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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통일부기자단의 새해 두 번째 정기회의

  통일미래의 꿈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 기 박정웅 기자입니다. 요즘 제가 군입대 발표와 함께 기사작성에 소홀 했던 것 같습니다. ㅠㅠ 군대 확정 발표를 받고 난 뒤 비로소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이며, 휴전중임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입대하기 전까지라도 꼭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지난 2월 13일 금요일 정부청사에서 7기 기자단 새해 2번째 정기회의가 열렸습니다. 남궁바다 단장님은 안타깝게도 불참하였지만 많은 기자들이 참석 해주어서 회의를 하는 내내 활기차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기자들도 많아서 끝없는 수다도 나누었습니다. 특히 그간 미국에서 열심히 기사작성을 해준 임혜민 기자가 한국에 귀국하고 처음으로 참여하는 정기회의여서 그런지 더 분위기가 활기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친구들이 회의 시작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연락도 없이 늦어서 많은 아쉬움이 있던 회의였습니다.

우리는 회의중 

대학생 기자단 수료 조건

  결국 7시 10분쯤 회의가 시작되었는데요, 이번 2월 정기회의의 주요안건은 겨울 워크숍이 미뤄짐에 따라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를 정하는 것, 7기 기자단의 수료조건 조율 등 이었습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 우수기자와 우수기사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우수 기자는 회의가 진행되기 바로 하루 전 2월 12일에 고신대학교를 졸업한 하진형 기자가 수상하였습니다. 우수 기사는 기자단의 외모를 담당하고 계시는 김다애 기자가 수상하였습니다.

  하진형 기자와 김다애 기자는 이미 우수기자와 우수기사 등을 받았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아직까지 이런 것을 받지 못한 저는 다시 한 번 열심히 활동을 다짐했습니다. 다음 3월 정기회의 때에는 우수기자상을 제가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수기자상 2번, 우수기사상 3번 수상에 빛나는 하진형, 김다애 기자

  시상을 마치고 본격적인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가장 중요한 안건은 워크숍!! 워크숍을 위한 최적의 날짜는 3월 6~7일로 정해졌습니다. 사실 지난 2월에 워크숍이 추진되었지만 설 연휴가 끼여 있는데다가 취업 준비 등으로 바쁜 친구들이 많아서 참여율이 저조해 워크숍이 결국 미뤄진 상태였습니다.

  역시 장소를 정하는데도 많은 의견이 오갔지만 현재 화천에 있는 제 2 하나원에 방문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인 만큼 통일과 관련된 곳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죠?

  이번이 7기 기자단의 마지막 워크숍인 만큼 최대한 많은 기자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조장들과 정기회의 참여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7기 기자단의 수료조건에 대해서도 회의를 했는데요. 최대한 많은 인원의 수료조건을 맞춰주기 위해 조금 조율을 했습니다. 원래는 매달 1건의 기사로 총 1년간 12건 기사와 유니티비 출연, 정기회의 및 워크숍 2번 참여 등 기자단으로서 기본적인 조건이지만 이마저도 충족하지 못하는 기자들이 있어 불가피하게 조율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금까지 활동이 저조하였지만 7기 기자단의 임기가 끝나는 4월 말까지 정기회의 참석, 기사 월 1회 작성 등등 최대한 수료를 할 것 이라는 성의를 보여준다면 주무관님과 과장님 그리고 담당선생님의 회의를 통해 수료를 해주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시작을 함께한 많은 7기 기자들이 끝도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잘 전달이 되었습니다. 끝나는 날까지 7기 기자 대부분이 수료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에도 저희는 가까운 커피숍에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수다를 떨었습니다. 저와 최대규 기자는 전역을 한 기자단 형들에게 군입대전 조언이나 군 생활 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들었고 또 다른 곳에선 임혜민 기자의 미국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듣는 와중에 현재 청와대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있는 윤희수 기자의 깜짝 방문에 많은 분위기가 한층 더 후끈해졌습니다. 아쉽게 저는 당일 대구로 내려가는 버스를 예약하여 중간에 내려갈 수 밖에 없었지만 기자단끼리 함께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웃는 얼굴을 보니 통일부 기자단이 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대학생 기자단 정기회의도 2번 밖에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7기 기자단이 되길 바랍니다. 남은시간도 파이팅 7기 기자단 파이팅!! 지금까지 제 7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에서 ‘대세’ 박정웅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