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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북한 전망대

북한에도 집단 따돌림이 존재할까?


안녕하세요! 통일부 상생기자단 4기로 활동중인 유소현입니다.
 

요즘 너무 심각한 학교 폭력, 따돌림, 집단 폭력에 대한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돌림을 견디다 못한 학생들이 안타깝게 자살을 하고, 따돌림으로 인해 마음의 병을 얻고, 정신적인 장애를 얻는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해자가 또래의 학생들이라는 것, 그 어린 학생들이 어떻게 그런 잔인한 행동을 할 수 있는지도 너무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집단으로 뭉쳐서 한 사람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정신적인 상처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상처까지 주는 것은 정말 비겁하고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나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한에서는 사회적인 문제가 될 만큼 심각한 집단 따돌림 문제가
  북한 사회에도 존재
하고 있을까요?





정답Yes!(네!)입니다.

북한에도 집단 따돌림, 왕따, 학교 폭력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북한의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거나 키가 작은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힘이 약한 친구들을 조금 더 힘이 강한 학생들이 괴롭히고 따돌림을 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해자들은 힘이 약한 친구들에게 가방을 들어주는 것을 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좋은 물건을 뺏기도 하고 반항할 시에는 집단으로 폭력을 가한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생필품이 귀하다 보니 다른 학생들의 물건을 뺏는 행위가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학생들이 가정형편 문제나 아파서 학교를 결석하게 되면 담임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시켜서 가정방문을 하게 하고, 학교에 출석하도록 조치를 취한다고 해요. 이러한 조치가 학교 폭력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합니다.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키가 작고 왜소한 체격을 가진 학생들이 결석을 해서, 같은 반 학생들이 가정 방문을 하게 되면 "우리가 힘들게 방문했다.", "나도 학교 다니기 싫은데 너는 집에서 놀고 있어?"라는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결석한 학생에게 집단 폭행을 한다고 합니다. 

또 북한에서 학교 농촌지원이 있을 때와 같이 학생들이 어려운 노동에 동원이 되었을 때, 피치 못해 결석한 학생이라도 결석한 학생에 대한 폭력은 배가 된다고 합니다. 그 학생이 결석함으로 인해서 나머지 학생들이 더 많은 노동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남한 학생들 뿐만 아니라 북한 학생들도 정말 무섭습니다. 북한에서는 따돌림과 집단 폭행을 당한 학생이 자살을 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살은 북한 사회에서 곧 정치적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살이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 때문에 정신에 장애가 생겨서 사망하는 학생들은 존재한다고 합니다. 자살이 용인되지 않아 피해자들이 심리적인 압박감, 스트레스로 인해 장애가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 사회에서 따돌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원들이나 청년 동맹을 동원하고 있지만 학교 폭력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들이 밤에는 학생들이 집 밖에 나가지 못하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이 밖에 나가면 위험할 정도로 학교 폭력이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 학교 폭력이 심해지게 된 것은 학생들이 단체로 힘든 노동 활동을 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마땅히 풀 수 있는 것이 없고, 생필품이 귀하기 때문에 가난으로 인한 폭력 등이 행해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반도 전체가 집단 폭력, 따돌림으로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집단 폭력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부모님과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야하고, 가해자들에게 섣불리 다가가 훈계를 하거나 혼내는 일은 없어야할 것입니다. 피해학생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가해학생들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원인 규명과 상담도 동시에 일어나야할 것입니다.

더 이상 한반도 전체에 따돌림, 집단 폭력으로 인한 고통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한반도 전체가 통일이 될 때, 이러한 집단 폭력과 따돌림에 대한 문제도 심각하게 다뤄야할 것 같습니다. 남과 북이 각각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통일이 되다면, 이러한 따돌림과 집단 폭력 문제가 더 크게 악화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통일을 하기 위해서, 한반도 전체에 행복을 위해서 집단 따돌림과 학교 폭력 문제는 빨리 해결되야할 시급한 문제입니다.






* 참고문헌
- 자유북한방송
- 통일부 통일교육원
- 영화 '량강도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