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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쫑알쫑알 수다방

내 손안에서 보는 북한. fotopedia 북한

스마트폰 삼천만 시대.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남녀노소 대부분의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어플은 바로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입니다.

먼저 어플의 이름은 fotopedia 북한이랍니다. 어플의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북한 내에서 찍은 여러 주제의 사진들이 어플 가득히 수록되어있습니다.


첫 어플의 시작은 위에 보이는 모습과 같습니다. 디자인이 매우 단순한 편이지만 초록색 배경화면에 빨간 별표시가 왠지 북한을 연상시키는 모습같기도 합니다.


첫 시작화면에서 화살표를 누르면 위와 같은 메뉴가 나타나는데요. 먼저 '여기에서 시작' 부분을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위와 같은 사진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사진과 함께 위쪽에는 사진의 제목, 아래쪽에는 장소의 위치와 이름, 간단한 정보가 기입되어있는 형태입니다. 옆쪽 동그라미 속에 아이콘들은 무엇일까요?


옆쪽 지구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은 구글의 지도로 연결이 되는데요. 사진이 위치해있는 장소를 마치 헬리콥터를 타고 지켜보는 느낌이 듭니다.


두번째 i 가 써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사진을 배경으로 한쪽 면에 사진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이 정보의 출처는 위키백과로 정보의 내용이 매우 정리가 잘 되어있어 사진을 좀 더 이해하기 쉽고 북한에 대한 정보를 손쉽고 자세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있는 아이콘인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위와같은 목록이 나타납니다. 어플에 수록되어있는 사진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볼 수 있는 부분으로 원하는 사진만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럼 다시 처음화면으로 돌아가 '스토리'를 눌러볼까요?


스토리 부분을 누르면 또 작은 소주제가 나누어져있습니다. Culture를 눌러보면 아래와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위 화면은 북한의 문화에 대한 작은 글이 영어로 실려있습니다. 아무래도 어플의 제작자가 외국인이라 아직 한국어 지원이 부족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fotopedia 북한의 소개였습니다. 어플의 구성 자체는 매우 단순하지만 북한에 대해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여러 사진들을 한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 사진들과 관련된 정보를 읽는 재미와 유익함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아직 스토리 부분은 한글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아무래도 북한에서 공개하는 지역들만의 사진들로 이루어져 북한의 제대로 된 실상보다는 평양 위주의 사진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가장 큰 아쉬움은 아직까진 안드로이드에서는 지원이 되고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매우 쉽고 재미있는 정보와 사진들이 많이 담겨있는 어플인만큼 많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접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통일부 상생기자단 5기 황가혜였습니다!