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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통일로 가는 길

자보아일랜드, 에이프릴세컨드와 함께한 ToBeONE프로젝트 촬영스케치


여러분, ToBeONE프로젝트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저희가 직접 ToBeONE프로젝트의 촬영현장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세 번째 동행인 '자보아일랜드(Javoisland)'와 '에이프릴세컨드(April2nd)'도 만나고 왔답니다. 

촬영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 있는 '포시즌하우스'라는 카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하얀 분을 바른 것 같은 자작나무가 저희를 반겨주네요. <봄의 왈츠>, <사랑비>를 촬영했던 장소라고 하니, 여러분도 꼭 가보세요. ^^ 

포시즌하우스

그럼 촬영 뒷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아, 우선 두 인디밴드를 모르는 분들이 계실테니 밴드 소개부터 시작할게요.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나는 Clap Pop의  결정체! 자보아일랜드(Javoisland)

아프리카 언어로 안녕을 의미하는 '잠보(Jambo)'에서 힌트를 얻은 자보(Javo)와 섬을 뜻하는 아일랜드를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휴양지 섬에 온 기분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자보아일랜드'. 「Clap Pop」이라는 2집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요. Clap Pop」앨범에는 글자 그대로 리듬에 맞춰 손뼉을 치면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팝 록 스타일의 음악이 담겨있다고 해요.


자보아일랜드


보아일랜드(Javoisland)가 생각하는 통일? 

이번 프로젝트가 '통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느낌이 어땠냐는 질문에 24살의 베이스 정유돈 씨는 '생각을 안하고 지나갔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 번쯤 알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어떤 노래로 통일의 의미를 부각시킬지 벌써부터 많은 생각이 나요.'라며 24살 답지 않은 의젓한 답변을 해주셨어요. 

한편, 자보아일랜드의 에너지를 담당하고 있는 보컬&건반의 안혜진 씨는 자보아일랜드의 색깔 'Clap Pop'을 통일에 녹여서 경쾌하고, 다 같이 박수치면서 따라부르기 쉬운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떼창을 이끄는 자보아일랜드만의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살짝 맛보기로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답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통일의 희망을 한껏 담은 음악을 만들어보겠다는 자보아일랜드. 이들의 음악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홍대를 접수하러 온 훈훈한 네 남자, 에이프릴세컨드(April2nd)

두 번째 인터뷰는 에이프릴세컨드(Aprill2nd)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2010년에 결성되어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그룹인데요. 대전을 접수하고, 홍대로 올라온 지는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대전을 중심으로 클럽과 거리 공연을 통해 쌓아온 내공으로 홍대무대를 접수하는 것이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에이프릴세컨드


에이프릴세컨드(April2nd)가 생각하는 통일? 

에이프릴세컨드의 드럼을 맡고있는 신재영 씨는 새터민을 만나서 악기를 가르쳐 준 경험이 있다고 해요. 부모님 없이 한국에 건너온 아이들이 있었는데, 이런 아이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이런 자라나는 아이들을 바라보았을 때,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음악인으로서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좋다는 의견도 함께 전했습니다. 그리고, 뻔한 감동을 자아내기 보다는, 에이프릴세컨드(Aprill2nd)만의 색깔로 통일, 평화의 메시지를 만들어보겠다는 당찬 포부도 함께 털어놓았습니다. 


자보아일랜드와 에이프릴세컨드. 인디밴드로서 그들의 삶과 To be ONE에 참여하게 되는 모습이 8월12일에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실까요? :)



   보아일랜드(Javoisland)와 에이프릴세컨드(April2nd), 김태원이 만나다

자보아일랜드와 에이프릴세컨드의 이야기를 들어본 후에 그들과 함께 김태원 씨를 만났습니다. 그룹사운드 선후배간의 만남이라 어려운 자리일 수도 있었지만, 재미있게 대화를 이끈 김태원 씨 덕분에 그들의 대화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음악과 통일에 관한 그들의 유쾌한 대화 후에는 선배 뮤지션인 김태원 씨 앞에서 후배 뮤지션들의 연주가 있었습니다. 자보아일랜드와 에이프릴세컨드의 열정적인 연주에 자리에 있던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음악선배로서 연주를 감상한 김태원 씨도 후배들의 공연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후배들에 대한 많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자보아일랜드 에이프릴세컨드 김태원▲대화를 나누는 김태원 씨와 후배 뮤지션들자보아일랜드 에이프릴세컨드 김태원▲공연을 선보이는 에이프릴세컨드


 대한민국 뮤지션으로서 통일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하는 자보아일랜드와 에이프릴세컨드. 자칫 슬프기만 할 수도 있는 통일 음악에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자보아일랜드는 희망을, 에이프릴세컨드는 밝음을, 김태원 씨는 용기를 말했습니다. 말은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통일을 염원한다는 점에서 모두 한마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통일을 노래하는 70일간의 대장정에 합류한 차세대 음악인들과의 통일이야기. 그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매주 화요일 통일방송(Uni-TV)을 통해 방영되는 To be ONE」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들의 신나는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가 기다립니다. 지금까지 제7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김태양, 구본재였습니다.


김태원▲구본재 기자와 김태원 씨   김태원▲김태원 씨와 김태양 기자자보아일랜드 인터뷰▲유쾌한 그룹, 자보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