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올라온 8기 유재은 기자의 채널 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촬영현장 방문기를 재미있게 보셨나요?
▽▼▽▼
유재은 기자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 촬영현장 방문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그 현장에 신명선, 임은빈 기자도 함께 하여 '이제 만나러 갑니다' 패널들이 메이크업을 받으며 대본연습을 하면서 방송을 준비하고, 촬영하는 모습도 보고, 짧지만 깊은 이야기가 오갔던 탈북 미녀들과의 인터뷰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의 촬영현장은 유재은 기자가 생생하게 전해드렸으니 저희는 정신없었던 촬영준비에도 열정적으로 인터뷰에 응해준 탈북미녀 김아라, 주찬양씨와 함께한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미녀들의 수다! 지금부터 함께 하실까요~?
김아라
△ 출처: 이제 만나러 갑니다 홈페이지
저희는 먼저, 김아라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김아라씨는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방송 촬영을 위해 노란 옷을 입고, 화장을 곱게 하고서 저희를 향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면서 들어오는 모습이 참 상냥했습니다.
또,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예뻐서 저희 둘은 계속 감탄하기도 했답니다 :)
소개글과 다를 바 없었던 꾸미기 좋아하고 외모에 관심많은 귀여운 엉뚱발랄 아가씨! 김아라씨와의 대화 함께 보시죠!
Q: 탈북해서 남한에 적응하는 것도 힘드셨을 텐데, 방송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김아라: 저는 방송 출연을 힘들게 결정하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방송출연을 결심하게 된 때가 대학 재학 시절이었기 때문에 북한이탈주민이라는 편견에 대한 걱정과 다른 사람들이 내가 북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있었어요.
원래 학교에서는 중국에서 유학해서 사투리를 쓴다고 거짓말을 했었거든요.
이만갑에 출연하면 동기들이 다 알아 버릴까봐 고민했었지만, 이만갑을 통해 고향언니들을 만나게 되는 것도 좋았고, 고향 얘기도 간만에 하고 싶었고..
또, 저는 뷰티 아트과 학생이었기 때문에 꾸미고 방송활동을 하는 것들에 대해서 되게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니까 '방송에 출연해서 고향 얘기도 하고, 예쁘게 꾸미고, 예쁘게 입고, 예쁘게 앉아서 이야기하면 되겠구나' 하고 출연을 결심했죠. 처음에는 한번만 나가고 말아야지 하고 이름도 가명을 썼어요.
제가 고아라를 좋아해서 김아라라는 가명을 쓰게 되었답니다.
Q: 그렇다면, 이만갑 미녀들은 어떤 방식으로 선발되나요?
김아라: 일단, 출연 전에 미리 방송국에서 사전 인터뷰를 해요. 그런데 저는 사전 인터뷰 때 말을 잘 못했어요.
작가님들이 그러시더라고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웃어라 하면 입이 덜덜덜덜 떨리고..그래서 고민하시고 있는데 뭔가를 시키면 제가 정말 열심히 하더래요.
예를 들면 방송에서 춤춰라 하면 저는 바로 일어나서 춤췄거든요. 그런 극적인 행동이 예뻐 여서 작가님들이 저를 계속 뽑아 주신 것 같아요.
Q: 처음에 이만갑 출연 전에 어떻게 김아라 씨에게 연락이 왔나요?
김아라: 맨 처음에 이만갑 초창기 멤버 중에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가 저를 작가님께 소개시켜줬어요.
Q: 경쟁률은 높은 편인가요?
김아라: 그렇죠. 인성도 보고요. 북한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지, 특이한 사항이 있는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선발해요.
Q: 그렇다면 방송에 출연하고 얼굴이 알려지면서, 혹시 불편한 점이 있으신가요?
김아라: 저는 딱히 없어요. 오히려 좋은 점만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북한사람'이라는 창피했었어요. 그래서 길거리 다닐 때도 고개를 푹 숙이고 다니고, 학교에서도 웃지도 않고 말도 안 해서 친구들이 벙어린 줄 알았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만갑에 출연하면서 주위에서 예쁘다고 해주시니까, 말도 잘 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다 보니까 말도 되게 많이 늘었어요. 예전에는 정말 더듬 더듬거리고 목소리도 겨우 나오고 그랬거든요.
또, 남한 사람들로 부터 많은 위로를 받기도 했어요.
방송에 출연하고 나서 시청자 게시판을 봤는데, 남한사람들이 북한에서 정말 그렇게 생활을 했냐며 관심도 가져주시고, 위로도 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이러한 반응들을 얻고 니 '남한 사람들한테 내가 직접 겪고 본 북한 얘기를 더 열심히 하고, 북한 문화나 내가 살아온 방식들을 더 많이 얘기해야겠구나'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면 바로 피드백을 받게 되잖아요. 그런 것들도 좋았구요.
Q: 그럼 방송 출연하신 것이 남한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셨겠네요?
김아라: 그렇죠.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북한 사람들도 이만갑 통해서 북한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사라졌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취직하는데도 조금 수월해졌다고 해요.
