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Mcnair
Dividson college
MOU overseas correspondent
Choson Exchange is a non-profit group based in Singapore that provides economic policy, business, and legal training to young North Koreans.
The group travels in North Korea on a regular basis offering workshops for various North Korean institutions and individuals. These workshops are often in small groups with five or fewer North Koreans carefully selected for their potential impact on the country; they seek highly talented, motivated, and young North Koreans. The goal is to establish a “talent pipeline” through which economic knowledge can flow, generating greater welfare for North Korean people along the way.
North Koreans, particularly the young and educated ones targeted by Choson Exchange, have a strong curiosity about new economic ideas. Technology is providing greater access to the outside world and outside ideas; more and more, people can see for themselves the prosperity that exists in China, South Korea, and elsewhere, and this awareness prompts curiosity.
Sometimes the curiosity is generous but misplaced. Choson Exchange founder Geoffrey See tells the story of a banker in Pyongyang who asked him to teach her about exchange-traded funds and private equity. She’d seen the words in an article by the Financial Times, but knew nothing about what they meant. ETFs and private equity, functions as they are of investment markets, are of little utility inside North Korea, at least for the time being; still, it’s exciting to see people curious about it.
So, the Pyongyang banker will have to wait for a much later workshop to really understand these terms. Instead knowledge with more short-term utility in the North Korean economic system—topics like risk management and asset liability matching (both necessary for commercial lending)—becomes the subject of the Choson Exchange workshop.
See says that many university students in North Korea are interested in entrepreneurship. They are “very interested in business and economics. They wanted to get access to books and topics, they wanted to find ways to learn about business, and they were very curious to hear about it, especially from someone who was studying business in a university setting.”
Their curiosity and interest comes through despite their limited knowledge, much the way college students might name-drop a philosopher or author with only a limited understanding of the work they’ve produced. Workshop participants might bring up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because they’ve seen it used in other contexts. See says, “They are trying very hard to show that, ‘Oh, I’ve read a little bit, I’ve heard a little bit of what’s happening outside and I’m in tune with the theories.’ But very often, you realize that there’s a weak conceptual understanding of some of the things that they raise.”
Choson Exchange’s founders write in the Harvard International Review that there is evidence to think that economic performance is receiving new emphasis under the current government. They speculate that Kim Jong Un recognizes that his success may depend on whether North Korean citizens grow prosperous, since his leadership is weakened otherwise by inexperience and distance from Kim Il Sung’s foundational government.
The curiosity of citizens, the government’s focus on economic performance, and the work of Choson Exchange itself (to learn more about what they do, check out this page) are all reasons for hope that the North Korean economy can work better for its people in the near future. These three also highlight the too-infrequently-credited importance of changing lives through education; knowledge is a critical element to improving lives, and it is comforting to see it pursued so ardently.
북한의 경제발전이 희망적인 이유
조선교류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로 북한 젊은이들에게 경제정책과 비즈니스, 법률교육을 제공한다.
조선교류는 정기적으로 북한을 방문해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을 상대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보통 5명 이하의 소규모로 진행되는 데 참석자들은 북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해 까다롭게 선발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뛰어난 재능과 의욕을 가진 북한 젊은이들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목표는 경제지식을 공급해 북한주민들의 항구적인 복지에 기여할 “재능공급창구”를 만드는 것이다.
조선교류가 주된 대상으로 삼는 젊고 교육수준이 높은 북한 사람들은 새로운 경제문제에 많은 호기심을 보인다. 기술은 외부세계와 외부 아이디어에 대한 접근을 보다 수월하게 해준다. 다시 말해, 기술이 많으면 많을수록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 나타나는 풍요가 자신들에게도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사람들이 믿고 있다는 뜻인데, 이런 인식이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이런 호기심은 보통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엇나간 경우도 있다. 조선교류 설립자 제프리 씨는 상장지수펀드와 사모 펀드에 대한 교육을 요청한 평양의 한 은행원 이야기를 들려줬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난 기사를 통해 그 용어들을 처음 접한 은행원은 그 의미를 전혀 알 수가 없었다. 투자시장에서 기능하는 상장지수펀드나 사모펀드 펑션과 같은 투자용어들은 적어도 한동안은 북한에서 거의 쓸모 없는 말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긴 하다.
그 은행원이 이들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에나 있을 워크숍까지 기다려야만 할 것이다. 대신에 북한경제체제 하에서 향후 짧은 시일 안에 사용될 지식들이-위기관리나 자산부채일치(두 개념 다 상업대출에 필요함) 등과 같은 주제들- 조선교류 워크숍의 주제가 되고 있다.
제프리 씨는 북한의 많은 대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에 관심을 보인다고 말한다. “그들은 비즈니스와 경제학에 흥미가 많다. 그들은 관련 서적과 주제를 접하길 원하며 비즈니스에 대해 배울 방법을 찾으려 했다. 또한 그들은 특히 대학 차원에서 비즈니스를 연구하는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그가 덧붙였다.
그들의 호기심과 관심은 해당분야에 대한 지식이 일천함에도 불구하고, 유명 철학자나 저자에 대한 이해가 일부에 지나지 않으면서도 그들의 이름을 들먹이길 좋아하는 대학생들의 습관과 상당부분 유사하다. 워크숍 참가자들이 다른 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란 표현을 본 뒤 워크숍에서 그 문제를 거론하는 경우도 있다. 제프리는 “ 참가자들이 ‘나는 외부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관련 내용이나 이론을 어느 정도는 따라가고 있다’고 하면서, 그러한 점을 과시하려 애쓴다”면서 “하지만 그들이 제기한 몇몇 사안들에 대한 개념상의 이해가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은 금세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조선교류 설립자들은 하버드 인터내셔널 리뷰에서 경제적 성과가 현재의 북한정부에서 새롭게 강조된다는 주장이 근거가 있다고 했다. 그들은 김정은이 자신의 성공 여부가 북한 주민들의 번영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경험부재와 김일성식 국가운영과의 차이로 그의 지도력이 약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주민들의 호기심과 경제성과에 초점을 둔 정부의 정책, 조선교류 자체의 노력(그들의 활약을 좀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은 북한 경제가 근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다는 희망의 근거라 할 수 있다. 이들 세 가지는 또한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라는 중요하지만 드물게 떠올리게 되는 경구를 강조한다. 다시 말해, 지식은 삶을 개선하는 결정적 요소이며, 그것을 그렇게 열심히 추구하는 걸 보는 것은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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