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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선배를 공개수배합니다 -① 제 5기 허준영 기자

 

안녕하세요? 제7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진가록, 하진형 기자입니다. 저희는 기획기사로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선배들을 만나 기자단 선배들의 삶에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기자단 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는 추억들, 그리고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이후의 삶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선배들은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활동을 끝내고 사회 여러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통일 관련 활동을 하는 선배들이 있는 반면에, 통일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각자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인터뷰를 통해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에 대한 애증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첫 번째로 찾아간 선배는 제5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출신인 허준영 기자입니다. 허준영 기자는 현재 부산에 있는 재단법인 북한인권과 민주화 실천운동연합(이하 북민실, 이사장 임창호)의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학교 통일교육 전문 강사로도 활동하면서 다양한 통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허준영 기자를 인터뷰를 통해 다같이 만나보실까요?

 

  5기 허준영 기자와의 인터뷰~

Q 1.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을 하게 된 동기는?

허준영 : 안녕하세요.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5기 허준영입니다. 저는 2010년도에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진행한 평화통일대행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분단 65주년을 맞아 분단선과 DMZ 등 여러 지역을 걸으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였죠. 그 행사가 끝난 후 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통일원정대라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통일원정대를 통해서 다양한 통일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시점에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을 알게 되었고,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어서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을 지원하게 되었어요.

Q 2.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는?

허준영 : 통일맨쿠키를 제작한 적이 있어요. 통일원정대 활동 중 탈북민 자녀들에게 줄 선물을 찾다가 제작하게 되었죠. 그 후에 통일부 블로그 기사를 통해서 통일맨쿠키 이벤트를 기획했어요. 기사에 댓글을 쓰면 쿠키를 보내드리는 거였죠. 그 기사에 정말 많은 댓글이 달렸어요. 지역들도 정말 다양했죠. 서울에서부터 대전, 대구, 부산, 강원도, 심지어 러시아까지 보내드렸답니다. 통일맨쿠키 덕분에 유니티비에 대학생기자단으로 처음으로 출연하였어요. 제가 유니티비에 제 1호 대학생기자단 출연자입니다.

 

 

  통일맨 쿠키 읽고 이벤트로 통일맨 받자! ☞  http://blog.unikorea.go.kr/2901

▲ 통일맨 쿠키


Q 3.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이후의 삶은?

허준영 : 저는 현재 장대현학교 운영법인인 북민실 재단(재단법인 북한인권과 민주화 실천운동연합)에서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부산에서 통일과 관련된 포럼이나, 공모전, 스피치 대회 등 여러 가지 통일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 통일교육원 소속으로 통일강사를 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통일레인저와 통일원정대라는 만화를 제작하고 있답니다. 

Q 4.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와 그 이유는?

허준영 : 당연히 사진으로 제작한 웹툰 통일레인저의 비밀입니다.(http://blog.unikorea.go.kr/3070) 그 때 당시 담당자가 통일을 주제로 웹툰을 만들어보라는 말에 ‘통일레인저’를 기획했어요. 제 후배들과 여자 친구까지 출연시키면서 사진으로 웹툰을 제작했죠.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서 1편밖에 제작을 못했지만, 그 이후로 통일연구개발원과 함께 통일레인저를 만화로 제작해서 초등학교로 배포했어요. 초등학생들이 제 사인도 받을 정도로 굉장한 인기가 많습니다. 그 기사 덕분에 현재도 통일부 블로그에도 올라오고 있어요.

그리고 통일라이딩 기사입니다.(http://blog.unikorea.go.kr/2533)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통일을 알리는 기획기사였어요. 7월 엄청 더운 여름이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께서 응원해주셨답니다.

▲ 통일레인저 기사

▲ 통일라이딩 기사 사진


Q 5. 나에게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이란?

허준영 : 나에게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이란 ‘창조적 현장’입니다. 저는 정말 재미나게 기사를 기획했어요. 어떤 기사든 재미나게 하려고 노력했죠. 물론 재정적으로는 굉장히 무식하게 기사를 기획했습니다. 통일라이딩이 한 200만 원 정도 나갔고, 통일레인저 제작비가 한 100만 원 정도, 통일맨쿠키도 제작 및 배송비에 돈 엄청 많이 썼어요.(비용은 원고료와 통일 강연으로 채웠어요.) 그래도 굉장히 재미나게 했고, 후회감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 이후에 제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우선 통일과 관련된 스토리가 굉장히 많이 생겼어요. 대학생 기자단 때의 활동이 3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강연 때 통일라이딩, 통일맨쿠키, 통일레인저까지 다 쓰이고 있답니다. 또 만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면서 통일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죠. 통일부 기자단의 스펙과 저의 통일기사의 스토리가 함께하는 통일스펙토리가 만들어 진거라 생각해요.

Q 6. 제7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허준영 : 대학생기자단을 통해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일들을 기획해보세요. 후회 없이 기자단을 끝내기 위한 거대한 프로젝트를 기획 해보는 거죠. 자신이 정말하고 싶은 일들을 돈 상관하지 말고 기획해서 통일부 과장님께도 알리고, 기자단 선배님께도 알린다면 당연히 도와주겠죠?(웃음) 제가 통일라이딩 할 때, 통일교육원 직원들이 용돈을 주셨던 기억이 나요. 혹시 후배들 중에 이 기사 읽고 프로젝트가 떠오르면 기획해서 저한테 오세요. 제가 그 분들에게 받았던 것들을 후배들에게 갚을게요.

Q 7. “통일 미래의 꿈”블로그 방문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허준영 :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반응을 잘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성의 말에 호응과 반응을 잘하는 사람들이 연애를 굉장히 잘하죠. 통일부 대학생기자단들도 독자들과 연애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독자들이 반응을 해줘야 통일부 대학생기자단들이 행복해서 더 많은 기사를 쓴답니다. 대학생기자단들의 기사에 좋아요와 댓글로 반응을 남겨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이 기사에 댓글 쓰시면, 제가 몇 명에게 통일맨쿠키를 보내드릴게요. 

 

위의 인터뷰 내용대로 허준영 선배는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을 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였고, 지금도 통일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중간 중간 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7기 후배들과 통일 미래의 꿈 방문자 여러분들에게도 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에 만나볼 선배는 과연 누가 될지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다른 선배들은 또 어떤 이야기로 인터뷰를 채워줄지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공감 하나가 통일부기자단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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