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의 다섯 가지 보물

세계는 빈곤을 극복한 대한민국에 놀랍니다. 저는 분단을 극복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2012년 5월 '분단을 극복한 대한민국'을 알리겠다는 포부로 시작했던 통일부 상생기자단! 

어느덧 1년의 임기를 마치고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6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통일부와 함께했던 멋진 기억들을 담고 있는 '다섯 가지 보물'을 찾아볼까요? 

   보물 1호. 상생기자단 매뉴얼

계주에 '배턴'이 있다면, 통일부 상생기자단에게는 '매뉴얼'이 있습니다. 지난해 5월 3일 상생기자단 4기 해단식과 5기의 발대식에서 '매뉴얼'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뉴얼 속에는 상생기자단의 목적과 역할, 활동을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상생기자단은 하루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남북관계와 통일부의 정책을 알리고 취재하기 때문에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매뉴얼 속의 4기 기자단 수기를 읽으며 더 굳건하게 다짐하고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5기 상생기자단 활동 매뉴얼

 

 

   보물 2호. 통일교육원 교재

지난해 7월. 통일부 상생기자단 5기는 통일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통일교육과정에 참여하였습니다. 대부분 정식적인 통일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통일교육원의 '통일문제 이해'와 '북한 이해'를 통해 정확한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통일문제 이해’와 ‘북한 이해’는 매년 최신의 북한 자료와 통일부 정책을 담고 있는 교재입니다. 두 권의 교재는 대학교 교양, 전공 교재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통일 전문 강사들에게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통일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교재를 쉽게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통일교육 현장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 이해」2013.통일교육원

「통일문제 이해」2012.통일교육원

 

   보물 3호. 통일 염원 메시지

2012년 5월. 상생기자단으로 임명되고 첫 취재를 위해 ‘한국전쟁과 동부전선’ 특별 전시회에 참여하였습니다. 한국 전쟁 당시의 피해를 돌아보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전시회에서 어린 학생들의 통일 염원 메시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전시회였지만 많은 학생이 통일을 응원하고, 메시지를 남겨주었습니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통일 염원 메시지를 보면서 상생기자단 활동을 새롭게 다짐하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통일 그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들의 염원입니다. - 유봉여중, 홍수연

2012년 8월 15일 광복절. 통일부 상생기자단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모여 통일 항아리 서명운동을 하였습니다. 처음 서명운동을 전개할 때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폭우와 무더운 날씨의 악조건 속에서 영업사원으로 오해받고 거절당하기도 했습니다. 서명을 받는 과정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많은 분께서 서명지에 대해 관심을 두고 응원해주셔서 목표 분량인 400개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보물 4호. 통일 미래의 꿈

통일부 공식 블로그인 ‘통일 미래의 꿈’은 중요한 보물이자 보물지도입니다. 요즘 화두가 되는 남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문제를 다루고 통일부의 활동과 상생기자단의 이야기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대학생이 참여하는 통일부 상생기자단과 통일미래리더캠프의 중요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2년 5월 시작된 통일부 상생기자단 5기는 새로운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매월 회의를 개최하면서, 연평도 힐링캠프. 통일레인저, 통일맨 쿠키와 같은 새로운 소재를 통해 남북문제에 접근하고자 하였습니다.

상생기자단 5기 허준영 기자가 만든 '통일맨 쿠키'

 

   보물 5호. 상생기자단

통일부 상생기자단 5기로 보낸 372일 동안 찾은 가장 소중한 보물은 상생 기자였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 · 다른 전공이지만 남북관계에 관심을 두고 통일부 상생기자단을 지원하였습니다.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만나 기사를 작성하여 총 600여 건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취재를 나가고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서명운동을 진행하면서 더 돈독해질 수 있었습니다. 통일부 상생기자단 5기는 2013년 5월 9일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임기를 마치게 되지만, 통일 미래의 꿈과 함께 지속해서 활동할 것입니다.

통일부에서 가장 소중했던 상생기자단!

 

   앞으로 찾아야 할 보물

지난 1년간 통일부와 국민을 통해 통일 문제를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대학생기자단 6기와 평생 상생기자단의 활동으로 더 많은 보물을 찾을 것입니다. '분단을 극복하는 대한민국'을 직접 만나는 날이 올 것입니다.

 

---

<참고>

통일 미래의 꿈, 이제 제5기 상생기자단이 시작합니다
http://blog.unikorea.go.kr/2233
애정남·최효종과 함께한 류우익의 통일항아리 토크쇼
http://blog.unikorea.go.kr/2480
상생기자단, 통일을 응원하다 : 8.15 광복절 통일 응원 서명 운동
http://blog.unikorea.go.kr/2623
사랑해, 연평도
http://blog.unikorea.go.kr/3093
"우리는 통일부 평생상생기자단!" - 상생기자단 5기 마지막 정기회의
http://blog.unikorea.go.kr/2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