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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건강한 통일한국을 꿈꾼다! - 한반도의 의학도를 위한 MedTHiNK 세미나

 

75대 64 그리고 82대 68.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바로 2006년 조사되어 2008년 세계보건기구를 통해 발표된 남북한 *기대여명 수치랍니다. 전자는 남성, 후자는 여성의 기대여명인데요. 두 개의 수치 모두 10년 이상의 격차가 벌어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수명뿐만 아니라 북한은 결핵, A형 간염, 기생충 감염 등 전반적인 건강과 질병 문제에 서도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등 매우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는 통일은 심각한 질병문제를 유발하며 엄청난 혼란을 일으킬 것이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건강한 통일한국’을 고민하는 전국 각지의 전문가들과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다섯 분의 현직 교수님들의 뜨거운 강의가 이어지고, 학생들의 예리한 질문이 오갔던 “통일보건의료 길라잡이 : 한반도의 의학도를 위한 MedTHiNK 세미나” 현장을 여러분께 생생히 전해드립니다.

 

△대회의장을 가득 채운 학생들


 7월 25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 ; 이하 KOFIH)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Korean Medical Student Association ; 이하 의대협)은 “통일보건의료 길라잡이 : 한반도의 의학도를 위한 MedTHiNK 세미나”를 공동주최했습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엠블럼


 KOFIH는 ‘국민과 함께 질병 없는 세상, 건강한 지구촌 만들기’를 미션으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입니다.

 개발도상국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보건의료지원과 해외재난 긴급구호 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북한의 보건인력 교육과 <북한 보건의료 백서> 발간, 감염성질환 관리 지원 등 여러 형태로 이루어지는 북한에 대한 다방면의 보건의료 지원 사업입니다.

 KOFIH 대외협력사업본부 대외사업부의 곽동선 대리는 “의대협에서 KOFIH가 추진했던 북한 보건의료 지원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중 이번 세미나 개최가 제안되었고, 미래 의료 인력에게 북한의 의료상황을 환기시키고, 통일 후 의료정책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것에서 의미가 깊다고 판단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개최의의를 밝혔습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엠블럼


 이번 세미나에서 사회를 맡은 김경아 씨(사회자·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는 “보건의료는 통일에 앞서 안정화가 필요한 부분으로, 협력과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의대협은 우리의 미래가 될 통일에 대비해 북한 의료상황에 대해 냉정하게 이해하고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통일의학에 대한 프로젝트인 ‘Med THiNK(Medical students Talking about Human rights in North Korea)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이번 세미나는 그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여한 이현정 씨(연세대학교 의과대학)는 “주변을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새로운 정보를 접해봐야 고민할 토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통일이 가까워져올 텐데 남북한 사이의 의료시설 차이가 얼마나 큰지 현실적으로 알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세미나 참석계기를 밝혔습니다.

 

 ◆ “통일은 옵션(option)이 아닙니다.” ― 인요한 KOFIH 총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강연 중인 인요한 총재


 첫 번째 연사는 지난 6월 KOFIH의 4대 총재로 선임된 인요한 총재였습니다. 학생들 앞에 나서 구수한 농담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 인 총재는 “통일은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며, 무조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며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북한 결핵 퇴치사업, 북한 어린이 영양공급 사업 등 여러 방면에서 북한의 보건의료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쏟아부어왔다는 인요한 총재는 120년 4대에 걸쳐 이어져온 한국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으로 좌중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결핵과 그의 가족들이 맺어온 질긴 악연에 대해 설명하며 유진 벨 재단(Eugene Bell Foundation)이 전개하고 있는 북한 결핵퇴치를 위한 의료 지원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요. “북한 인구의 5% 가량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결핵은 통일 후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부문이 될 것”이라며 “특히 북한의 결핵은 꾸준한 결핵약의 복용이 이루어지지 않아 기존의 치료약물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 결핵으로, 2년여의 지속적인 투약과 높은 치료비용이 요구되는 질병”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지속적인 투약이 어려운 이유로는 “물자는 부족하고, 사회주의 특성상 더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는 환자에게 치료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이라 말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탄한 길은 아니지만 남북은 같이 가야 한다.”는 인 총재의 발언에는 힘이 실려 있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몇 명의 학생들에게 질문을 할 기회가 돌아갔습니다. 통일이 꼭 필요한 이유, 의사로서 북한 의료 환경에 할 수 있는 기여, 통일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인 총재는 의사로서 북한의 열악한 의료 실태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나, 예방이 되는 병을 먼저 막고, 둘, 수인성 질병을 차단하기 위해 곳곳에 우물을 건설하며, 셋, 군(郡)병원에 엑스레이(X-ray) 장비를 비롯한 진단 기구를 교체하고 첨단시설에 투자하며, 넷, 기술을 이전한다는 4대 지원계획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 보건의료 현황 ― 유원섭 시민건강증진연구소 건강정책연구센터장

