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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극동방송 라디오 새 코너 '착한(着韓) 통일 이야기'에 초대합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극동방송 라디오에서는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며'가 시작됩니다. 그 동안 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코너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었는데요, 이번 가을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코너가 있습니다.

▲ 새롭게 건축된 극동방송국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통일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착한(着韓) 통일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착한'은 남한과 북한이 서로 합쳐져 하나로 잘 정착하기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일상에서의 통일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인만큼 다양한 분들이 패널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수지씨, 강한빛 피디, 이샘 기자

새롭게 건축된 아름다운 극동방송국에 코너를 함께할 패널분들이 오셨습니다. 이샘 기자(남북하나재단 동포사랑 기자), 김수지씨, 유재은 기자(통일부 대학생기자)인데요, 이 분들이 앞으로 어떤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지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방송에 앞서, 모두 처음 만났기 때문에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 진행할 코너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처음 코너를 소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다 같이 모였지만, 앞으론 주마다 돌아가면서 라디오를 하게 됩니다. 착한 통일 이야기는 '라디오판 연예가중계' 같이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기자들이 취재한 현장을 음성파일로 소개하고, 취재대상과 같이 라디오에 나와 취재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

▲ 허문영 박사, 한경은 아나운서

오후 1시, 통일연구소 허문영 박사와 한경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며'가 시작되었습니다. 세 분의 패널과 함께 새 코너를 소개하는 자리만큼, 라디오 부스는 활기차고, 더욱 꽉 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 다함께 기념사진 찰칵

< Q. 기억이 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 방송에 한 번씩 출연하셨던 분들입니다. 먼저 이 코너를 함께 하시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이샘기자 : 안녕하세요? 저는 남북하나재단 동포사랑 잡지를 만들고 있는 이샘 입니다. 먼저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실과 사실사이에서, 꼭 필요한 이야기, 남한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드리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김수지씨 : 안녕하세요? 카톨릭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수지 입니다. 우선, 생방송이라고 해서 무척 떨렸습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들 중에서도, 잘 살고 성공하신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부정적인 내용보다, 긍정적인 사례를 많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유재은기자 : 안녕하세요? 지난 7월, 8기의 다른 기자들과 같이 출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었는데, 이렇게 또 한번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보통 행사취재를 많이 가는데요, 그보다는 북한주민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소함과, 거창한 것 보다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현장의 부분들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Q. 탈북민의 눈으로 보는 <통일>에 대한 시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남북여성합창단을 비롯해 기자활동 등 많은 활동들을 하시면서,<통일>과 <탈북민>에 대한 시각이 어떻다고 느꼈고, 어떤 면이 아쉬웠습니까? >

이샘기자 : 처음에 제가 남한에 왔을 때 받았던 질문들은 "북한에서는 진짜 사람을 잡아먹느냐?", "가족 다 버리고 탈북했다니.. 독하다" 등 부정적인 내용이 많았는데요, 이제는 탈북민을 바라보는 인식이 많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볼 때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에서 살 때 배가고파 사람을 잡아먹었다는 것은 실제로 본 적은 없고요, 저희 동네에 너무 배가 고프고 힘들어서 정신착란을 일으켜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들어본 적은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버리고 탈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너무 가슴이 아프고 말문이 막혔었습니다.

< Q. 그렇다면 앞으로 이 코너를 통해 어떤 현장, 어떤 내용들을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

이샘기자 : 탈북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취재해서, 탈북민도 똑같은 이웃이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한다는 그런 모습을 많이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김수지씨 : 저 또한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민들을 많이 접하는데요, 취재보다는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민들을 많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재은기자 :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기자단 신분으로 많은 행사에 참석하고 탈북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여기서 소개하고 싶은 부분은 거창하고 큰 행사보다는, 일상에서 그리고 현장에서 남북 주민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소개하고 싶습니다.

< Q. 김수지씨는 북한에서부터 한국 드라마와 노래를 좋아하셨다고 하는데, 어떠한 드라마와 노래를 좋아하셨나요? >

김수지씨 : 제가 북한에 살았을 때는 강이 얼면 썰매타고 중국에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살았었는데요. 그때 중국에서 건너온 비디오, MP3등을 통해서 한국드라마와 노래를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특히, 연예인 중에는 권상우씨를 좋아했습니다. 당시 제가 있을 때 인기 던 한국 드라마가 <천국의 계단>이였기 때문에 상당히 흠모했었습니다.

< Q. 이 코너를 이끌어갈 분들인 만큼 <통일>에 대한 남다른 생각들이 있으실 텐데.. 각자 지금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통일준비'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이샘기자 : 음,, 통일은 정치적인 이야기도 하지만,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쪽에서 사는 사람과 북쪽에서 살았던 사람과 같이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는 과정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는 통일준비는, 내가 살아가는 곳에서 열심히 살면서 남한사람들과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은기자 : 청년의 시각으로 통일을 준비해야한다고 하면 뭔가 거북스럽고 부담을 많이 가집니다. 저도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을 하기 전에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지, 뭘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통일을 위해 무언가를 하자'보다, 통일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통일부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통일이야기를 전해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수지씨 : 제가 살았던 고향이기 때문에 빨리 통일이 되어 고향도 가보고, 친구들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통일을 위한 제 역할은 역시, 열심히 살면서 남과 북의 다리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고가는 이야기 속에서 많은 분들이 새로운 코너에 관심을 가져주셨고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만큼 참신하고 재미있는 통일이야기를 전달해드려야겠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월1회씩 50여 분간 라디오를 하는 것뿐이지만, 이 50분이라는 시간은 전국에서 통일을 염원하며 방송을 듣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담겨, 통일대한민국을 앞당기는 작은 역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수요일 1시, 106.9MHz를 통해 통일 대한민국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공감 하나가 통일부기자단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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