좋은 점이 되게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욕하는 사람들도 있죠. 고향 망신 다 시키지 말라고..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Q: 방금 말씀해주셨듯이, 제 주변에도 북한 이탈 주민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은 방송이다 보니 이야기를 좀 자극적으로 이끌어 나간다고 이만갑이라는 프로에 대해서 좀 부정적이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북한 이탈 주민이라면 누구나 어렵게 살았다고 여긴다고 답답해하더라고요.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아라: 북한사람들 중에서도 이만갑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이 모두 존재해요. 어떻게 모든 사람들이 프로를 다 좋아할 수 있겠어요.
각자의 생각이 있고, 저희 프로를 좋아해주시고, 고향생각을 하시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프로에 대해 자세히 모르니까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밖에 없죠.
생각은 각자 다르니까요. 하지만 프로를 제대로 알고 나면 생각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해요.
북한에서의 생활과 탈북
Q: 김아라 씨는 엄청난 미인이신데, 혹시 북한에서 예술을 하셨나요? 아니라면 어떤 직업을 가지고 계셨나요?
김아라: 어휴 아니요. 제가 12살에 탈북 했어요. 되게 어릴 때 남한에 왔어요. 북한의 경제난으로 인해 배급이 끊긴 미공급 시기를 딱 겪고 나왔죠.
Q: 가족 없이 혼자 오신건가요?
김아라: 아니요. 엄마 먼저 오시고 제가 왔어요.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Q: 저희는 통일부 안에 있는 대학생 기자단입니다.
기자단 취지가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이 통일 문제를 되게 무겁게 생각하다보니까, 등한시 하게 되어서 대학생들이 그런 벽을 허물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대학생 기자단을 뽑은 건데요.
혹시 북한 이탈주민의 입장에서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이 어떤 방식으로 통일을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 해주세요.
김아라: 주변에 북한사람들이라고 하면 나와 생각이 다를 것 같고, 다른 사람 같잖아요.
그런데 실은 친하게 지내다보면 그런 것들이 없어요. 오히려 더 시너지 효과가 나서 더 재밌고 잘 맞거든요.
통일 하면 내가 큰 일 을 해야 할 것 같고 그런데 그게 아니에요. 사실 다가가는 것부터, 작은 행동부터 시작 하는 것이 더 통일에 가까워 질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Q: 다가가는 것부터 하라고 하셨잖아요. 저도 주변에 북한 이탈주민 친구들이 여럿있는데 막 다가가려고 하면 부담스러워 할까봐 걱정이 되거든요.
김아라: 아 그렇지 않아요. 저도 경험이 되게 많은데,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모르겠는 것일 거예요.
사실 어떻게 보면 북한 사람하면 이방인 같기도 하잖아요. 남한 사람이 느끼는 것보다 저희가 그런 느낌을 더 받거든요.
근데 남한 친구가 와서 먼저 다가와서 손을 내민 다면 정말 감동할거예요. 처음에는 다가가는 방법도 모르고, 그러니까 한 번 다가와 주시면 마음을 열거예요. 나를 싫어할까봐 무섭고 두렵기 때문에 경계하고 있는 거지. 절대로 싫어하지 않을 거예요.
주찬양
김아라씨 다음에 저희가 만난 탈북 미녀는 주찬양씨였습니다.
주찬양씨는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소개말과 같이 생생한 북한 말투로 핑크색 뺨을 물들이며 수줍게 웃으며 등장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인간 복숭아 같았답니다 :-)
수줍게 웃으며 들어왔던 것과 달리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어느 누구보다 통일과 북한사회에 대한 관심을 열정적으로 드러냈던 주찬양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박학다식 주찬양씨, 이제 만나러 갑니다
Q: 탈북해서 남한에 적응하는 것도 힘드셨을 텐데, 방송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주찬양: 일단 적응하는 것은 어려워도, 제가 어려서 그런지 좌충우돌로 경험하고 부딪히고 그러는 것이 도전적이고 좋았거든요. 예를 들자면, 남한테는 어려운 상황이 저한테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신기한 것이고, 재미있는 것이었어요.
방송에 출연 하게 된 계기는 교회에서 하루는 탈북민들을 위해서, 탈북민들이 목소리를 많이 내야한다는 내용으로 기도를 했어요.
제가 드린 기도 내용은 특히 방송과 미디어에 관련된 것 이었는데요.
저는 북한에서 미디어의 파워를 몸소 체험하고 그 것으로 인해 제 생각들이 변화를 했고 탈북을 했어요. 그랬기 때문에 남한의 미디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남한 미디어를 통해 북한의 일반 주민들에게 이러한 실상들이 많이 전해져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보니 기도를 많은 탈북민들이 미디어에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어요.
그렇지만 ‘제가 방송에 출연하게 해주세요.’ 라고는 기도하지 않았어요.(웃음) 생각도 못했죠. 저는 미디어에 정말 화려하고 예쁜 사람들만 나오는 줄 알았거든요. 어찌됐든 제가 미디어에 출연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이만갑에 와서 출연해보니 신기하더라고요.
북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작가님부터 방송관계자들은 하늘의 별 같은데 그런 사람들이 저한테 전화하고, 그러니까 거절하기도 힘들었구요. 가족들도 다 해보라고 응원해주기도 했고요. 그래서 사전 인터뷰를 하고, 방송출연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그 이후로 계속 불러주시더라고요.
