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콘서트, 그 날 인천에서는 무슨 일이?

[슈퍼스타K 인천 콘서트를 가다!!]

 

 

 

 

기적을 노래하라!! 통일을 노래하라!!

 

 

 

안녕하세요! 통일부의 귀염둥이 상생기자단입니다. 

그럼 지난 1편에 이어 슈퍼스타K2 인천 콘서트의 이야기를 계속 나눌까요?

 

 그럼 뜨거웠던 공연의 현장 속으로, 출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메운 많은 사람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영상이 흘러나오자 사람들의 함성에 공연장은 꽉 찬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두웠던 실내에 불이 켜진 순간, 사람들의 열기에 공연장은 한순간에 달아올랐습니다.

 

 

▲슈퍼스타K TOP11의 모습

 

드디어 TOP11이 등장하고 공연장의 분위기는 절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TV속에서만 보던 이들이 눈앞에 서있다는 사실도, 바로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사실도,

모두 신기해 입을 벌리고 무대를 쳐다보았고, 그들의 목소리에 '우와'라는 탄성이 절로 흘러나왔습니다.

 

 

▲TOP11을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

 

어리게만 보였던 앤드류 넬슨의 남성미 물씬 풍기는 첫무대를 시작으로 Top11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존각수(존박, 허각, 김지수의 합동공연)의 '비켜줄께'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너무나 멋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질 않아, 귓가에 비~켜줄께!! 이 부분이 계속 들리는 듯 하네요, 하핫,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놀랍고 대단한 무대의 연속이었습니다.

 

 

자신들의 꿈을 이룬 무대이기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들의 무대는 더욱 빛나고 멋있어보였습니다. 

각각의 개성을 지닌 11인이 만들어내는 이날 무대는 정말 폭발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정말이지 티비 속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고, 또한 꿈을 이룬 그들의 모습에서 부러움과 동시에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날 콘서트는 TOP11의 공연말고 사람들의 눈을 멈추게 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바로 바로~

공연장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었던 [통일은 반드시 옵니다]라는 문구였습니다.

최근 공개된 통일송 영상을 보신 분들은 슈퍼스타K와 통일부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계셨겠지만,

이날 공연에서 처럼 통일이 우리와 가까이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처음이었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며 노래를 부르던 때처럼, 통일은 우리에게 보이자 않는 소원이자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한 통일에 대한 믿음들은

통일이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기를 바라는 바람과 그렇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동시에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통일부에서 배부한 야광봉

 

 

 이날 공연장에서 통일부가 배부한 이 야광봉에는 어김없이 '통일은 반드시 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었고,

처음에 '이건 뭐지??'라며 생각하던 사람들의 손 안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꼭 쥐어져 있었습니다.공연을 보는 내내 많은 사람들의 손안에서 반짝반짝 빛나던 이 야광봉을 바라보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의 열기가 이 야광봉을 타고, 통일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길 바랐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날의 하이라이트!!

공연장에 통일송이 울려퍼지는 시간이 왔습니다!

 ▲통일송을 부르는 TOP 11

 

최근 연평도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슈퍼스타K의 우승자인 허각은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는데요.

장내에 울려퍼지는 통일송의 음악에 맞춰 Top 11이 부르는 통일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통일부가 배부한 팸플릿을 보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는 등 즐겁게 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꿈을 간직한 이들, 꿈을 이룬 이들이 함께 부르는 통일송,

2010년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슈퍼스타K2와 통일부가 함께했다는 점,

이 모든것이 통일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아, 가슴뭉클했습니다.

 

꿈이라는 것은 어쩌면, 간직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멋있고 아름다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꿈이라는 것은 이루기 위해 존재하고, 이루기 위한 노력이 있기에 더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래서 이날 슈퍼스타K2의 콘서트가 더 의미있었던 까닭은 꿈을 이룬 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우리 모두가 이뤄야할 통일을 노래했다는 것에 있을 것입니다.

(TOP11이 통일송을 부를 때는 감동 그 자체!! )

 

 

 

슈퍼스타K의 슬로건이 '기적을 노래하라'였고, 많은 이들이 기적을 노래한 결과, 누군가는 그 기적을 이뤘습니다.

통일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통일을 노래하라, 통일은 반드시 올것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국민 모두가

통일을 노래한다면, 누군가 기적을 이뤄냈듯이 통일은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기적이 누군가의 꿈이듯이, 통일이 온 국민의 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노력하겠습니다.

보다 나은 한반도를 위해,

반쪽짜리 한반도가 제 모습을 찾는 날까지,

 

 

 

 

 

 강세미 기자 (seminsu88@naver.com)

이정환 기자 (leettlgo@naver.com)     

조유미 기자 (ymc09@daum.net)         

 

 

사진제공_엠넷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