△강연 중인 유원섭 교수


 이어진 강연에서는 유원섭 교수가 북한 보건의료 시스템의 특징과 현황, 북한 보건의료 지원 사업에서 고려해야 할 점을 다루었습니다.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을 드러내는 한 페이지짜리 보고서를 가지고 왔다.”고 말문을 연 유 교수는 인구, *모성사망률, 5세 미만 아동 사망률 등 북한 보건의료 실태에 대해 지적하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 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이 이루어졌습니다. 북한 의료에 대해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라며 ‘사회주의 의학은 예방의학’이라는 슬라이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대해 “사회주의국가에서는 아프기 전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즉 사회주의의학이란 치료중심의 의료보다는 국민들의 건강을 어떻게 예방하고 돌보느냐 하는 보다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을 나타내는 말이다.”고 해설했습니다. 또한 “북한 의사들은 일종의 공무원으로, 구식 장비와 모자란 물자로 환자를 돌봐야 하는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며, “북한 의사에게는 ‘정성운동’이라는 중요한 것이 있다. 환자에게 정성을 다 해 진료해야 한다는 일종의 기치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의의 대부분은 북한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유 교수는 “효율, 효과, 형평을 고려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통일비용 측면에서도 이롭다.”며, “북한에 지원해줘도 열악한 전력 사정으로 사용할 수 없는 장비가 태반이다. 즉 북한의 인프라를 고려해서 효과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주로 평양에 이루어지던 지원을 다른 지역에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사실 이 부분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접근이 어려운 부분이다.”라고 북한을 방문했던 개인적인 경험을 섞어가며 부연 설명했습니다.


 유원섭 교수는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남북한의 백신 접종률을 비교한 표를 보여주며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북한의 백신 접종률은 높다. 즉 시스템 자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다만 90년대 고난의 행군을 거치며 붕괴된 것이 문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시스템을 복구해서 북한 주민들의 전반적인 건강수준을 제고시켜야 통일 후 보건의료분야의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통일과 보건의료 분야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끝으로는 “미래 의사인 여러분이 관심을 가진 것이 소중한 시작”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 북한의 의학교육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 강석훈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연 중인 강석훈 교수


 다음 차례를 이어받은 강석훈 교수는 남북한의 의학교육 커리큘럼과 시스템의 차이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열었습니다.

 임상의학 교육에 전통의학(Traditional Medicine), 침술(Acupuncture), 군진의학(Military Medicine)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었고, 우리가 아는 ‘의사’가 북한에는 여러 수준으로 세분화되어 있다는 사실이 의학도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의학도도 사상교양을 피해갈 수 없다는 부분에서 모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청중의 관심과 고민을 끌어 모은 주제는 통일 후 의사자격 관리였습니다. 강석훈 교수는 “북한은 의사자격을 갖는데 실기시험이 없고, 대부분의 의사들이 개복과 개흉 수술 경험이 없다. 또한 장비부족으로 영상의학수준도 뒤쳐져있다. 즉 일반적인 남한 의사들의 수준에 비교했을 때 실력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통일 후 의사자격과 북한의 의과대학 관리에 대한 고민과 대처방안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문제상황에 직면했던 사례로는 독일 통일 후 치러진 재교육과 면허취득 시험 그리고 이스라엘로 망명한 러시아 의사들에 대한 재교육과 면허취득 시험을 제시했습니다. 강 교수는 “현재 탈북의사 재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었고, 실제로 교육을 하고 있다.”며 “2년 사이 네 명의 의사면허시험 합격자를 낼 수 있었다.”고 성과를 밝혔습니다.

