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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 이모저모! 북한이탈주민편

 

승리의 함성, 하나 된 대한민국

 

‘너, 나, 우리의 월드컵’

북한이탈주민도 함께 응원해요!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로 인해 대한민국은 지금 붉은 물결!

16강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한국이 가장 먼저 경기한 팀은 바로 그리스였는데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날만큼은 누구나 붉은 악마가 되었던 날,

열띤 응원에 함께 동참하는 ‘북한이탈주민’응원단의 생생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대 ~~~한~~~ 민~~~국”

  

 

2010년 6월 12일, 노원구 공릉복지관 강당에는 ‘한국 대 그리스’전을 응원하기 위해

 

삼삼오오로 몰려드는 탈북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탈북청소년들은 대한민국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마음과 열정을 담아 다해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는데요.

 

이렇게 시작된 응원 열기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노원구 중계동에 살고 있다는 한 탈북 청소년은

 

우리 나라가 꼭 이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 나왔다고 답했는데요.

 

이러한 응원 열기는 공릉 복지관 뿐만 아니라 인근 음식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대 그리스’전을 함께 응원하기 위하여 인근 음식점으로 모여든

 

노원구 중계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우렁차고 흥분 섞인 환호성 속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선수 등 자랑스러운 우리의 태극전사 이름이 연호 되었습니다.

 

이들과 함께 저 역시 ‘대한민국’을 외치며 열띤 응원을 하였는데요.

 

멀지 않은 미래에는 남과 북으로 나뉜 응원이 아니라

 

통일된 대한민국의 하나 된 응원을 그려봅니다.

 

곧 있을 나이지리아와의 대결에서도 대한민국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짝, 짝, 짝,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