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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북한 전망대

북한의 패션 문화

 

안녕하세요~^^ 통일부 상생기자단 4기 이영호입니다. 요즘 날씨가 점차 무더워져서 이제 여름으로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밤낮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니 건강관리에 조금더 신경쓰셔서 무더운 여름 재미있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한나라의 문화척도를 살펴 볼수 있는 것은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의식주 문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바로 북한의 의문화, 즉 패션문화를 한번 살펴 보고자 합니다.^^

 

 

 

천리마 시대의 생활양식’

준수를 강조함으로써

남자는 인민복(레닌복)과 노동복,

여자는 흰저고리에 검정치마의 한복으로

단조롭고 획일적인 것이었다

[출처:네이버백과사전]

 

[사진:노컷뉴스 2010-04-28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441284]

 

 

북한의 패션에 관해 굳이 정의한다면 위와 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이전의 패션문화로써, 최근에는 폐쇄경제를 지향하는 북한도 주변국들의 영향으로 인하여 패션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점차 이전의 단조로운 패션을 추구하던 문화에서 이제는 다양한 자신들의 개성을표출하고자 하는 그러한 패션문화로 나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원래 여성분들이 남성분들보다 패션에 있어서 먼저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시고 창조적인것을 추구하시는것 만큼 이미 이제는 굉장히 화려해진 모습의 옷차림을 떠나 미니스커트까지 등장하여 북한패션계의 크나큰 문화적 충격으로 오기도 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북한의 예전 패션코드와 현재의 패션코드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점은 대단히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이처럼 점진적으로 북한의 패션코드는 점진적으로 변하여 치마길이와 단조로운색상에서 화사한 색상으로 변해가는 것으로 볼수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에 더하여이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하였던 미니스커트까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출처:한경닷컴 bnt뉴스 2011-03-23 http://durl.me/apd4b]

 

비록 사진이 북한 주민이 아니라 러시아 여성2명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북한 평양시내를 활보하는 모습은 북한 사회의 패션 문화 변화를 보여주는 것 같아 한동안 많은 이슈가 되었는데요. 아직 북한여성에게선 볼 수 없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북한 여성들에게서도 볼 수 있는 패션이 될 것 같습니다.

 

 

 

[출처:중앙일보 2011.06.18 - http://durl.me/apdby]

 

[출처:중앙일보 2011-03-21 - http://durl.me/apdd7]

 

이렇게 킬힐까지 신고 다니시다니, 주변의 남성분들의 반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힐을 신으신 여성분들의 모습은 대중적으로 찾아 볼수 없는 패션임을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북한의 파격적인 패션이 계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나라의 패션문화는 그 나라의 기본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성향을 보여주는 이러한 패션성향의 변화는 앞으로도 대단히 많이 변화하게 될 것이고 또한 이것은 그들의 그동안의 주체사상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 자유주의가 어떤것인지에 대한 인식을 점진적으로 심어 주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북한의 패션이 바뀌는 것은 그들의 모습만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인식 그리고 가치관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임을 더욱더 보여줄수 있는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우리들의 소식을 보여주고 우리들에 대한 잘못된 왜곡된 가치관을 변화시킬수 있는 그러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한반도 전역에 다양한 패션을 구경할 수 있는 그 날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