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감성을 적셔줄, 통일의 노래들!

7000만 한민족의 감성을 적셔줄, 통일의 노래들!

  통일 미래의 꿈을 방문해 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상생기자단 4기 지민구 기자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7000만 한민족의 감성을 적셔줄 통일노래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상호간의 감정을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음악과 노래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통일과 관련된 노래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의 소원

 

 

1절,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2절,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우리의 소원’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노래입니다. 안석영, 안병원 부자가 함께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원래의 가사는 ‘통일’이 아니라 ‘독립’이었는데 이것을 나중에 ‘통일’로 고쳐서 불렀다고 합니다. 해방 후 미군정 시절부터 불렸던 노래라고 하는데, 지금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을 통해 통일을 향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들어보기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narccisoRedirect=Log&logNo=20105197711>

2. 금강산

1절,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 이천 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철 따라 고운 옷 갈아 입는 산

이름도 아름다워 금강이라네

금강이라네

 

2절,

 

금강산 보고 싶다 다시 또 한번

맑은 물 굽이쳐 폭포 이루고

갖가지 옛 이야기 가득 지닌 산

이름도 찬란하여 금강이라네

금강이라네

 

 

작곡가 나운영 선생님과 소설가 강소천 선생이 만든 ‘금강산’ 역시 우리들에게 매우 익숙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듣노라면 북한에 있는 아름다운 금강산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소망이 생기곤 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지만, 조만간 재개되어 직접 금강산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불러보고 싶네요.

 들어보기 < YouTube : http://www.youtube.com/watch?v=nxsG2XhZ3cI&feature=player_embedded >

3. 라구요

 

1절,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을 볼수는 없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건

내 아버지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고향 생각나실때면

소주가 필요하다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아버지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2절,

 

눈보라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건

내 어머니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남은 인생남았으면 얼마나

남았겠니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어머니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라구요’는 한국 락(Rock)음악에 한 획을 그은 강산에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강산에씨는 북녘땅이 고향이신 어머니의 한을 달래기 위해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노래 가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그의 간절한 소망을 느낄 수 있지 않나요? 참고로, 최근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리메이크 된 곡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답니다.

  들어보기 < YouTube : http://www.youtube.com/watch?v=aJFfDhY3Fp8&feature=player_detailpage>

4. 발해를 꿈꾸며

   

진정 나에겐 단한가지 내가 소망하는게 있어

갈려진 땅의 친구들을 언제쯤 볼수가 있을까

망설일 시간에 우리를 잃어요

 

한민족인 형제인 우리가 서로를 겨누고 있고

우리가 만든 큰 욕심에 내가 먼저 죽는걸

진정 너는 알고는 있나 전 인류가 살고 죽고

처절한 그날을 잊었던건 아니었겠지

 

우리몸을 반을 가른채 현실없이 살아갈건가

치유할 수 없는 아픔에 절규하는 우릴 지켜줘

 

시원스레 맘의 문을 열고 우리와 나갈길을 찾아요

더 행복할 미래가 있어 우리에겐...

 

언젠가 나의 작은 땅에 경계선이 사라지는 날

많은 사람이 마음속에 희망들을 가득 담겠지

난 지금 평화와 사랑을 바래요

 

젊은 우리 힘들이 모이면 세상을 흔들수 있고

우리가 서로 손을 잡은 것으로 큰 힘인데

 

우리몸을 반을 가른채 현실없이 살아갈건가

치유할수 없는 아픔에 절규하는 우릴 지켜줘

갈수 없는 길에 뿌려진 천만인의 눈물이 있어

워! 나에겐 갈수도 볼수도 없는가

 

저 하늘로 자유롭게 저 새들과 함께 날고 싶어

 

우리들이 항상 바라는 것 서로가 웃고 돕고 사는 것

이젠 함께 하나를 보며 나가요

 

‘발해를 꿈꾸며’는 90년대 최고의 인기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통일을 염원하며 만든 노래입니다. 철원에 있는 옛 조선노동당사에서 찍은 뮤직 비디오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통일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서태지씨가 ‘문화대통령’으로 불렸던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들어보기 < YouTube : http://www.youtube.com/watch?v=0Uf0xLbhyU4&feature=player_detailpage >


                           5. 그날이 오면

 

수 없이 계절은 바뀌어도 변치않는 단 하나

그대를 향한 내 그리움 그리워 너무 그리워

 

우리의 이별은 너무 길다 이젠 만나야만 한다

서운한 마음은 모두 잊자 우리는 하나니까

 

우리의 소원은 단 하나 다시 만나야만 한다

너와 나 두 손 꼭 잡고서 기쁜 노래를 부르자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 다시 만날 그 날

기쁨과 행복의 눈물로 세상 가득할 그 날을

 

그리운 백두산 산새소리 하나산이 춤을 출 때

가슴에 맺혔던 애닯음이 이제야 녹는 구나

 

우리의 소원은 단 하나 다시 만나야만 한다

너와 나 두 손 꼭 잡고서 기쁜 노래를 부르자

통일 노래를 부르자

 

 

‘그날이 오면’은 김건모, 옥주현, 이효리, 세븐, 휘성, 이승철 등의 쟁쟁한 가수들이 2004년 광복 60주년을 맞아 통일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부른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는 한국전쟁의 상흔과 남북한 회담 및 이산가족 상봉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듣는 이로 하여 통일의 감동을 떠올리게끔 하네요

 들어보기 < YouTube : http://www.youtube.com/watch?v=MZmbqfjJB-M&feature=player_detailpage >   


아, 참! 여러분 이번에 기적의 오디션팀과 함께 한 '통일송' 다들 알고 계신가요?

기적의 오디션 수상자들의 발랄한 모습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고 하니 다들 한 번씩 꼭 들어봐주시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D

들어보기 < YouTube : http://www.youtube.com/watch?v=VC3lCkXB-lI&feature=player_detailpage >


이 밖에도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노래들이 있는데요. 그것을 모두 소개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노래를 통해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저의 바람을 끝으로, 이번 기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