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던 지난 여름, 한반도미래재단의 제11기 통일지도자아카데미생들은
부산의 UN기념공원을 방문했습니다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국기들이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에서 과연 이 곳이 세계평화를 염원한다는 기운을 받았습니다.
드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이 곳에는 수많은 6.25전쟁 유엔군 전몰자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준 참전 용사들을 생각하며 아카데미생들은 절로 숙연해졌습니다.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건물인 추모관에서는 전면의 모니터를 통해
한국전쟁 및 유엔기념공원과 관련된 다큐멘터리 ‘평화의 수호자’를 시청하였습니다.
넓은 유엔기념공원을 거닐며 각각 남한과 북한을 고향으로 둔 통일지도자아카데미생들은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는 마음이 더 굳건해졌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맑은 물이 흐르는 수반을 바라보며 평화의 메세지는 여전히 샘솟고 있으며
더 널리 퍼져나가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둘로 나뉜 한반도에서 태어난 통일지도자아카데미생들 영령들을 기리며
남북 분단을 하루 빨리 극복해 나가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구축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부산유엔기념공원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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