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3회 연천DMZ국제음악제를 소개합니다!

2010년부터 매년 8월에 연천에서는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2013년, 3번째 연천DMZ국제음악제가 계획되어 있어 이으뜸 기자가 정전 60주년 기념 2013 제3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 염원 콘서트(이하 DMZ성공염원콘서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013년 7월 10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이번 DMZ성공염원콘서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이병욱과 피아니스트 임동혁, 그리고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은 총 2부 프로그램으로 1부프로그램에서는 임준희가 작곡한 송 오브 아리랑 서곡(Overture - Song of Arirang)과 라흐마니노프(S.Fachmaninov)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 단조 작품 18(Piano Concerto No. 2 in c miner, op. 18)의 연주가 있었으며, 2부 공연은 차이코프스키(P.I.Tchaikovsky)의 교향곡 제4번 f단조 작품 36(Symphony No. 4 in f monr, Op. 36)의 연주가 있었습니다.

▲ 연천DMZ국제음악회 홍보포스터와 DMZ성공염원콘서트 티켓

▲ DMZ성공염원콘서트가 진행된 서울 예술의 전당

이제 8월에 개최되는 연천DMZ국제음악제에 대해 알아볼까요?

연천DMZ국제음악제는 휴전선과 맞닿은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세계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지구촌이 하나 되는 국제음악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원(圓).ONE>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을 통하여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또한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음악제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긴장감을 해소하고 평화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는 음악제라고 하였습니다.

7월 10일에 진행된 DMZ성공염원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3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연천DMZ국제음악제의 프로그램을 알아볼까요?

개폐막 프로그램	클래식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오프닝과 피날레	성공개최염원콘서트, 오프닝콘서트, 파이널갈라콘서트
아티스트콘서트	차별화된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패컬티 연주 시리즈	아티스트리사이틀시리즈, 패컬티콘서트, 스페셜게스트콘서트
나라사랑콘서트	한반도와 더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콘서트
나눔 콘서트 프로그램	축제안의 또 하나의 축제! 열린 무대에서 만나는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	프린지 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빌리지 콘서트
DMZIMF 뮤직아카데미	국내외 최고의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열흘간의 캠프
클래식강연 프로그램	국내외 저명아티스트의 특별한 클래식 강연	명사특강, 마스터클래스. 렉쳐 데모
DMZ체험 프로그램	체험으로 직접 느껴보는 DMZ!	태풍전망대 관람, 철책선걷기체험, 사병식사체험

음악프로그램의 경우 7월 10일에 진행된 DMZ성공염원콘서트에서도 유명 피아니스트인 임동혁의 공연이 있었던 것처럼 본 행사에서도 박칼린, 최재림과 같은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며 그 외에도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직접 배워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악프로그램외에도 DMZ에서 개최되는 만큼 태풍전망대 관람, 철책선걷기체험, 사병식사체험등과 같이 통일과 관련된 행사들도 많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DMZ라고 하면 막연히 휴전선이 생각나고 전쟁의 공포를 생각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이번 연천DMZ국제음악제를 통해 최전방지역을 아름다운 DMZ로 인식하고 하루빨리 통일이 와서 세계평화생태공원이 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이번 여름휴가는 연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