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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북한 전망대

북한 핵실험, 핵실험장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방사능 피해

북한 핵실험장 인근 마을, 풍계리마을 주민들의 방사능 피해 심각

 

안녕하세요!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노도희 기자입니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날이 선선해지는 것을 느끼니 가을이 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환절기에는 무엇보다도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니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9월 9일, 기상청은 인공 지진을 감지하였습니다. 갑작스런 인공지진으로 북한의 핵실험의 의심하게 되었고, 역시나 그날 9월 9일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이 강행된 날이었습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이전의 핵개발 실험의 목적과 유사하게 북한 김씨 정권 강화와 북한 국내를 위한 선전효과, 위협적인 협상도구화 등을 위해서 시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드배치'에 대한 북한의 강경한 대응이라고 분석하기도 하였습니다.

핵실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사진: 구글 코리아 '북한 핵실험''

이러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 미국 역시 강하게 규탄하였으며, 유엔에서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무시하는 것과 다름없는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하고, 새로운 제재를 모색하는 방안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부분을 저희들이 간과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북한의 핵실험장의 인근에 위치한 풍계리 마을 주민들의 방사능 피해입니다. 풍계리마을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위치한 마을으로서 지난 2006년 10월 9일(1차 핵실험). 2009년 5월 25일(2차 핵실험), 2013년 2월 12일(3차 핵실험), 2016년 1월 6일(4차 핵실험), 그리고 2016년 9월 9일(5차 핵실험)에 걸친 핵실험을 진행한 핵실험장이 있는 곳입니다. 풍계리는 마을 주변에 해발고도가 1000m이상이 되는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핵실험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합니다. 그래서 북한정권은 지난 1차 핵실험부터 줄곧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을 해왔습니다.

핵실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사진: 구글 코리아, '북한 핵실험''

하지만 핵실험을 하는 것이 국제적인 안보결의에 위반되는 것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도 피해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전 구소련 시절의 소련의 핵실험장 인근의 마을주민들도 방사능 피해를 받아서 건강에 심각한 장애와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당시에는 이러한 소련의 문제는 마치 남일 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같은 한반도에 사는 주민이기 때문에, 방사능오염으로 건강상의 위험을 크게 감수하고 있는 점은 쉽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핵실험 방사능피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사진: 구글 코리아, '소련 핵실험 방사능 피해''

이에 대해 북한 정권은 매 핵실험마다 안전하게 핵실험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아무런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정말 그런 것인지에 대해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풍계리 주민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문이 그들 사이에서 돌고있고, 뿐만아니라 탈북자들의 증언 역시 이러한 상황을 더 신뢰성있는 이야기로 여겨지게 만듭니다. 실제로 그러한 탈북자들의 증언은 일정 부분 유효하다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한 원인모르는 질병이 풍계리 주민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원인을 풍계리마을의 저수지로 지목하고 있지만, 북한은 핵실험은 철저한 안전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핵실험장 외부에 미친 위험은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하수를 타고 방사능 물질이 새어나와 저수지를 오염시키고, 주민들이 그 저수지를 이용하면서 원인 모를 질병에 걸렸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물질이 새어나왔을 것이라는 것은 북한 장비가 많이 노화되고, 우수한 질의 장비가 아닐 것이라는 이유에서 주장되고 있습니다.

핵실험 방사능피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사진: 구글 코리아, '북한 핵실험''

하지만 정부가 그러한 북한의 핵실험장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할 수 없고, 확실한 통계자료 및 정보를 알아내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풍계리 마을 주민들의 피해상황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풍계리 주민들이 암, 감각 기관 이상, 심장병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노도희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