나홀로 평양시는 개성공단 출입경 등 남북 교류에 있어서 혼선을 초래합니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남북 통합, 표준 통합, 남북 동질성 회복 등에 지장을 초래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통일이 되어 모두 하나의 시간을 공유하는 대한민국을 바랍니다.
제9기 통일부대학생기자단 신동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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