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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정책 돋보기

통일준비 공론화 사업 홈페이지 방문해보셨나요?

 

 

 

통일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통일준비 공론화 사업 홈페이지’가 지난 달 15일 개설됐습니다. 통일준비 공론화 사업, 좀 생소하게 느껴지시나요? 홈페이지를 소개하기에 앞서 ‘통일준비 공론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홈페이지 내 사업 개요를 보면 공론화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통일준비 공론화 사업은 민족적 과업인 통일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2010년 11월 통일부가 발주한 통일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역점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주요 통일이슈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논의를 활성화함으로써 통일준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통해 사회적 합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통일기반 조성사업은 크게 ‘정책연구 사업’과 ‘공론화 사업’ 등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는데, 이 중 공론화 사업 부분은 교육계·학계·경제계·시민사회계·종교계 등 5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통일 공론화 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일까요? 홈페이지 '공론화 사업' 란의 '사업목표'를 클릭하시면 그 목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통일준비 공론화 사업은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공감대 강화’, ‘비전 인식 제고’, ‘공동체 조성 및 과제 정립’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시한 4가지 목표가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통일 공론화 사업은 ‘학계’, ‘경제계’, ‘시민 사회계’의 홈페이지를 개설(종교계 홈페이지는 개설 예정), 시민들과의 소통의 창을 열어놓은 것은 물론 각 분야별 사업 내용에 대해서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통일 공론화 사업 '학계' 홈페이지(전국대학통일문제 연구소협의회)

 

 

 

 

통일 공론화 사업 '경제계' 홈페이지(연세대학교 통일연구소 · 대학원 통일학협동과정)

 

 

 

 

 

통일공론화사업 '시민 사회계' 홈페이지(통일로드)

 

 

 

 

통일 공론화 사업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됩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통일 준비 공론화 사업자가 선정되었으며 1월 18일 현인택 통일부장관이 주재한 통일준비 공론화 사업 착수 보고회, 21일 통일교육위원 전국 16개 시·도협의회장 대상 통일준비 공론화 사업 교육계 설명회가 열렸으며 지난 2~3월에는 서울교대에서 통일준비 공론화 사업 분야별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통일 공론화 사업 홈페이지에는 사업 진행상황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 및 자유게시판을 통해 네티즌과의 소통의 창도 활짝 열린 상태입니다.

 

'통일' 그리고 '북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한 동포, 한 겨레란 말일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한국에 살고 있는 어떤 누구를 잡고 물어봐도 이루어야 하는 당연한 목표였던 통일에 대해 점차 회의감을 품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는 요즘, 통일 공론화 사업은 잊혀지고 있는 '통일'에 대한 적절한 타개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등장한 이 사업을 통해 온 국민들이 '통일'을 논할 수 있는, '공론화'라는 목표가 달성되기를 바랍니다.

 

*참고자료

통일 공론화 사업 홈페이지(http://www.tongiledu.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