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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통일로 가는 길

한국도로공사의 통일고속도로, 통일희망나무사업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기조 중 하나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많이 들어보셨죠? 튼튼한 안보태세 구축을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평화적이고 신뢰에 기반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자하는 정책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일을 위한 정책을 통일부만이 펼치는 것은 아닙니다. 통일은 문화, 경제, 정치, 국토 등 여러 분야에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각 부처마다 통일에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도로공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바로 ‘통일 고속도로’와 ‘통일 희망 나무’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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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고속도로란?

정확히는 “서해통일고속도로”로 가칭하는 이 프로젝트는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고속도로입니다. 먼저 영종-강화를 통하는 고속도로를 구축합니다. 그리고 통일이 되면 자연스럽게 개성과 해주를 연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길이는 약 112km로 예상이 되며 완공이 된다면 서울에서 개성 간 운송비가 20~30 달러 절약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http://kr.best-wallpaper.net/Countryside-nature-scenery-fence-hills-road-trees_1024x768.html>

 

◈ 통일 희망나무 사업이란?

이 사업은 한국도로공사 외에도 (사)생명의숲 국민운동과 서울톨게이트(교통정보센터)가 협력하여 앞으로 3년 동안 약 500만평에 달하는 고속도로 노는 땅 위에 소나무와 전나무 등 1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만 놓고 보면 “나무를 심는 것이 통일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북한에는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산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통일이 되면 많은 나무를 이북 땅에 심어야 할 텐데 나무가 자라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나무를 심어서 환경도 개선하고 통일도 준비하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도모하는 것 입니다.

모르고 있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여러 분야에서 진행되는 통일 사업들이 여러 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특히 통일 희망나무 사업은 직원 5,000명이 통장을 만들었고 국민들의 참여를 도모하는 캠페인을 벌여 묘목 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묘목 한 그루의 값은 1,000원 정도라고 하니 군것질 할 돈, 커피를 사 마실 돈을 아껴 앞으로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