음..그리고 방송출연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저는 통일을 위해서는 희망적인 부분을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말을 논리 정연하게 하지 못하고 전달력도 떨어지지만 저는 방송을 통해서 북한 사람의 잠재력, 북한사람들의 희망적 가능성들을 계속 전하고 싶어요.
북한 정부를 찬양하고 모든 것이 북한 정부에 의해서 시행된다는 이야기가 아닌, 북한 바닥 바닥에서부터 일구어지는 세대에 집중해서 이러한 것들을 활성화 하고 방송과 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싶은 거죠.
북한에서의 생활과 탈북, 그리고 통일
Q: 탈북은 언제 하셨나요? 탈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주찬양: 최근에 북에서 탈북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방송을 보고 탈북해요. 한류나 남한의 자유로움을 눈으로 보니까 그곳에 가고 싶은 거죠. 그렇게 꿈꾸다가 남한으로 오는 거죠.
저도 그런 케이스거든요. 저
는 스무 살 때 탈북했어요. 2011년도에 한국에 왔고, 한국에 있던 가족들을 만났어요.
Q: 대한민국에 가족이 먼저 와 계셨던 건가요?
주찬양: 네 그렇죠.
Q: 북한에서 남한의 방송을 보고 탈북을 결심하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송을 보고 탈북하기로 결정하셨나요?
주찬양: 저도 물론 남한 드라마, 한류 이런 것들 다 봤지만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줬던 것은 라디오예요.
Q: 어떤 라디오를 들으셨나요?
주찬양: KBS에서 랩 같은 것, 영어 같은 것도 알려 주고, 시사 등.. 그런 미디어를 접하다 보니까 북한에서 제일 중요하게 가르친 김씨 일가의 우상화 된 이미지가 무너지게 되더라고요.
이외에도, 북한 엘리트 출신 탈북자들의 수기 같은 것도 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북한에 있을 때, 한 두 명이 탈북 한 것도 아니고 여러 명이 탈북을 하니까 인식과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되었죠.
Q: 남북한 간의 격차가 많이 큰가요?
주찬양: 우리는 북한에서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남한에 대한 경험을 해요. 그런데 남한에 오면 그걸 직접적으로 경험을 하게 돼요.
예를 들면, 변기물 내리는 것들..? 물론 지금은 익숙해요.
제가 탈북을 했잖아요? 그래서 남한에 왔는데 북에 있을 때 들은 것들을 실제로 부딪치게 되니까 진짜 타임머신을 타고 고려시대에서 여기(지금)으로 갑자기 뚝 떨어진 느낌이었어요.
Q: 통일을 위해서 직접 발로 뛰고 계신 것 같은데요. 혹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고, 하고 싶으신가요?
주찬양: 저는 북한에 있었던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장마당 세대라고해서 부모님 세대와 다르게 북한의 사상교육이 제대로 되지 못했기 때문에 희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청년들이 모여서 강연도 다니려고 하고, 남한 청년들과 연합해서 활동도 해보려고 하고..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제가 경험하고 보고 듣고 느꼈던 밑의 실상, 일상적인 실상을 보고 전하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것이에요.
최근에 북에서 오는 청년들을 통해서 북한 밑(지도층이 아닌 아래)의 실상들을 전하고 남한 사람들의 편견과 생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즉, 여러 가지 북한 내부에도 가능성과 희망이 많다고 생각하고 알리고 싶은 것이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대통령끼리 통일 하는 것이 아닌 북한사람 한명 한명 남한사람 한명 한명의 편견을 없애고, 생각이 같아져서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부차원의 대화는 없어도, 아래서부터 대화를 하고 있고, 쭉 했으면 좋겠어요.
휴먼네트워크,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한 대화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북한 밑과 남한의 사람들이 대화를 했으면 좋겠어요.
통일이라는 것이 노래도 아니고 추상적인 것이 아닌, 우리 한명 한명이 지금까지 가져왔던 관점과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Q
: 방금 잠깐 얘기하셨는데, 혹시 저희 대학생 기자단이 이렇게 활동했으면 좋겠다하고 바라는 사항이 있으신가요?주찬양: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들이 청년이고 하지만 다른 문화를 겪으면서 성장했지만, 오히려 그게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어요.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과 북한의 새 세대(장마당)세대가 협력해서 목소리 내는 활동, 홍보활동 등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함께하는 활동들을 통해서 기성세대 속에서 저희 같은 세대(장마당 세대), 희망을 볼 수 있는 세대가 자라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요.
탈북미녀들과 짧은 시간동안 이었지만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다시 한 번 통일과 통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우리가 겪어나가야 할 일, 그리고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것에
대해서 곱씹어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탈북 미녀 주찬양씨는 이번 인터뷰에서 가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개명을 하진 않을 것이다.
"통일이 되었을 때, 북한의 친구들에게 '나 oo이야~'하고 말해 줘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찬양씨가 북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그 날, 통일의 그날이 하루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명선, 임은빈 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공감 하나가 통일부기자단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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