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9기 노도희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7월 26일~7월 28일에 걸쳐 진행된 국제교류문화진흥원(ICI) 산하 청소년문화단의 여름캠프의 진행 스태프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문화단(이하 청문단)'이라는 단체에 많은 분들이 처음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경복궁과 같으 곳에 간다면 청문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원 학생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하 도표는 청서년 문화단의 상위 조직인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의 조직 소개표입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소개도>
(출처 :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홈페이지)
청문단은 보시다시피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의 산하 조직으로서 문화유산해설 봉사활동으로 유명합니다. 경복궁이나 서대문형무소 등과 같은 문화유산을 견학하시다 보면 청소년 문화단 단원 학생이 문화해설을 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청문단의 단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면서 문화해설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뿐만아니라 유창한 외국어로 우리 문화유산을 더 욱 알리고 이해를 돕기위해서 많은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문단의 여름캠프는 이러한 단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캠프였습니다. 특히 매년 여름캠프와 겨울캠프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여름큼패는 '통일'을 모토로 한 캠프였기에, 제게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평소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통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던 저였기에, 저는 이번 청문단 여름캠프 진행 스태프에 지원하였고, 스태프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캠프에 참여하기 전에, 캠프 시작 약 1주일 전에 사전교육 및 OT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전 교육 및 OT에서 가장 핵심적이었던 부분은 캠프에서 단원들이 하게 될 액티비티를 미리 스태프들이 체험 및 교육받아 봄으로써 캠프 진행 때 원만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캠프의 활동에는 견학하러 가는 것도 있었지만, 수련원의 강당에서 이루어지는 통일 관련 엑티비티도 많았는데, 그것을 미리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활동 일정표에서 나와있듯이 캠프에서는 군부대 견학 및 땅굴 견학 등 통일과 북한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견학과,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안보관을 되돌아볼 수 있는 그러한 활동들이었습니다.
제가 사전 교육 받을 때, 적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Discuss with Y.C.C'라는 활동이었는데 자신이 평소에 지니고 있던 통일, 북한, 안보에 대한 마인드 맵을 작성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저 역시 사전교육에서 이 활동을 캠프에서 진행하기 전에 미리 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저도 진지하게 통일, 북한, 안보에 대해서 평소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마인드 맵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쓰는 활동을 하게 되니, 평소에 생각으로만 하고 그쳤던 것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실제로 캠프에서 단원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원만하게 활동을 진행해 나갈 수 있어서 좋은 교육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전에 미리 해봄으로써 먼저 생각을 정리해봤고, 또 해봤던 활동이어서 당황하지않고 진행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정된 스태프 조원끼리 앉아서 각자가 쓴 마인드맵에 대해서 서로 토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각 조별로 한 명이 대표로 조마다 정리한 내용을 발표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활동은 캠프에 가서도 직접 단원들이 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또한 캠프 활동 중에서 게임 활동도 있었는데, 이 역시 야외에서 미리 한 번 예행연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 풀기 게임이라고 하는 게임이었는데 옆 사람들과 손을 잡은다음에 푸는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이렇게 다들 손을 잡고,
돌면서 푸는 건데,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실패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통일 관련된 내용의 스피드 게임도 예행 연습하였습니다. 스피드 게임은 다들 익숙한 게임이라서 순차롭게, 빠르게 진행하였습니다.
이 예행 연습은 북한의 청소년들의 실상을 보여주는 뉴스자료를 보고, 조원끼리 북한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었습니다.
북한 말투로 북한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이다 보니, 조금 어색하고 부끄러운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캠프를 진행하면서 단원 학생들이 하게 될 활동을 미리 해보니 행사 당일날 학생들이 어색해하고, 부끄러워하는 부분을 많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교육 및 OT는 이렇게 스태프끼리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 그리고 캠프에서 단원들이 직접하게 될 활동들을 미리 해보는 시간으로 채워졌었습니다. 이후 2박 3일 동안 진행되었던 청문단의 '통일캠프'를 전해드리러 다시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9기 노도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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