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통일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 웰컴투통일동산 시즌2

 지난 11월 24일 서울 롯데월드에서 탈북어린이들과 통일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통일원정대에서 주관하는 웰컴투통일동산 시즌2가 있었는데요, 지난 6월 30일 경주월드에 이어서 두 번째로 서울 롯데월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웰컴투통일동산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웰컴투통일동산 시즌2에서는 청주지역 탈북어린이 15명과 봉사자들 20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커플들도 봉사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봉사자들과 짝을 이루어서 버스에 탑승하고 보니 어린이들과 닮았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요, 서로 모르는 우연한 만남이지만 통일을 위한 필연의 만남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2시간 정도의 시간에 걸쳐 도착한 롯데월드! 오전은 팀별로 놀이기구를 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웰컴투통일동산의 규칙이 있는데요, 살펴볼까요?

 1. 신나고 재미있게 논다.

 2. 선생님과 떨어지지 않는다.

 3. 통일의 기쁨을 느낀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봉사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놀이기구 체험시간이 지나고 금방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통일원정대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는 시간!

  팀별로 점심을 먹었는데요, 봉사자들을 챙겨주는 어린이들도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계속해서 놀이동산을 이용하는데요, 팀별 미션이 있었습니다.

1. 폴라로이드 찍는 스텝을 찾아 자신의 짝과 사진을 찍으세요.

 2. 스텝과 가위 바위 보를 이긴 만큼 통일맨 쿠키를 받으세요.

3. 통일맨 쿠키와 팀별 인증샷을 보내세요.

 서울 롯데월드 곳곳에 숨은 스텝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놀이기구도 체험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미션과 놀이기구 체험시간이 끝나고 다함께 모여 피자를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놀이기구 체험부터 미션과 피자먹는 시간까지, 탈북 어린이들이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겠죠? 모든 일정이 마치고 청주로 돌아가는 시간, 봉사자들과 어린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선물을 나눠줬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청주로 돌아가는 길이 막혀 2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무사히 도착하여 웰컴투통일동산 시즌2가 성공리에 끝났습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카페에서 서로의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비와 시간을 내면서까지 참가한 봉사자들이 아이들을 통해서 행복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기사를 통해 통일을 느끼셨나요? 통일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는 거 같습니다. ‘통일 그 이상의 도전’이라는 통일원정대의 앞으로의 도전이 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