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통일준비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통일박람회2015' 가 지난 31일 통일 염원을 담은 풍선을 띄우며 막을 내렸습니다. 3일간 펼쳐진 통일박람회를 유니 티비와 함께 취재했습니다.
△폐막식에 띄워진 통일 염원 풍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는 한반도의 현실을 보여주는 <분단 70년 전시·영상> 전시가 열렸습니다. 인기 역사 강사인 설민석 강사가 안내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전시는 70년간의 분단이 지나간 것이 아닌 현재와 연결 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 사진전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설민석 강사 (출처: 유니티비)
광화문 광장에는 160여 개의 공공기관, 지자체, 그리고 민간단체의 부스가 설치 됐습니다. 각 단체는 통일 준비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열린 160여개의 부스
광화문 광장에서 광복 그리고 분단 70년을 돌아봤다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타요버스를 타고 서울 광장의 통일된 미래로 떠나 보았습니다. 3일간 타요 버스는 광화문과 서울 광장을 오가며 과거, 현재, 미래, 3가지 테마로 구성된 통일 박람회를 통해 한반도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서울, 개성, 평양 그리고 베를린에 이어 런던까지. 대륙 여행이 가능한 통일기차를 어린이들이 직접 타보며 통일 한국의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노선을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각각 다채롭게 펼쳐진 공연 무대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외국인들의 부스 참여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니 티비와의 인터뷰에 응해 주셨는데요. 박람회 공연에 참가했던 '칸 앙상블'의 한도영 대표, 통일운동단체 '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의 앤드류 알버셋 (Andrew Arveseth) 해외홍보 담당자, 그리고 '통일! 코리아 맘'의 이순실씨가 특별히 유니 티비와의 인터뷰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 빈주노의 '비니' 임은빈 기자와 함께 통일박람회 현장을 확인해보세요!
통일부는 이번 통일박람회를 통해 국민이 통일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실질적인 통일 준비의 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셨듯 정말 다양한 행사들이 이번 통일 박람회에서 열렸는데요. 올해로 벌써 분단 70주년이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분단 70년의 역사동안 우리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 또 분단의 유산을 다음세대에 넘겨주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이상 통일부 UNITV와 함께한 통일박람회 2015 취재현장에서 임은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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