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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다시 보면 좋을 그 기사, 3월 정기회의 현장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다시 보면 좋을 그 기사, 3월 정기회의 현장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이번 달 초, 통일부에서는 두 달만의 정기회의가 열렸습니다. 개성공단 폐쇄 사태 전후로 연일 바빴던 지난 달엔 정기회의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 달 만에 다 함께 모인 통일부 기자단 8, 정기회의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신수아, 양다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단에서는 매달 정기회의마다 활동 우수기사와 우수기자를 뽑아 왔습니다. 평가기준은 다양합니다. 한 달 동안 얼마나 발로 뛰며 취재했는지, 기사 하단의 공감을 뜻하는 하트와 댓글이 많은지, 기사가 꼼꼼하고 정성을 들인 기사인지 등이 평가기준이 됩니다. 이번 달엔 두 달 만에 열린 회의인 만큼 우수기사도 두 개, 우수기자도 두 분이 선정됐습니다.


 

  우수기사 

  정기회의에서 뽑힌 우수기사를 먼저 소개합니다. 먼저 2월 우수기사는 신수아, 김명종 기자가 쓴 <알려줘야지, 북핵 문제가 완전히 달라졌단걸>이 선정됐습니다. (기사보러가기(클릭!!))


두 기자는 115일 방영된 JTBC의 밤샘토론 프로그램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북한 핵, 남북관계 파국 부르나>이란 주제로 진행했던 토론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내용을 전하고, 마지막엔 두 기자들의 생각을 덧붙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두 기자의 마지막 마무리 부분이 아니었을까 하는데요. 신수아 전쟁 가능성 그 자체가 우리의 적일 수 있다고 적어주었고, 김명종 기자는 이번 4차 핵실험이 이전의 그것들과 어떻게 다른지, 국제정치상으로 어떤 위상을 갖는 일인지 개략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유익한 토론이었다고 토론을 평가했습니다. 두 기자의 꼼꼼한 토론 내용 속기와 함께 알찬 토론의 현장을 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월 우수기사는 김가현 기자의 <정치가 커피라면 선전예술은 TOP" 북한예술, 예술에 정치를 끼얹는다!>가 선정됐습니다.(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로 이동) 북한이 예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예술을 체제를 수호하고 이념을 전시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북한의 모습을 간결하고 재치 있게 그렸습니다. 북한에서도 국가에 의해 통제된 예술이 아니라, 북한 주민의 진솔한 삶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부분에서 김가현 기자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수기자 

  그럼 이번엔 활동우수기자 두 분을 소개합니다. 먼저 소개할 기자는 활발하게 꼼꼼한 기사를 써주었던 양주호 기자입니다. 양주호 기자의 기사 중 북한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해준 기사를 여러분과 같이 나눠보고 싶은데요. 기사에서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에도 20~30만 정도의 위안부 피해자 분들이 있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양주호 기자는 한일 간의 위안부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한반도의 위안부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아야 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는 양주호 기자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또 한명의 우수기자는 김명종, 하준호 기자입니다. <통일부 대학생 기자들, 북핵문제를 논하다>1편과 2편으로 나누어 심도 있는 기사를 완성했습니다. 북한의 지난 164차 핵실험과 27일 장거리 미사일(로켓) 광명성 4호를 발사를 계기로 북한 핵무기에 대한 제 8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들의 열띤 토론을 담았습니다. 평소에 관련 이슈에 대한 꾸준한 공부를 해왔던 8기 단장 이웅(고려대 북한학과 4학년), 기사1부의 신수아(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그리고 사진부장 김주헌(영남대 국사학과 4학년) 기자가 참여했습니다. 이웅 기자는 토론에 참여한 소감으로 큰 사람이 되어서 대한민국이 바람직한 진짜 통일을 꿈꾸는 나라가 되도록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주헌 기자는 우리의 생각이 다 맞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적해(optimal solution)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직접 발로 뛰고 수많은 자료들을 찾아가며 열심히 기사를 작성해준 기자들에게 모두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습니다. 활동 우수기사와 우수기자 시상 후에는 이소영, 하준호 기자의 생일을 축하하는 훈훈한 파티가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생일 축하드립니다. 


 

  벌써 3월의 끝자락입니다. 며칠 후에는 저희 8기 기자단의 마지막 정기회의가 열립니다. 다사다난 했던 통일부 기자로서의 1년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습니다.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기사를 작성하면서 즐겁고 보람찼던 일이 많았던 만큼 시원섭섭한 마음도 크네요.

 

  현재 통일부에서는 제 9기 통일부 기자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통일에 대한 작은 관심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기억에 남을만한 뜻 깊은 대외활동을 펼치고 싶다면 언제나! 통일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이상 신수아양다혜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