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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북한 전망대

북한의 미사일 규모 및 그 출처는?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과 관련하여 국가 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더 없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통일부 상생 기자단은 북한의 미사일 규모 및 그 출처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고자 합니다.

 

 

북한의 미사일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북한은 600개 이상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스커드(Scud) 미사일과 200개의 노동미사일 등 약 800개 이상의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P.3, KDI) 탄도 미사일은 자체 추진으로 발사 지점부터 목표 지점까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미사일로서 주로 핵무기 등에 쓰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핵무기가 탄도 미사일에 의해 목표까지 운반됩니다.

 

 

(사진1, 중앙일보)


1) 스커드(Scud) 미사일

 

 스커드(Scud) 미사일은 냉전시절 구 소련에 의하여 개발되어 많은 국가에 판매된 탄도미사일 시리즈의 이름입니다. 

스커드 미사일의 명중률은 매우 낮지만 미사일에 화학무기나 생물학 무기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 상당히 위협적인 공격무기입니다. 스커드(Scud) 미사일은 우리나라 전역을 사정권에 둡니다. 스커드 미사일의 사거리는 550㎞로 한국군의 공군기지와 함대사령부 등 핵심 기지를 공격해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의 대량 살상도 가능합니다. 


2) 노동 미사일

 

노동 미사일은 스커드(Scud) 미사일 기술을 이용하여 북한이 1988년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중장거리 미사일입니다. 사거리가 1000~1300㎞인 노동 미사일은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전역과 오키나와, 대만의 일부 지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습니다. 북한은 노동 미사일을 이용하여 북한 북부 지역에서 남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노동 미사일의 탄두에 핵이나 화학무기를 장착할 경우 

우리나라가 감당해야 하는 피해는 계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북한에게 미사일 기술은 누가 제공했는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은 해외지원을 받은 것이 확실합니다. 구 소련과의 협력은 1960년대에 시작되어 북한에게 다양한 무기 기술을 제공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마침내 북한은 소련의 스커드(Scud) B 미사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 또한 북한의 초기 미사일 개발을 지원하였습니다. 1970년대 중반 중국과 북한은 600km 사거리의 이동형 탄도 미사일 개발에 협력하였지만 북한의 기술자들이 미사일 설계와 개발에 관해 어느정도 훈련을 받은 후인, 1978년 이 계획은 취소되었습니다. 북한은 유럽, 중국, 일본, 시리아로부터 직접, 혹은 불법으로 미사일 기술이나 부품들을 제공 받았습니다. (P.5, KDI)

 

 

 <스커드, 노동 미사일의 사정거리>

 (사진2, 동아일보)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이후, 남북 관계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와 같은 북한의 미사일 보유는 우리나라의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12월 1일까지 계속되는 남미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북한은 무력으로 

응수하겠다는 공격적인 발언을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안보에 대한 불안감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더 이상의 무력 시위는 자제해야 합니다.

어서 빨리 남북통일이 되어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출처:

KDI,「북한의 탄도미사일 능력에 관한 특별 보고서」, 2006.3

중앙일보, "스커드·노동 미사일 한국·일본엔 더 위협",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47955, 2006-07-10, (사진1)

동아일보, "[北-미사일] 스커드-노동미사일이 대포동보다 위험", http://www.donga.com/fbin/output?rellink=1&code=a__&n=200607080122, 2006-12-7,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