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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민족통일전국대회를 가다

안녕하세요. 6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이으뜸 기자입니다. 저는 2012.05.15일 민족통일협의회가 청주체육관에서 창설 32주년기념 2013 민족통일전국대회(이하 민통 전국대회)를 찾았습니다.


청주체육관에 붙여진 민통 전국대회 현수막▲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된 민통 전국대회

민족통일협의회는 1977년 통일연수소 이수자를 중심으로 자발적 통일운동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1979년 전국 통일꿈 대회를 거쳐 1981년에 결성된 조직입니다. 현재 중앙협의회를 비롯하여 전국 17개 시도에 시도협의회를 구성하고, 산하 227개 시군구협의회와 읍면동협의회, 단체협의회를 두고 민족의 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 통일주도세력육성 및 국민화합사업, 통일준비사업, 국민계도 및 안보사업, 출판홍보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체육관 주변에서 진행된 연평도, 천안함 폭침 및 북한주민 실생활 사진 전시회▲사진 전시회하는 모습

체육관 주변에는 연평도·천안함 폭침 및 북한주민 실생활 사진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진행된 민통 전국대회는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회원신조 및 결의문 낭독, 대회사, 격려사, 축사, 축가 및 포상수여 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내빈들이 입장하고 17시도협 민통기가 입장하면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기수단 및 내빈 입장장면▲내빈 및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를 하고 민족통일협의회의 회원신조 및 결의문 낭독이 있었습니다. 통일을 원하는 굳은 의지가 드러날 만큼 멋진 낭독이였습니다.

좌 : 민족통일협의회 회원대표의 결의문 낭독, 우 : 충북도협 김동완 부회장의 회원신조낭독▲좌 : 민족통일협의회 회원대표, 우 : 충북도협 김동완 부회장

그리고 민족통일협의회 이정익 의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의 민족통일협의회의 방향과 우리나라의 통일 미래를 염원하는 뜻을 밝혔으며. 충북에서 진행된 만큼 충북도협 이낙호 의장의 인사말도 있었습니다.

 

민족통일협의회 이정익 의장▲민족통일협의회 이정익 의장 충북도협 이낙호 회장▲충북도협 이낙호 회장

통일부 류길재 장관▲ 통일부 류길재 장관

이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전국대회 축하를 비롯하여 현재 우리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강조하였습니다. 류길재 장관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남과 북은 신뢰가 필요하다."라며, "무기를 내려놓으면 대화가 가능하고 남북교류가 이뤄지며 더불어 경제가 활성화되어 개선될 수 있다."면서 북한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동참하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5년, 10년, 20년 가야할 길이 많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통일은 어렵지 않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 후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의 축사가 진행되었으며 소프라노 연광자의 축가가 이어졌습니다. 그 외에 통일부 장관의 포상 수여가 진행되어 민족통일협의회 관계자분들의 시상이 있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위 : 민통임원과 내빈들의 단체사진, 아래 : 민통 전국대회에 참석한 전국 민통회원들▲위 : 내빈과 민족통일협의회 임원들 단체사진, 아래 : 전국에서 온 민통회원들

이번 행사의 경우 전국의 민족통일협의회원들이 대부분 참가한 만큼 큰 행사입니다. 앞으로도 통일을 위해 꾸준히 좋은 활동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통일부 장관님의 말씀처럼 민족통일협의회와 같은 단체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만드는 통일이 온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행사였습니다. 다음 개최지는 강원도라고 합니다. 언젠가는 통일이 되어 북한땅에서 통일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멋진 상상을 하며 이상 6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이으뜸 기자였습니다.

 

#이으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