 강연 후 박현수 씨(원광대학교 의과대학)는 “원래 교수가 되고 싶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북한 의사들의 재교육에 관심이 생겼다. 통일을 맞아 의사인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결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통일과 보건의료 ― 신희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통일의학센터 소장

△강연 중인 신희영 교수


 뒤이은 강연은 통일보건의료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난 신희영 교수가 맡았습니다. 신 교수는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에는 보건의료 분과가 없다. 그러나 보건의료는 통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보건의료 문제에 대한 대책이 없는 통일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표현하며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다년간 직접 참여한 북한 보건의료 지원 사업 및 협력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첫 번째로 소개된 것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이 북한 어린이 지원을 위해 실시한 ‘평양 어린이 어깨동무 병원’ 설립 사업이었습니다. 신희영 교수는 어린이들을 위한 보건의료 기반을 구축하고, 영양개선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콩우유 공장을 설립하고, 콩우유를 분유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던 사례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병원의 운영상황에 대해서는 “강대식 실장의 사망 이후 파트너의 부재를 비롯해 남북관계 경색으로 병원 모니터링도 어려워졌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된 사례는 ‘장교리 인민병원’ 지원 사업으로, 신 교수는 “인민병원은 우리나라 보건소급(級) 의료기관으로, 남측 최초로 농촌지역 병원을 신축한 데에 의미가 있다.”고 의의를 밝혔습니다. 이 병원 역시 최근의 모니터링을 통해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신희영 교수는 “평양의과대학교 소아병동 신축사업, 평양에서 열린 남북의료학술 간담회, 평양과 연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북한 의료인 교육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교수는 북한 의료에 대해 “의료 인력의 질은 좋으며, 환자에 대한 리퍼럴 시스템(referral system : 의뢰. 다른 전문의에게 혹은 상급병원으로 환자를 보내는 것.)이 잘 구축되어 있다. 다만 무상의료를 고집하며 이 시스템이 붕괴된 것이 문제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연 뒤 질의응답 시간에는 “탈북의사 재교육에 대한 사업도 벌이고 있느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과대학이 탈북의사 재교육에 대한 태스크 포스 팀(task force team)을 만들었다.”며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에 2명의 북한 의과대학 졸업생이 재학 중이며 중간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각 국립대학이 탈북의사 재교육에 참여하고, 북한의 10여개의 의과대학과 각각 하나씩 협정을 맺어 재교육을 추진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 평양과학기술대학 운영 현황 및 의학부 설립에 대하여 ― 홍인철 평양과학기술대학 농생명과학부 교수, 의학대학원 설립부학장
 ※본인의 요청으로 사진은 싣지 않습니다.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엠블럼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출처 : 노컷뉴스


 마지막 강연에는 현재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홍인철 교수가 나섰습니다.

 평양과학기술대학(Pyongy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 PUST)은 남북한이 공동으로 설립한 과학기술 분야의 특수 대학교로, 2009년 9월 16일 개교했습니다. 현재는 정보통신, 농식품 및 생명공학, 경영 및 무역학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홍인철 교수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북한 동포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의료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자 2016년 개교를 목표로 의학부 설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교수는 의학부 설립에 대해 “평양과학기술대학 설립 때부터 어느 정도 합의가 되어있었던 일이다. 내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미뤄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대학생들의 생활을 궁금해 하는 청중에게는 “학교에는 외국인 교수진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이루어진다.”며, 최근엔 최초로 열 명의 여학생을 신입생으로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한 “학구열이 대단해 식사 시간에도 배식을 기다리며 책을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이다.”라며 “학부 졸업자와 대학원 졸업자가 배출되기 시작해 희망적이다.”라는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네 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들

 준비된 강연이 모두 끝나고는 세미나가 개최된 대회의장 벽면에 준비된 네 개의 질문에 답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이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답변으로는 ‘북한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이라는 질문에 대해 ‘나의 일터’라는 응답이 꼽혔습니다.


△세미나 참석자들의 힘찬 '파이팅!'


 북한에 대한 지속적인 보건의료 지원은 남북 간의 깊은 신뢰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질병 없는 통일 한국을 만들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발판입니다.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건강한 축복으로 거듭나게 해줄 한반도의 의학도들! 그들을 통해 건강한 통일한국을 꿈꿔봅니다.

*용어 사전*

 *기대여명[Life expectancy] : 어느 연령에 도달한 사람이 그 이후 몇 년 동안이나 생존할 수 있는가를 계산한 평균생존년수. 특히 출생 시 평균여명을 평균수명이라고 부른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사회복지학사전) 

*모성사망률[Maternal mortality rate] : 임신과 관련된 원인으로 임신 또는 분만 후 42일 이내에 발생한 여성사망자수를 해당 연도의 가임기(15~49세) 여성의 연앙인구로 나눈 수치를 100,000분비로 표시 (출처 : 국가통계포털)

 

참고자료
이지혜, "北결핵 환자 14만명 치료가 '統一한국' 위한 최우선 과제", 조선일보, 2015년 3월 25일 입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http://kofih.org/hboa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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