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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슈퍼스타K2와 통일의 공통점은?

 

 

 안녕하세요~상생기자단 대표 귀요미 조유미 기자입니다~ 슈퍼스타K2 TOP11의 콘서트가 얼마전 성황리에 막을 내렸는데요. 서울, 인천, 부산, 딱 이 세 도시만 돌며 진행된 콘서트였기에 팬들의 성원이 더욱 열화와 같았다고 합니다. 앞서 다른 상생기자단이 서울, 인천 콘서트를 다녀와서 그 열광적인 공연 열기를 전해주었다면 저 조유미! 이번에는 기차로 장장 5시간을 달려 부산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슈퍼스타K2의 콘서트 <The Dreamers>는 지난 12월 12일(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는데요. 부산에 처음 간 상생기자단은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만큼이나 부산 방문에 대한 기대가 컸답니다. 역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짭짤한 바다내음이 나는 것이 '여기가 부산이구나'란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벡스코에 도착한 상생 기자단! 처음 가 본 벡스코의 규모에 놀란 것도 잠시, '통일 촉(?)'을 발휘하여 <통일부와 함께하는 슈퍼스타K2 콘서트>의 포스터 찾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와우! 통일부와 함께하는 슈퍼스타K TOP11의 콘서트! 제대로 찾아온 거 같네요~ 공연장 앞에서는 관객들에게 인천콘서트와 마찬가지로 통일부에서 준비한 특별한 야광봉과 정책 팸플릿이 배부되었습니다. 역시 인천콘서트와 마찬가지로 통일 야광봉이 가장 인기가 좋았는데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주최측이 넉넉히 준비해 온 통일 야광봉이 다 떨어졌답니다. 

 

   


그럼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우왕 굳! 드디어 슈퍼스타K 티켓을 얻었습니다. 티켓에도 통일부 흔적이 듬뿍 있는데요. '통일부와 함께하는 슈퍼스타K2 콘서트'라고 또렷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티켓은 도서/음반/DVD도 2,000원 할인되는 쿠폰 번호도 있어 많은 부산인들은 지갑 속에 바로 티켓 겟!


 

BEXCO안에는 슈스케 콘서트 외에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었는데요. 때마침 코스프레 행사도 같이 하더라구요(사진은 제 가슴속에 ^^^*) 그리고 DC 갤러리를 비롯한 슈퍼스타K2의 많은 팬들이 보낸 화환들도 보였습니다. 부산까지 내려온 그들의 인기 정말 대단하단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공연을 감상해볼까요? 서울, 인천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콘서트라 그런지 그 열기는 상상을 초월했는데요. 어느 무대나 그렇겠지만 특히 평범했던 한 사람이 목소리 하나만으로 얻어낸 무대이기에 그 감동은 두 배로 다가왔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의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역시 슈퍼스타K2라는 탄성을 자아냈지요.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슈퍼스타K2 Top11의 모습은 추운 날씨가 무색할정도로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답니다.  


 


 


슈퍼스타K2 콘서트는 그들이 어떻게 그 높은 경쟁을 뚫고 저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는지 여실히 느끼게 해주었는데요. 그 중 장재인양의 노래는 정말 잘 부른단 말 외에는 표현할 길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김지수군의 표정연기는 일품이었습니다. 목소리도 감미롭구요. 이 둘이 함께 부르는 '신데렐라'는 TV로 봤을때보다 그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더군요. 제가 기자라는 것도 까먹도록 넋을 잃고 공연을 보다보니 2시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1)승윤 (2)지수 (3)재인 wow! 장재인  노래에 울컥! 너무 잘 불러요. 


 

 

 

슈퍼스타K2 우승자인 허각군의 '언제나'란 노래가 나오면서 공연은 정점에 치달았는데요. 제가 기다린 공연은 단 하나, 바로 이들이 다함께 부르는 '통일송'이었습니다.  슈퍼스타K2의 멤버들이 통일송 뮤직비디오 촬영했다는 소문이 부산까지 났는지 일부 관객들은 통일송을 같이 따라부르시기도 했는데요. 그 모습은 말 그대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캬~~ 저는 이 노래가 나오면 왜 이렇게 반갑고 좋던지...히히히. 가는 도중 장시간 기차를 타고 가서 지친면도 없지 않았지만, 처음 가본 부산에 대한 설렘, 그리고 부산에서도 변하지 않던 슈퍼스타K2 Top11의 열정, 그곳에서 들은 따뜻한 통일송은 제 마음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이날은 슈퍼스타K2 콘서트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엔딩무대에서 Top11의 눈망울 가득 흐르는 눈물도 볼 수 있었는데요. 통일부와 함께하는 슈퍼스타K2의 특별한 마지막 밤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저 역시 눈물날만큼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통일부와 함께하는 슈퍼스타K2 Top11 부산콘서트를 살펴볼까요? 

플레이 클릭!


 


 

 

통일은 반드시 옵니다. 공연장 구석구석, 심지어 손에 들고 있던 야광봉에까지 써있던 그 한 마디가 어색하지 않고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가수'라는 직업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대중의 관심을 통해 그야말로 슈퍼스타가 된 그들의 콘서트현장이기 때문 아닐까요? 통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을 위한 준비 및 노력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슈퍼스타K2와 꼭 닮았죠? 앞으로 자신들의 꿈을 향해 더욱 노력할 슈퍼스타K2의 모습처럼, 통일을 향한 우리들의 바람도, 바람으로 끝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는 날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상생기자단 2기 김경보 기자 mirinari@naver.com

상생기자단 3기 조유미 기자 ymc09@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