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통일의 중심, 통일강원연구원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주역 박영선, 통일대장 김주헌입니다. 여러분은 강원도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시나요? 강원도에서 활동을 했던 박영선 기자? 아니면 감자? 통일을 생각하고 바라볼 때 강원도는 종전과 동시에 반으로 나뉜 국내 유일의 분단 도이자 DMZ 지역이 가장 넓은 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강원도에서 통일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원이 있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통일강원연구원 홈페이지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3층에 위치한 통일강원연구원은 2015년 3월에 공식 출범한 연구원입니다. 다가오는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통일 분야의 교육, 연구, 사회적 공헌, 인재 양성 등의 기본 플랜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기 위해 설립 되었습니다. 이 연구원이 특별한 이유는 그 전까진 강원도 내에서 통일 관련 논의를 진행할 대학이나 연구소 및 연구인력 등이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연구원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각자의 위치에서 통일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자면 북한·남북관계연구센터, 국제관계연구센터, 통일교육지원센터로 이뤄져 있습니다.

 1년이 조금 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강원도를 대표하는 연구원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 활동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원기념 학술회의(출처=통일강원연구원)

 가장먼저 학술회의입니다. 2015년 9월, 개원기념 학술회의를 열었습니다. ‘통일의 실천적 과제와 강원의 역할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학술회의에서는 ‘남북 지하자원 교류와 강원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의 이원학 센터장이 발표를 하였습니다.

 

제1회 콜로키움 (출처=통일강원연구원)

 2015년 10월에는 제1회 콜로키움을 열었습니다. 이 콜로키움(학회)은 ‘남북통합 국민의식조사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같은 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와 공동학술회의를 열어 DMZ에서 새로운 평화를 모색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고 2015평화통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열어 ‘국제정세변화와 한반도 통일’ 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동북아 정세와 남북관계’,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남북협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하였습니다.

 

 대학교 내에 있는 연구원이기에 이렇게 딱딱한 형태가 아닌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행사도 많이 주최하였습니다.

강원 통일문화축제(출처=통일강원연구원)

 '강원 통일문화축제'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통일 문화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요, 처음 보는 광경에 너나 할 것 없이 놀랐습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강원도에서 통일을 느끼자! 2015 '강원통일문화축제' 현장 속으로!

1090 북한알기 토크 콘서트(사진=통일강원연구원)

 '1090 북한알기 토크 콘서트'라는 이름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하였습니다. 미래 통일 세대인 대학생들에게 ‘북한 알기가 통일이다’라는 기조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하고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북한 군대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을 해 주신 덕에 학생들이 이해하기가 쉬웠고 중간에 골든벨도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습니다. 

영화 상영회 포스터 (출처=통일강원연구원)

 가장 최근 활동은 바로 이 영화 상영회였습니다. ‘남과 북 그리고 분단’이라는 주제로 상영회가 열렸고 ‘공동경비구역JSA’라는 영화를 상영해 주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영상 매체는 아주 뛰어난 소통 수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러한 영화를 보며 많은 학생들이 분단에 대해 잘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북한 관련 영화가 보고 싶으신 분은 8기 양다혜 기자가 쓴 북한 관련 영화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아주 유익하답니다. :)

 

 이렇게 날이 갈수록 참신하게 통일을 알리는 통일강원연구원이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박영선, 김주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