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제30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현상공모 시상식 현장르포


 

안녕하세요! 상생기자단의  윤희연, 최수지 기자입니다.

바로 오늘 오전이죠? 12월 8일 목요일!! 제 30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시상식이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현장을 찾아간 상생기자단! 그 시상식 현장으로 지금 바로 따라오시죠^^


시상식은 오전 10시부터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원래 있던 카페트가 오늘따라 시상식의 들뜬 분위기 때문인지 레드카펫으로 보이네요^^


 

상생기자단에는 매달 열리는 정기회의 개최장소이기도 한 이곳에서!!
오늘은 제30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오늘의 시상은 통일교육원 조명철 원장께서 해주셨습니다.


총 52편의 응모작 중에서 11편의 논문이 입선하였는데요.
오늘 영광의 수상자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6편으로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되었습니다!
영광스런 입상자분들의 논문주제와 수상내역! 지금바로 공개합니다~

구 분

성 명

소속 대학(학년)

논문제목

최우수

(1편)

학부․
대학원

공통

윤노아

이화여대 대학원

청소년의국민정체성인식을통해본다문화시대통일교육이념으로서 민족주의의 타당성

우 수

(4편)

학부

김경원

서울대

통일의 경제적 파급효과 불균등성과 이를 반영한 통일 재원 마련 논의

송경수

고려대

중국과 베트남의 개혁 및 대외개방이 경제성장에 미친 요인 분석 및 북한에 주는 시사점 : 조건론적 시각 적용 분석

대학원

차현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헌법 합치적 통일세 입법에 관한 제언

김태훈

서울대 국제대학원

중국의 대북정책과 한국의 바람직한 통일안보전략

장 려

(6편)

학부

장호연

연세대

남․북․러 3각 가스협력이 우리 통일정책에 주는 함의

박경태

장호돈

부산교대

통일시대를 대비한 어린이 통일교육 프로그램과 유인체제 개선 방안

고용준

서울대 외교학과

통일 이후의 영토문제와 남북협력을 위한 방안 검토

대학원

황지희

김서영

베를린 홈볼트대 대학원

연세대

재외탈북자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법적 분석

배진선

스웨덴 룬드대 대학원

북유럽 3개국의 대북활동

정다운

고려대 대학원

한반도 조림 청정개발체제의 도입에 관한 연구

그리고 오늘 모인 수상자들에게 부여된 또 하나의 어마어마한 특권! 무려!! 해.외.연.수!!! 수상자 전원에게 베트남으로의 4박 6일! 사회주의권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12월 20일부터 25일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시즌에 의미있는 연수 잘 다녀오시기를 바라면 두근두근 시상식 현장 사진을 공개합니다~



최우수상에 빛나는 윤노아씨가 수상하는 모습입니다. 윤노아씨는 <청소년의 국민정체성 인식을 통해 본 다문화시대 통일교육이념으로서 민족주의의 타당성> 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다음은 우수상 수상모습입니다.
우수상에는 4편으로 김경원, 송경수, 차현일, 김태훈 씨께서 힘찬 박수소리를 받으며 수상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려상 수상모습입니다!
장호연, 박경태, 장호돈, 고용준, 황지희, 김서영, 배진선, 정다운 씨께서 차례로 수상하셨는데요.
이로서 시상을 마치고 조명철 통일교육원장의 간단한 격려 말씀과 따뜻한 티타임이 이어졌습니다~




조명철 통일교육원장의 따뜻한 격려사!! 잠시 한 번 들어볼까요??

우선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 제가 북에서 온건 아시죠??? 저도 남한에 와서 10년쯤 일을 하다가
여러분처럼 장관상을 받았었습니다. 그때 마음이 설렜던 기억이 있는데요~ 여러분은 아직 사회에 발을 디디기도 전에 지금 장관상의 영예를 수상한 것입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냥 상이 아닙니다. 우리사회가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입니다. 함께 통일의지와 역량을 갖추어 나가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쓴 글들은 세계 수십, 수만명의 청소년들이 읽게 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대단히 의미있고 큰 일을 한 것입니다. 이것이 여기에서만 그치면 안될 것입니다. 이 열정! 잊지말고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보다 많은 사람이 통일에 참여하고, 북한, 안보에 관심을 갖기를 기원합니다.




 

통일교육원장의 따뜻한 격려사 때문인지 시상식 초반에 흐르던 약간은 경직된 분위기가 사르르 녹았는데요~
격려사와 함께 교육원으로 직접 찾아와서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자는 말씀도 전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광스런 오늘의 수상자들!! 단체사진으로 오늘의 시상식을 기념했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저희 상생기자단이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분들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수상자들의 논문을 쓰시게 된 계기와 두근두근 수상소감! 저희도 떨렸답니다.

△학부ㆍ대학원 공통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화여대 대학원 윤노아 수상자와의 인터뷰 모습


Q. 이번 논문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저는 평소에 북한이탈 청소년에 관심이 많습니다. 통일 이후 교육과정에 대해 관심이 많고, 다문화시대에 교육에 대해 그 정체성과 관련하여 모색해 보던 중에 통계조사를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보시는 것처럼 임신 중인데요. 제가 이렇게 논문을 쓸 수 있게 도와주신 주변 분들과 우리 신랑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하나님께도 감사를 드리고요. 무엇보다 굉장히 부족한 제 논문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서 놀랍네요



사회교육학부를 졸업하시고 관련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밟시면서 일과 사랑 모두에 열심히신 윤노아씨와 간단하지만 즐거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관심사와도 일치하는 논문주제여서 더욱 의미있는 인터뷰였습니다^^



 

△학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대 경제학과 3학년 김경원 수상자와의 인터뷰 모습

Q. 이번 논문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하나센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북한이탈 청소년과의 멘토링을 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북한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이었는데,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되어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북한이탈주민 문제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계기를 통해 통일 논문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도 기쁘고, 앞으로도 통일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 보고 싶습니다.



통일 문제에 대한 나름의 소신과 함께 겸손함까지 갖춘 수상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통일부 상생 기자단에도 관심이 많아서 우리 통일부 블로그에도 자주 들른다고 했는데 영광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장차 통일 미래를 꾸려나가는 데에 남다른 경제학적 시선으로 통일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시상식을 지켜보고, 인터뷰를 하면서 통일논문작성을 통해 수상자들께서도 개인적으로 많은 공부를 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이 논문들을 읽는 모든이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과 관심을 갖게 할것이라는 점에서 정말 의미있는 행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총 1000만원의 어마어마한 상금과 해외연수까지!! 상생기자단인 저희도 31회 통일논문... 도전해보기로 다짐해 보았습니다. 전문성있고 열정 가득한 통일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통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생각해보는 상생기자단이 될 것을 약속드리면서 제30회 통일논문 시상식 현장스케치를 마치려고 합니다. 이상! 최수지, 윤희연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