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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북한 전망대

북한의 사이버 범죄, 우리는 안전한가?



최근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발표된 ‘과학기술발전과 북한의 새로운 위협’ 보고서는 북한은 사이버사령부를 설치, 군과 노동당 산하 7개 해킹 조직이 있으며, 약 1천 7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지원조직까지 합하면 북한의 사이버 조직은 총 7천 70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미국 사이버보안 전문기관 테크놀릭티스는 북한의 사이버전에 대한 의지가 2위, 사이버 공격 능력은 세계 6위, 사이버 정보 평가능력은 7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도 북한의 사이버 능력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되는데요.

북한은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 개발, 역추적 방지와 공격 우회 등 첨단화된 사이버전 기술도 갖추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사이버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실제로 2013년 3월 20일 언론사와 금융사 6곳에서 일어난 전산 마비는 북한의 사이버 테러로 결론 난 바 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범죄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생했는데요. 2014년 발생한 할리우드 영화사 소닉픽처를 상대로 한 해킹 공격, 지난해 일어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부정송금 사건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선 조기 대선 정국이 현실화되면서 북한의 해킹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사드 배치와 한미 연합 훈련 등 북한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높다는 입장입니다.

중국 정부의 북한의 석탄 수입 전면 중단발표로 외화벌이에서 치명타를 맞은 북한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를 시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사이버 공격은 사회 혼란, 국가 주요 기반시설의 파괴를 비롯해 특정 국가의 정치 체제까지 흔드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출처] 외화벌이 치명타 맞은 북한사이버 공격 가능성 대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5&aid=0000506371

[단독] 北 신종 사이버 은행털이 본격화…방글라 8100만 달러 털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157310

‘보이지 않는 손’ 사이버 테러의 실체

http://www.sisapress.com/article/165682

"항공사도 당했다" ‘IT 강국’ 대한민국 사이버 테러·해킹 무방비 실태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3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