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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또 다른 허니열풍의 시작! 새터민들과의 달콤한 교류, 강원대 인액터스의 '민들레봄'

 허니 열풍이 한참이던 올해, 그 기세가 조금씩 사그라지는 요즘 !!

춘천에 있는 강원대학교 인액터스 학생들이

새터민들과 달콤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고 하네요~

 

 

인액터스

Entrepreneurial 기업가 정신 / Action 실천 / Us 공동체

En. Act. us. 로 기업가 정신의 실천으로 삶을 변화시키며 지속가능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학생, 교육인(지도교수), 기업인들의 공동체입니다.

 

대학생들은 지도교수와 기업인들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삶의 질과 생활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들은 리더로 성장하기에 앞서 서로간의 친밀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미션도 진행하고있는데,

특히, '친해지길 바라' 미션은 2~3명씩 짝을 지어 해당 주에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결속력도 지니고 있답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미션을 받아보고 싶네요 ~

 

 

강원대학교의 인액터스는 여러 소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도중 !!

분단의 시간 동안 남북한 언어의 차이로 인해 생긴 탈북이탈주민의

어려움을 사회적 문제로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높은 비율의 실직과 이직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부푼 꿈을 안고 남한으로 넘어온 북한이탈주민이 마주하게 된

차가운 현실에 도움이 되고자 민들레봄 팀이 결성되었다고 합니다.

 

 

양봉 프로젝트는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적응을 돕는 프로젝트이자

남한 청년들과 친밀한 교류를 통해 새터민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또한 개선하기 위한 기획입니다.

 

참신한 남북교류 사업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

이들은 올 초 원주에서 양봉 이론과 실습 교육을 수료했으며

매주 회의를 열어 벌꿀 채집과 판매 전략 등에 논의를 해왔다고 하는데 ,

 

 

 지난 3월 남북하나재단의 민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400만원의 종자돈을 마련했으며

현재 벌통 10개를 들여다 키우며 5월 말 첫 채밀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달달함이 느껴지는..

상당히 흥미로운 프로젝트네요 !!

 

 

채밀 작업을 마무리 될 시에는 춘천시내 어린이집, 학생, 가족을 상대로 밀랍초 만들기, 생태체험 등

다른 프로그램을 운행할 계획에 있으며 점차 그 계획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9월에 서포터즈를 모집할 계획인데,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 7~8월에 춘천 아르숲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양봉테마관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인액터스를 응원하며

민들레봄 팀의 달콤한 남북 교류사업이,

 

미풍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한국사회에 전해질 수 있는 따뜻한 열풍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구교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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