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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통일로 가는 길

따뜻함을 나눕니다 (1) 우린 이런것도 해! ‘월드비전 과 굿네이버스’

추운 겨울입니다. 2013년은 무슨해일까요? 뱀의 해 계사년? 지구 멸망설의 다음해? 2013년은 조금 특별한 해인데요. 바로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해입니다. 많은 것이 바뀌고 달라질 텐데요. 특히 대북정책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때문에 그래서 준비한 이번 특집에서는 꾸준히 인도적 대북지원을 해온 NGO들을 몇 곳 정리해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다룰 NGO는 ‘월드비전’ 과 ‘굿네이버스’입니다. 월드비전하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의 저자 한비야씨,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고등학생 때 다녀온 기아체험 24시가 생각납니다.



우선, 월드비전에 대해 알아보자면 미국인 밥 피얼스 목사 등이 한국전쟁의 폐허속에서 생겨난 전쟁고아와 미망인들에 대한 구호를 시작한 것이 사랑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후 월드비전은 1950년에 인도와 대만, 베트남 등지에서 구호사업을 시작하여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아시아 이외의 다른 대륙으로까지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70년대에 들어서면서 단순한 구호차원의 사업에서 제 3세계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개발사업이 실시되었는데요. 80년대에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개발사업방식을 취하였고 세계 많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인도주의적인 문제로 UN등의 국제적인 기관과의 연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월드비전은 크게 국제개발사업과 국제구호사업, 국내사업, 옹호사업 그리고 북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중점적으로 ‘북한사업’ 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월드비전의 북한사업은 농업사업, 일반구호사업, 농업교육사업, 꽃피는마을사업의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간단한 표로 알아볼까요.


농업사업

일반구호사업

농업교육사업

꽃피는마을사업

북한이 겪고 있는 만성적인 식량부족 상황을 감자를 통해 해결

채소/과수 생산량을 향상 시켜 주민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

남북 농학자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본적인 농업 인프라 및 선진 기술등을 전달

육아원/병원지원

긴급식량지원

협동 농장지원

농업기술 전수

채종연수 강의

현장실습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사업.

농업개발사업

채종연수강의

교육사업(농장아이들상)


그렇다면 굿네이버스는 어떤 곳일까요? 굿네이버스는 한국 국적의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아동권리보호, 네트워크, 사회교육의 3가지 사업추진방향을 바탕으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이래로 전세계 29개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구호개발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UN 새천년개발목표(MDGs)와 관련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새천년개발목표상(MDGs Award)을 수상하기도 하였는데요. 국내전문복지사업, 해외구호개발사업, 긴급구호사업, 그리고 대북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대북지원 소식으로는 2012년 10월 5일 수해 지원을 위해 밀가루를 전달하였던 일인데요. 지속적인 굿네이버스의 대북지원사업 어떻게 진행되고있는지 마찬가지로 표로 살펴보겠습니다.


농축산개발사업

보건의료지원사업

아동보호지원사업

낙농지원사업

양계지원사업

사료공장사업

농촌지역개발사업

병원지원사업

제약공장지원사업

육아지원사업-영양식 및 보육물자 지원, 육아원신축 또는 개보수

교육지원사업-교육 기자재 지원

이 둘을 묶은 이유 이제 감이 오시나요? 바로, 이들의 인도적 대북지원의 활동 분야가 비슷하기 때문이죠. 월드비전과 굿네이버스. 아동과 난민, 기아 등을 위한 구호활동을 해오는 것은 알았지만 대북지원 분야에서 저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특히 농축산개발사업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기했는데요. 월드비전과 굿네이버스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후원을 할 때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는 아이들이 좋은 의료를 지원받았으면 좋겠어!’ 라면 보건의료지원사업을 딱 정해서 후원할 수 있는 것이죠.


다음에 만나볼 곳의 힌트! 크리스마스씰입니다. 

자료참고 월드비전 http://www.worldvision.or.kr/ ,굿네이버스 http://www.goodneighbors.kr/main.asp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