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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영상팀의 야심작 ‘북남남녀’ 촬영현장을 공포에 빠뜨린 소녀귀신의 정체는?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영상팀입니다. 저희 영상팀은 ‘추노(사라진 단원을 찾아서)’, ‘기자단 심층인터뷰’, ‘북남남녀’, ‘북한냉장고를 부탁해’ 등 넘치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프로젝트 영상들을 기획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남한과 북한의 문화적 차이를 인식시키고 대한민국 통일의 필요성 알리며 미래의 통일 된 대한민국의 문화 통합에 기여하겠다.” 라는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새벽의 공기마저 뜨거웠던 7월의 어느 토요일, 제 8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영상팀이 첫 번째 프로젝트인 ‘북남남녀’의 촬영을 위해 경희대학교에 모였습니다. 이 날 촬영에는 기사 2팀 하준호 기자의 보물1호라는 박지화양이 촬영 스텝으로 함께 참여하여 팀을 넘어선 8기 기자단의 화합을 보여주어 의미가 컸습니다. 

△점심매뉴를 고르는 지화와 동영△점심매뉴를 고르는 지화와 동영

영상팀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북남남녀’는 최근 많은 TV예능의 인기 소재인 가상 연애, 가상 결혼생활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북한 출신 청년과 남한의 여대생이 소개팅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그들의 만남과 대화 속에서 서로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발견하고 출신지역은 다르지만 새로운 만남에 설레며 공통점을 찾아가는 모습을 찾아 보여주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촬영 시작△촬영 시작


△촬영 중인 정동영군△촬영 중인 정동영군


△카메라가 무거운 지화△카메라가 무거운 지화

‘북남남녀’ 첫 촬영에서는 북한출신 청년으로 통일부 기자단의 샤이보이 송광민군이, 남한 여대생에는 경희대 연극영화과에서 예쁘다고 소문난 미모의 박수린양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제 여자친구가 훨씬 예쁩니다.)

 

△박수린양의 미모는 본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_<△박수린양의 미모는 본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_<

 두 명의 출연자 모두 이번 촬영이 인생의 첫 번째 소개팅이라고 해서 지루하고 어색하고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가벼운 대화로 시작하여 점점 서로를 알아가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옆에서 보는 내내 설레고 괜히 흐뭇해지는 촬영이었습니다.

△흐뭇한 송광민군△흐뭇한 송광민군

 이번 ‘북남남녀’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납량특집을 만들고자 빛이 조금도 들지 않는 지하실에서도 촬영이 되었고 무시무시한 조명과 함정을 설치해 서늘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무서울거야△이렇게 하면 무서울거야


△감독님 배꼽 노출△감독님 배꼽 노출


△암흑속 함정설치△암흑속 함정설치

 실제로 경희대 학생들 사이에서 ‘귀신이 나온다고 소문이 난’ 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김영준 감독이 이 사실을 촬영 중간에 갑자기 알려줘서 카메라를 찍으며 괜히 뒤를 돌아보게 되고 정동영 형이랑 화장실도 같이 가야만 했었던 것이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수치스럽습니다.

 촬영은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하실에서 촬영 중이었던 박수린양이 카메라맨 옆에 누가 서있었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밖으로 뛰쳐나가서 모든 촬영 스텝들이 깜짝 놀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너무 놀란 저희는 종교의 힘으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카메라를 끄고 기도까지 하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켜야 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공포가 생생합니다. 현장의 모든 내용은 조만간 통일부 블로그에 올라 올 영상팀의 ‘북남남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뭐가 보인다는거야ㄷㄷ△뭐가 보인다는거야ㄷㄷ

제작 준비기간 3개월, 총 촬영시간 11시간, 제작비 10만원! 기자단 영상팀의 초대형 프로젝트, 북한청년과 남한여대생의 두근거리고 설레는 만남, 서로를 향한 관심과 호기심에서 발견하는 남한과 북한의 같고도 다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북남남녀’ 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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