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생 기자단 꽃미남 원정대 최창열, 유재석, 정윤재 기자입니다. 저희 꽃미남 원정대는 지난 11/22(월) 63빌딩 3층 Juniper룸에서 개최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출범식]에 다녀왔는데요. 북한이탈주민 2만명 시대를 맞이 하여 "북한이탈주민의 행복, 통일의 지름길입니다." 라는 기치하에 출범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①북한이탈주민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동반자
②민간 지원역량이 하나되는 거점
③통일미래의 남북주민 화합의 선도자
위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출범했습니다.
재단 출범식에는 엄종식 통일부 차관, 김일주 재단 초대 이사장을 비롯해 이홍구 통일고문 의장, 정의화 국회 부의장,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등 여야 의원 10여명과 각 종교계 인사, 북한이탈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공식행사 전에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으로 아카펠라와 평양 예술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특히 평양 예술단의 칼춤공연은 궁중음악의 장엄함과 화려한 춤사위가 어우러진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주신 아카펠라여러분들)
(평양 예술단의 공연장면)
이어진 공식행사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김일주 초대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에게 보다 훌륭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성원하기 위해 기존의 후원회를 개편해 새로운 재단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하면서 “우리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기는 주역인 이들에게 자유와 사랑, 복지증진, 그리고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기를 바란다."는 출범사를 밝혔습니다.
(현인택 장관의 기념사를 대독하는 엄종식 차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엄종식 차관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북한이탈주민 2만 명 시대"는 한반도의 통일이 결코 멀지 않은 미래이며, 통일준비가 당면한 국가적 과제임을 말해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는 국가의 의미, 국민의 의미,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 하며 정부는 "하나원에서 가정까지" 라는 모토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정착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안정적 정착의 시작은 바로 경제적 자립에서 시작된다고 말씀했습니다.
또한 이날 지원재단의 출범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997년 탈북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설립된 북한이탈주민후원회가 전신으로 설립되었는데요. 해마다 탈북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여성이나 청소년 등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정착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탈북자에 대한 종합 정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특히 재원재단은 정부부문(정책 수립과 공공행정)과 민간부분(전문적·효율적 지원서비스)이 결합된 공공기관으로써 앞으로 중장기적인 계획아래 탈북자 정착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금년 내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주요사업 분야는 탈북자의 조기 사회적응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활안정지원ㆍ취업지원ㆍ장학사업ㆍ종합민원상담센터ㆍ민간단체 협력ㆍ연구지원센터 운영 등입니다.
이제 탈북자 2만명 시대가 되었습니다. 더이상 우리는 그들을 모른 척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우리 품으로 돌아온 2만명을 포용하지 못한다면 통일은 먼 일이 될 것이 자명합니다.
북한이탈주민의 행복, 통일의 지름길이라는 단체의 슬로건 처럼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이 그동안 통일부에서 지속적으로 행해온 북한이탈주민들의 의료ㆍ법률 서비스에 이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이상 우리는 남이 아닙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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